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문화
2018-09-11
최불암,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
박주영 기자
목록 프린트 스크랩 확대 축소
 

최불암,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

취재·글_박주영 기자

국민 배우 최불암이 오랜 방송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치러진 ‘제45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불암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불암은 한국방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첫 소감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해온 방송이 역사가 참 됐다. ‘수사반장’, ‘전원일기’ 또 ‘좋은 나라 운동본부’, ‘한국인의 밥상’ 그런 게 있다”며 “별 활약이 없는데 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방송을 봐줬으면 좋겠다. 그분들의 공로를 내가 대신 받는다는 생각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그분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더구나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밥상을 차려주신 전국 각처의 어머니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별히 최불암은 “우리의 미래가 교육도 중요하고 애국심도 중요하고 그중에서도 방송이 참 중요한 부분이다.

좋은 나라는 좋은 방송에서 출발한다는 생각하는 게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뒤 손자들의 이름을 호명해 가족애를 더했다.

한국방송대상은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해 치러진 시상식이다.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고 40개 지상파 방송사가 참여한다. 1973년 초대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 45회를 맞았다. 이번에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 중 201편의 작품이 출품돼 23편이 작품상, 방송인 2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TV 드라마 중에 가장 장수한 프로그램은 MBC의 ‘전원(田園)일기’다. 1980년 10월 21일 시작해, 2002년 12월 29일 1088회로 막을 내렸다. ‘양촌리 김민재 회장’역을 맡았던 탤런트 최불암은 이 연속극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불리어졌다.

최불암은 “마흔 나이에 예순다섯 살 농부 연기를 어떻게 할지 처음엔 막막했다”며, 그는 이렇게 회고한 적이 있다.

“농부 연기로 나는 과분한 호칭을 얻었다. 그러는 동안에 나는 그가 되었고, 그가 곧 내가 되기도 했다. 강직하면서도 지극히 부드럽고 연민이 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내 가슴속에, 그리고 많은 시청자의 뇌리에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최불암 연기가 돋보여 더 감동적이었던 드라마는 이 밖에도 많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880회 방송된 ‘수사반장’도 그중 하나다.

그가 41세에 ‘제1공화국’에서 연기한 ‘80세 이승만 전 대통령’은 그 후에 같은 역을 맡은 다른 배우들이 ‘이승만 역의 최불암을 연기한다’는 말까지 나오게 했다.

1959년 연극 ‘햄릿’ 주인공을 맡은 뒤로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1967년 ‘수양대군’을 통해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살아 있는 연기의 전설’로도 불려왔다.

‘연기자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사람들은 나를 반겨주었다. 이번에는 내가 그들에게 갈채와 성원을 보낼 차례다. 그들은 스스로 관객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같은 무대 위에서 주연, 조연, 단역의 구분 없이 적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생의 배우들이다.’

배우 최불암, 그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곧 우주임을 일깨우고 싶다고 한다. 또 연기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한다. 그를 왜 국민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news@weeklypeople.net
위클리피플 콘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프린트 스크랩 확대 축소

People Inside

세계에 각인될 진정한 ‘울림’,   정 감독은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한 후...

 

안성기, 예술지망생의 등대가 되어 불을 밝힌다  예술인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에 커다란 도움을 주며...

  [noblesse oblige]
현대차 정몽구 재단, 나라사랑 장학금 지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순직·공상 소방/경찰관 자녀를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은 이들 공무원의...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특별 귀하 1호 인요한 교수...‘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국인의 맛 자랑

인요한 교수는 올해 나이 61세로 연세대학교 의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
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최태원 SK 회장 중국 베이징 행복토크 진행

최 회장은 앞으로 SK의 경영함수를 ‘돈 버는 것’에서 ‘구성원 전체의 행복추구’로 바꿔나갈 것이며, 구성원들이...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
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Public Campaign

'일본군위안부 바로알기 캠페인'은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자 여성가족부와 위클리피플이 함께합니다

'since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 캠페인'은 정경계 인사의 격려 속에 지식인을 발굴 소개하는 캠페인입니다

청소년 보호정책 ㅣ 'Since 2010 클린캠페인(Clean Campaign)'은 인터넷 상에서 범람하는 선정성 유해 콘텐츠로부터 미래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 클린캠페인입니다

위클리피플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대중문화사업을 지원합니다

 



 
[정치] 문재인 대통령, “日 정치목적 ...
[사회] 자유한국당 “日 정부의 그릇된 ...
[정치] 日 아베, 끝내 극단적 선택, ...
[경제] 정의선 수석부회장, 세계 최고...
[정치] 北, 중거리미사일 발사…트럼프 ...

추천 인물 인터뷰 캠페인 
[추천 인물 인터뷰 캠페인] 아름다운 인물을...
 
문 대통령 “日의존 벗어나 국산화 길 걷고 ...
 
 
 

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통한 파트너십 확장 강조 최태원 회장이 북미 지역 심장부인 워싱턴 DC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강조했다. SK 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는 물론 ‘코리아 세일즈’...

대한민국 교육계를 빛내는
100인의 교수l More >>

위클리피플은 교육강국·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육 지도자를 응원합니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이신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김종락 서강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한호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
 문동언 가톨릭대 마취통증의학 명예교수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김평만 가톨릭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송석록 경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허강무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학부장
 윤양택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전병관 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용진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최영란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최영숙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홍정기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
 예명지 한양대 대학원 보석학과 겸임교수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최성희 계명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장기원 국제대학교 총장
 박혜영 고신대 교회음악대학원 교수
 김영이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홍홍철기 서강대 스타트업연계전공 교수
 임옥진 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 교수
 우희철 문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김현준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연구교수
 최기일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문희창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
 정미숙 가톨릭관동대학교 방송연예전공 교수
 전권천 세종대학교 항공시스템공학과 교수
 강경선 성신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수
 전한용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음악작곡과 교수
 신석범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김신원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 신뢰가 바탕이 된 진정한 ‘언론’의 미래를 향한다 이 시대의 정통언론의 온상처럼 그는 우리 곁에서 대중이 보고 싶은 것뿐만...

백종원이 가는 길, 제국을 운영하는 방법 그는 자신의 인기를 과신하지도 않는다. 그는 자기 실력을 ‘세발자전거’에 비유하며...

가수 이적, 청춘들의 영원한 목소리.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정서가 있다. ‘고독의 의미’라는 노래도 그런 사고의 연장선에서 나온 곡이다. 누구나 그러하듯 나이...

안상수 의원의 인맥, 美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 안 의원은 송도에 151층 빌딩 건설이 계약되어 있다는 말을 하며 투자를 권유했고 영종도 5만평 정도의 땅에 120층...


명강사 릴리즈 인터뷰 캠페인

열강(熱講)  명사레전드 캠페인

[인터뷰] 윤은기 회장 ‘협업’은 ‘상생’
[時論] 서한샘 박사의 교육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