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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허재원 오그도아 대표, "믿고 쓰는 화장품"의 대표주자가 되다
김진욱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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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피부를 구하는 119
‘믿고 쓰는’ 화장품의 대표주자가 되는 날까지


허재원 오그도아 대표


피부에 대한 고민과 더 좋은 피부에 대한 갈망은 더는 젊은 여성들만의 몫이 아니다. 각종 환경호르몬과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피부는 가장 확실하게 보호받아야 할 신체 중 한 부분인지 모른다. 오늘날 오그도아의 허재원 대표와 같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도 꼭 여기에 있다. 12년 이상 에스테틱 필드에서 우리 피부가 지닌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해온 그는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뷰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었다. 문제성 피부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확신의 결과를 선사하는 뷰티 브랜드 오그도아를 찾아갔다. 그리고 오그도아와 함께라면 맑고 깨끗한 피부를 향한 오랜 갈망이 마침내 피어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리란 확신이 생겼다.
취재·글_김진욱 기자, 윤혜은 기자

내 피부를 향한 손길이
마침내 타인의 희망으로 번질 때


오그도아의 허재원 대표를 국가대표에 비유하자면, 문제성 피부 개선이 그의 주종목이라 할 수 있겠다. 오그도아를 론칭한 이래, 문제성 피부의 원인과 매커니즘을 설명하고 피부 타입 별 케어가 필요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의 행보는 오늘날 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궤적을 남기고 있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가 보낸 시간이 궁금했다.

“먼저 제 피부 타입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주 극 민감성이에요.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죠. 사람들을 잘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괴로움이 상당해서 피부과, 한의원, 민간요법 등 안 다녀본 곳이 없고 안 해본 게 없었어요. 그런데 아무런 차도가 없으니까 결국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럼 피부를 공부해보자!’라는 방향으로 이어졌죠. 피부에 대해서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국가 자격증까지 취득을 하고, 또 좋은 기회를 만나 국내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에끌라두에 교육 강사로 입사를 하게 됐어요. 그 길로 약 11년 정도를 한 곳에서 일했는데요.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화장품 연구와 개발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디자인 업무 등도 올라운드로 경험하며 배울 수 있었어요.”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공부가 인생을 책임지는 진로로 확장될 줄 알았을까. 뜻밖의 서사에 감탄이 나왔다. 젊은 날 착실히 쌓아올린 허 대표의 시간은 에스테틱 필드의 기술과 피부 전문가들의 노하우로 응집되었고, 마침내 효능 중심 브랜드 오그도아를 탄생 시켰다.

“보통 에스테틱 피부 관리라고 하면, 얼굴에 크림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올리는 게 다가 아니거든요. 개개인의 피부 매커니즘에 따라 세밀한 작업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들 또한 브랜드의 케어 프로그램을 A부터 Z까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꼼꼼한 노하우를 원하죠. 저는 오그도아 론칭 전, 이런 방법적인 틀을 잡기 위해 많이 애썼어요. 이에 앞서, 에스테틱 필드의 전문가들이 문제성 피부를 지닌 고객에게 추천할 만한 맞춤 화장품이자 집에서 간단한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향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오그도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허 대표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 빗대며, 화장품이 외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환하게 바꾸는 매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하면서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부 너머로 향하는 오그도아의 선한 영향력

허 대표의 피부 성장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서일까, 오그도아의 슬로건은 ‘되찾은 피부 희망’이다. ‘피부로 인해 고통받고 힘들었던 날들은 잊고 피부의 희망을 되찾아 주겠다’라는 의미라고. 사춘기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어도 피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처럼 느껴졌다.

“오그도아 제품은 안티에이징이나 미백 등 미적인 뷰티 케어를 위한 제품군은 소규모입니다. 아주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군이 더욱 다양하게 마련돼 있죠. 또한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듯 제품마다 각기 다른 임상을 진행하면서 실증적인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효과를 제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어서 허 대표는 많은 이들이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전문적인 지식들이 부족한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화장품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를 필터링 없이 접한다는 데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로 인해 자신의 피부 고민을 더욱 악화시키는 이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편승하며 고객을 유치하기보다 화장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허 대표의 바람이자 신념이다.

