이상달 엠디외과의원 대표원장,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가슴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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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이상달 엠디외과의원 대표원장,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가슴을 지키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가슴을 지키다

이상달 엠디외과의원 대표원장

가슴 성형은 수술이 반, 관리가 반이라는 말이 있듯 수술 후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외과 영역 중 하나다. 이상달 원장이 이끄는 가슴성형전문 엠디외과는 수술 전과 수술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있다. 일단 엠디외과에서 한번 검사를 받으면 상담에서 종료되는 비율이 낮고, 수술까지 반드시 이어지기로 유명한 것은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보장돼 있기 때문인 듯하다. 가슴 수술은 수술 후 3~4개월까지 변형에 주의하며 돌봐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완성하는 데에 누구보다 진심인 엠디외과는 가슴 수술 전·후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면서 환자의 부담과 불편을 줄이는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유방내분비외과 전임의 생활을 마치고 가슴성형을 시작한지도 어느새 23년 째. 그의 메디컬 기록을 들여다보았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윤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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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에서 전임의 생활을 마친 뒤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와 뉴욕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 유방 성형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정립되었다는 이상달 원장. 그는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 성형을 경험하면서 수술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엠디외과의원을 개원했다.

“제가 공부했을 때만 해도 유방성형은 일반성형외과에서 하던 시절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유방이야말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되어야 하는 과라고 생각했죠. 유방성형에 앞서 먼저 유방암 검진 등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도 충분히 자리 잡지 못했을 때죠. 당시 제대로 분과가 나뉘는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두 곳이었는데요. 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전임의로 지내며 유방학에 대한 이해도를 키워나갔죠.”

염원하던 병원을 개원했을 때, 그가 시도한 것들은 ‘최초’이자 ‘최고’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특히, 가슴 성형 전 모든 여성에 대해 자체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시행하며 수술 전 안전 여부를 확실히 체크했다고.
“저희 엠디외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 전부터 수술 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병원이에요.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의외로 환자 본인이 가슴성형에 있어 자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충분한 상담을 거쳐 환자의 니즈를 파악 후, 함께 최선의 기준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미용 목적의 가슴성형은 단연,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갖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 원장은 가슴이 크다고 무조건 예쁜 것은 아니라도 단언한다. 저마다의 몸에 맞는 적당한 크기가 있으므로 자신의 신체와 균형을 이루는 형태로 진행해야 마땅할 것이다. 엠디외과를 찾는 환자들 중 30%는 구형구축과 같은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타 병원에서 대여섯 번의 수술을 감내하고 엠디외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그는 가까운 미래에 수술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난날의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 안을 수 있는 가슴을 완성해드린다.

수술실 밖에서도 부지런한 의사

이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어텐딩 시스템을 활용해, 대학병원에서 유방재건술을 시행하기 위한 원정 수술 등에도 참여하며 성형뿐만 아니라 재건술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유의미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부작용에 대한 논문 및 연구 발표는 물론, 유방암의 완치와 예방을 위해 직접 임상에서 겪은 경험과 지론을 엮어 도서를 출판하기도 했다고.

“제가 생각하기에 유능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한 것 같아요. 첫째, 우선 수술을 잘 해야 하죠. 둘째,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면 좋습니다. 세 번째, 논문 발표 역시 중요합니다. 수술이나 프레젠테이션은 수술실에 함께 한 동료나 콘퍼런스 등에 참석한 이들에 한해 그 과정이나 결과를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큰 담론을 공유하고 가슴성형 수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 논문을 쓰면 됩니다. 제 경우,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할 때 대학원을 병행하며 처음 논문을 쓰기 시작했어요. 이후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2년 동안 제1저자로 쓴 논문이 20여 편, 공저자로 쓴 게 10편 넘게 있고 개원 이후에도 15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실로 그는 국내 최초로 유방 자가지방이식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면서 가슴성형 영역에 새로운 지론을 더했고, 자신의 수술력 또한 높였다. 이식세포의 혈액순환이 빈약한 유방조직에서의 시술은 과시율이 높은 만큼 합병증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수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유방확대술에 사용되는 보형물 코히스브겔 파열 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면서 수술의 안전성 역시 보다 확보되었다. 그리하여 엠디외과의원은 6년 연속 의료소비자만족도평가 1등급을 받으면서 환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유방 진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히스토리

수많은 임상 노하우와 자체 프로그램 시행으로, 엠디외과의원은 빠른 회복, 자연스러운 모양과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하는 데 따라올 자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이 오기까지 이 원장에게 정신적 지주랄까,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 있다면 어떤 존재들일지 궁금했다.

“먼저 제 주임교수셨던 구범환 교수님이 생각납니다. 그분이 병원에서 분과에 대한 애정을 가지셨죠. 외과도 파트별로 분과를 해야 하는데, 그때 분과전문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신 것 같아요. 또 한 분은 지도교수셨던 최상용 교수님입니다. 그분은 유방이 아닌 간담췌외과였는데, 수술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분이에요. 또 한 분은 삼성의료원에서 저를 뽑아주신 양정현 교수님입니다. 제가 쓴 논문을 늘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셔서 논문 쓰기 훈련을 잘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유방외과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셨죠. 덕분에 유방전문으로 개원을 한 것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그가 받은 응원과 영감과 지원만큼 이 원장 또한 후배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지 않을까.

“의대를 들어오는 아이들은 다 비슷비슷해요. 대부분 뛰어난 애들이 비슷하게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죠.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한우물을 파야 한다는 거예요. 능력이 비슷비슷한 상황이라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뛰어난 것 한 가지를 오래 파보세요. 그걸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의료계에 더 많은 세부전문의가 필요한 걸 테고요.”

이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시절, 진료봉사 동아리를 통해 선배들의 진료 모습을 일찍이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향후 실습 현장에서 실습 풍경이 낯설지 않고 이미 생생하게 적응돼 있었다고. 또한 락 밴드부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던 추억 역시 무대 공포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단다. 그리하여 프레젠테이션이나 수술을 집도할 때에도 남다른 자신감과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마음 근육이 생긴 듯하다. 어떤 경험이 나에게 뜻밖의 자양분이 될지 모를 터. 그러니 최소한 자신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안다면 내가 겪은 좋은 날들이 저마다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어 본다.

끝으로 그는 엠디외과의원에서 진행하는 가슴수술은 미용성형 기반의 수술이긴 해도, 다른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유방의 건강이 우선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탁월한 전문성과 신지식인으로서의 면모로 주도하는 삶을 살아온 이상달 원장. 그가 만날 환자들이 언제까지나 가슴 깊이 미소 짓기를 바라본다. 사진제공_엠디외과의원

profile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석사/박사)
고려대학교 의료원 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전임의(특진)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 유방외과/성형외과
뉴욕대학교 메디컬센터 성형외과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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