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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최복이 대표, 비즈니스 선교로 열방을 품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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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에서 피어난 ‘선교의 연합&연결’
비즈니스 선교로 열방을 품다


최복이 (주)본월드 본죽 대표이사 | (사)본사랑 NGO 이사장 | (재)본월드미션 이사장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은 아름답다. (주)본월드 본죽 대표이사이자 (재)본월드미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복이 대표는 선교사와 청년들에게 비즈니스 선교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자립선교와 지속가능한 선교 모델인 ‘창업 선교’의 길을 환히 밝혀주며, 예수그리스도의 연합과 연결을 이뤄가고 있는 최복이 대표. 비즈니스 미션에 새 지평을 열어간 그녀의 사명을 따라가 보았다. 취재_이선진 기자, 박주영 기자 / 글_이선진 기자

본죽의 무릎경영 이야기
크리스천 기업 (주)본월드 본죽은 오늘도 말씀 안에서 임직원들과 하루를 열어간다.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오너이자 믿음의 사람 최복이 대표는 영업비밀이 ‘기도’라고 말한다. 그녀의 저서 「7전8기 무릎경영」 외 「우리들의 영업비밀 섬김경영」에서 말하듯, ‘무릎경영’이란 기도이고 섬김이자 순종이며 겸손이다.

(주)본월드 본죽은 국내외 기업을 통해 글로벌로 뻗어가고 있다. 국내 사업은 남편 김철호 대표가 ‘본아이에프’ 대표로서 국내의 프랜차이즈를 맡고 있으며, ‘순수본(주)’과 급식회사인 ‘본푸드서비스’, 총 세 개의 기업을 이끌고 있다. 2014년도까지 ‘본아이에프’의 대표를 맡았던 최복이 대표는 현재 (사)본사랑 NGO이사장이자 (재)본월드미션 이사장으로서 해외사업 총괄을 맡으며 해외 선교와 봉사를 미션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비즈니스 선교 지원 프로젝트
해외 가맹사업과 수출사업을 하고 있는 최복이 대표는 선교사에게 「본죽&도시락」 선교 매장을 내주고 있다. 선교사의 창업 선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4주의 CEO 교육과정을 통해 섬김경영을 배우고, 본죽 창업주 최복이 이사장의 직강을 통한 ‘본죽 선교매장 이해와 실제’를 비롯해 본죽&도시락 메뉴 레시피, 매장운영 실무교육과 함께, 창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다.

또 하나, 「청년 선교창업 프로젝트」는 CEO 인턴선교사 과정이며, 10개월 간 진행된다. 선교사와 청년들을 매칭시켜주어 한국의 우수한 청년들을 선교지로 파송해 글로벌 CEO로 서게 한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재산인 브랜드와 시스템, 인적자산 등을 도구화하여 선교의 도구이자 그 나라와 지역을 살리는 도구, 일자리 창출의 도구이자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는 것이다. 매장이 곧 성경적 가치로 일하고, 예배드리며 기도하는 일터교회이자 셀처치(cell church)의 개념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이는 최복이 대표가 오랫동안 무릎을 꿇었던 기도의 산물이었다. 얼마 전, 동남아시아로 ‘창업선교’를 가고 싶다고 말한 막내 딸 이야기를 꺼내는 최복이 대표는 딸아이의 말이 큰 위로이자 힘이 되었다고 한다.

“본죽은 오랜 훈련과 기도 가운데 만들어진 하나님의 브랜드이며 하나님 나라의 도구입니다. 비즈니스 선교의 새 시대를 열고 선교의 연합과 연결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자립선교를 돕고 청년들의 창업선교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합니다. BM매장, BM기업은 성경적 비즈니스를 지향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뤄가시길 기도합니다.”

한국에서 물질적 후원을 받거나 선교하였던 기존의 선교 모델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가 열리게 된 것. 본죽의 비즈니스 미션에 의해 자립선교의 모델이자, 지속가능한 모델이 세워졌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본죽&도시락」 비즈니스 선교는 ‘본죽&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영업비밀
지난날을 회상하던 최복이 대표. 본죽을 창업하기 전만 하더라도 그녀는 외식업계에서 이렇게 큰 축복을 받을 줄 몰랐다고 한다. 30대 초반에 시작했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은 IMF때 접게 되었고, 이어 호떡장사와 요리학원에 있었던 시절 등 다양한 일을 밑바닥에서부터 겪었던 시절이 있었다. 세 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가정을 꾸려가기엔 버거웠던 날들이었다.

놀랍게도 요리학원에 다니던 시절은 본죽이 탄생하는 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레시피부터 계량화, 표준화, 재료 관리와 노하우 등 처음 보고 배운 일들이 본죽을 만드는 노하우로 작용했다.



그렇게, 모든 자금을 투자해 대학로에서 가게를 차렸던 본죽 1호점은 지금 전국 1800여 개의 가맹점 식구들과 상생하는 본월드가 되었다. 당시를 떠올리는 그녀는 1호점 때부터, 건너편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목사님과 밥 주는 봉사를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본사랑 NGO」의 출발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선교사들과 함께 키워온 NGO는 고아원과 세계 빈곤 아동까지 2300여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처음부터 풍족해서가 아니라 열악했던 환경에서 시작해, 섬기고 나누고자 했던 정신이 이웃 사랑을 꽃 피게 한 것이다.