그래서일까. 허 대표는 예전부터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아동 결연을 맺으면서 꾸준히 사회적 취향 계층과 연결되어 있는 가정환경이 그로 하여금 오그도아가 보다 선한 영향력을 지닌 회사로 거듭나게끔 동기를 부여하고 있었다.

“훗날 뷰티 브랜드를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중학생 시절부터 돈을 조금씩 모아 기부 활동을 시작했고, 부모님께서도 남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 스스로는 최소한의 것을 누리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오그도아가 성장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기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뷰티 전문가의 진정성 있는 솔루션이
K-뷰티의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는 미래의 에스테틱은 어떤 모습일까. 아니,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롭게 발전하는 뷰티 브랜드로써 오그도아가 지닌 비전까지 두루 물어보았다.

“요즘 신한류(新韓流)가 대세잖아요. 경제적인 관념에서 봤을 때 뷰티 산업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역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K-뷰티가 남다른 위치를 선점하고 있지만, 그 영역이 아직까지는 마스크팩이나 비비크림, 쿠션 팩트 등 기초 및 베이스에 한정돼 있거든요. 좀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화장품을 아우르면서 근본적인 피부 개선 방법까지 한류 뷰티에 포함되기를 바라봅니다. 기존 화장품 시장의 중심에 있던 유럽과 일본을 넘보는 만큼 한국의 뷰티 업계가 지닌 강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허 대표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뷰티 업계의 파이가 좀 더 커져야 할 테다.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확장이 필요할 터. 그는 화장품 브랜드 창업을 꿈꾸는 후배(청년)들에게 어떤 용기의 메시지와 직업적 비전을 전할 수 있을까.

“사실 요즘 화장품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는데?’ 라고 가볍게 뛰어드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화장품은 장르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분야예요. 오랜 경험과 임상, 그리고 연구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야 하는 산업이죠. 그러니 남다른 각오 없이 도전하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의 여부와 무관하게, 재미로 뛰어들거나 단순하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업계에 흐름에 따라서 인스턴트 식으로 나오는 제품이 없었으면 좋겠거든요. 후배 창업자이자 예비 동료들이 제대로 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창업 단계에서 트렌드를 따르지는 않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박람회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직접 체험하고 보고 바로 느낄 수 있는 장이기 때문에 코로나 이슈가 잠잠해진다면 해외 박람회 방문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화장품 산업을 속속들이 이해하려면 화학 공부는 필수이고, 본인 스스로도 연구와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허 대표의 조언이 따끔하게 와 닿았다. 누군가에게는 이 화장품이라는 것 자체가 오그도아의 슬로건처럼 ‘삶의 희망’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연구가 반드시 더해져야 한다는 그의 말에 진심이 묻어났다.

끝으로 그는 ‘피부 고민, 하면 오그도아’를 떠올리게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모든 분들이 피부에 대한 아픔으로부터 해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품을 개발한 만큼, 현재 오그도아의 화장품은 피부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뒤 집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란다. 저자극 제품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그도아는 정글 같은 화장품 업계에 건강하게 피어나는 새순 같은 존재나 다름없었다. 척박한 피부를 향한 허 대표와 오그도아의 순하고 다정한 손길이 더 널리 뻗치기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귀한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오그도아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신뢰를 갖고 저희 화장품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rofile

라온코스메틱 제품 개발 / 디자인기획, 실무 / 마케팅 기획 / 브랜딩 작업 / 홍보
/ 온라인몰 구축 / 영업총괄 / 교육총괄

에끌라두 브랜드 총 기획 / 브랜딩 / 테라피 시스템 개발 / 프로그램 기획 개발 /
테크닉 개발 / 국내 및 해외 전문 인력 양성 /영업총괄

수입 왁싱 브랜드 아르코 왁싱 브랜드 총 기획 / 브랜딩 / 테라피 시스템 개발 /
프로그램 기획 개발 / 테크닉 개발 / 국내 전문 인력 양성 / 디자인 기획 및 실무
/마케팅 기획 및 실무 총관리 / 영업총괄

국내 대학 특강 과목 직강 수차례
각종 아카데미, 학원, 여성회관, 복지관 등 교육 및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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