8개월쯤 지났을까. 기업의 성장세가 수직상승을 달리며 가맹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그러나 사업 초반, 점심에 몰려오는 손님들에게 시간 맞춰 하루에 40, 50그릇을 내놓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손님을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게 하면서 주께하듯 대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녁마다 남아서 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열심히 연습한 그녀는 200그릇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내공을 쌓게 되면서,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며 줄을 짓는 손님, 죽집을 내겠다는 사람들이 몰려오며 프랜차이즈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가맹점이 200개가 되자 그녀는 앞으로의 기로에 고민이 들어 기도로 매달렸다고 한다.

“기도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명감이 들었어요. 이것은 단순히 돈벌이가 아니라, 한 가정을 살리고 집안을 가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며, 교육사업이라는 것을요. ‘매장 하나에서 열고 터득한 것을 그대로 전수하는 것은 가업을 전수하는 교육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이구나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는 제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면서 개인의 축복이 아닌, 축복의 통로로 흘러간다는 믿음에 순종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맹점이 1800개라는 것은 1800개의 변화무쌍한 일이 발생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만큼 위기의 세월도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위기를 기업 개혁의 기회로 삼았다. 기독교 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기독교 기업으로 설립이념과 핵심가치를 세우고 직원들을 교육시키며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바꾸었다. 본죽은 직원을 뽑으면 일주일간 노숙자를 섬기는 시간을 갖게 한다. 기업의 존립 이유가 ‘사랑’ 아니겠는가. 기독교 키워드인 ‘사랑’을 따라 직원을 사랑하며, 소비자를 사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직원의 행복을 돕는 사람이 되자 기업문화가 좋아졌고, 섬김문화는 ‘올바르게 쓰임 받는 기업이 되자’는 사명으로 피어나게 했다.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본죽, 본도시락, 본죽&비빔밥 Cafe, 본설렁탕, 비빔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간 본죽의 가맹점. 이들은 본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본사모’를 결성해가며 지역 주민들을 섬기기 시작했다. 노인 센터나 장애인 센터 등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는 아름다운 선행에 동참하였고, 내가 먹은 죽 한 그릇이 좋은 데 쓰인다는 믿음에 고객은 무한한 신뢰를 건넸다. 이에, 최복이 대표는 2012년 아름다운 기업인상, 2014년 생명사랑 사회공헌상, 2015년 선한 기업인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열방을 향한 본월드 미션
2014년도 그녀 나이 50세가 되었을 때 최복이 대표는 「본월드 미션센터」를 세웠다. 선교사로 소임을 감당하며,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매 삶 가운데 느끼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선교’다. 선교센터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선교사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녀는 후원뿐 아니라, 선교사를 위한 숙소 섬김도 하고 있다.



“선교지에 있다가 한국에 들른 선교사님들이 거할 곳이 없는 것을 보고, 엄마 집 방 한 칸을 내어주었던 것을 시작으로 6칸에서 20칸, 38칸의 숙소를 지원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선교사님들에게 밥을 드리고 죽 티켓을 드리기 시작했던 것이 지속가능한 선교모델이자 자립선교인 ‘비즈니스 선교’로 열매 맺게 되었지요. 지금은 새로운 선교 시대를 열어야 할 때입니다. 많은 선교사님들과 청년들이 비즈니스 선교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밥과 복음이란 도구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해갔으면 좋겠습니다.”

평상시 골방기도로 하나님을 깊이 만난다는 최복이 대표는 올해 안식년을 맞아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 한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밥을 준비하고 자녀를 위하여 하는 일들이 기쁨이며, 이 땅에서 가정 천국을 이루는 일이 큰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나날이라고. 감사하게도 세 자녀는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적 마인드로 선한 영향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크게 쓰임 받고 있단다.

삶이 예배가 된 모습, 하나님과 추억을 쌓으며 동행하고 훈련하는 임재 연습을 하고 있다는 그녀는 올해의 회사 표어를 ‘성령충만’과 ‘청종’으로 삼았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성령 충만하기 위해 늘 기도하며 깨어있어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聽從)하고 싶다는 최복이 대표. 그녀는 국내외 교회, 기업, 대학교, 코스타 및 각종 세계 선교 대회들에서 본죽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역사들을 간증 및 강의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귀한 말씀을 끝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며, 더 많은 선교의 연합과 연결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profile

학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 석사
충남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 졸업

경력
2012~2014 본아이에프 - 대표이사 역임
2013. (재)본월드미션 설립 - 現 이사장
2009. (사)본사랑(NGO) 창립 - 現 이사장
2009. (주)본월드(본죽) 설립 - 現 대표이사
2003. 본브랜드 설립 - 연구소장
2002. 본죽 창업

수상내역
2015. 선한 기업인상(한국영화인협회)
2014. 생명사랑 사회공헌상(한국생명의전화)
2012. 아름다운 기업인상(한국자선냄비)
2010. 대통령상(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임화문학상 수상

저서
시집-꽃길이 아니어도, 때론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도 만지면 아픕니다. 외 7권
간증서-7전8기 무릎경영, 섬김경영, 한그릇사명 / 우리들의 영업비밀 섬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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