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열 법무법인 새별 대표변호사, 새로운 도약으로 의뢰인의 삶에 ‘빛이 되는 법률 동반자’를 꿈꾸다

사진=안성열 법무법인 새별 대표변호사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법무법인 새별’
의뢰인의 삶에 빛이 되는 법률 동반자를 꿈꾸다

안성열 법무법인 새별 대표변호사 |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법적 분쟁은 일평생 한두 번 마주할까 말까 한 낯설고도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변호사를 찾는 순간은 이미 큰 어려움 앞에 선 절박한 선택이며, 그 결정은 한 사람의 삶을 좌우할 만큼 중대하다. 법무법인 새별은 이러한 절실함에 공감하며 ‘의뢰인의 인생에 작은 빛이 되겠다’는 철학을 실천해왔다. 억울한 이들의 권리를 회복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며, 사건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내 일처럼 치열하게 고민해온 자세가 법무법인 새별의 정체성이다.

최근 새별은 안성열 변호사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초역 인근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군법무관 출신 이성열 변호사와 서울지방변호사회 대변인인 이사백 변호사를 비롯해 의료·가사 등 전문 변호사들을 영입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의뢰인의 삶에 빛을 더하는 법조계의 ‘새로운 별’로 거듭나고 있는 법무법인 새별과 안성열 대표변호사를 <위클리피플>이 조명해 봤다.

취재·글_김유위 기자, 박진아 기자

협업으로 완성하는 전문성,
의뢰인 중심의 법률서비스 제공

법무법인 새별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전문성을 하나로 묶는 힘’이다. 법조기자 출신 변호사인 안성열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부동산, 의료, 이혼, 가사 등 각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이 포진해 있어 사건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 최적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형사 사건은 이혼, 가사, 손해배상 문제 등이 함께 얽혀 전개되는 경우가 많아 변호사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 또한 내부 협업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외부 전문자문위원단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마련한다.

“복잡한 사건의 경우, 한 명의 역량만으로는 완벽히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건의 특성에 맞게 여러 변호사가 팀을 이루어 협력합니다. 또한 전문지식이 더 필요할 경우에는 외부 자문위원들과 협력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을 영입하고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법무법인 새별은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변호사 직접 수행’ 원칙을 고수한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검찰 조사, 법정 공방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를 변호사가 직접 책임지고 수행한다. 초기 상담 또한 변호사가 직접 진행해 사건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한 뒤 가능한 모든 법률적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이 법무법인 새별이 지켜온 방식이다. 이러한 새별의 경쟁력은 다양한 성공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지금까지 여러 사건을 통해 의뢰인의 권리를 회복하고 억울함을 풀어냈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은 사건 유형과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는 노하우로 자리 잡았다.

냉철한 판단과 따뜻한 소통으로 의뢰인과 신뢰 쌓다

안성열 변호사는 변호사이자, 법조전문기자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9년여 동안 법원과 검찰, 법무부, 공수처, 헌법재판소 등 법조계를 두루 취재하며 현장을 깊이 있게 기록해왔다. 변호사 자격을 갖춘 기자였기에 제도와 판례를 누구보다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고, 다른 기자들이 쉽게 다루지 못하는 법률문제도 세밀하게 짚어낼 수 있었다. 유명 인사의 사건보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시민의 현실을 기사에 담으려 노력한 결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자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변호사가 단순히 변론만으로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조전문기자 시절에는 제도와 직역의 문제를 꾸준히 다루며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법정구속 부추기는 대법원 예규 폐지해야’라는 기사를 통해 대법원 예규가 ‘원칙적 불구속’으로 개정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변호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예컨대 법원 출입 시 검사나 판사는 금속탐지기를 통과하지 않지만 변호사만 예외 없이 검사를 받는 불합리한 현실, 변호사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 문제 등을 기사로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기자 생활을 통해 단련된 사실 검증, 사실관계의 맥락 파악 능력은 형사 사건에서 강력한 무기다. 법률 쟁점을 넘어 사건의 주변 정황과 사람들의 상황까지 입체적으로 살펴 전략을 세운다. 여기에 의뢰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가 더해진다. 특히 의뢰인에게 단순히 듣기 좋은 말만 하기보다는 불리한 가능성도 솔직히 짚어주며, 끝까지 책임지는 변호사로서의 자세를 고수한다. 안 변호사는 2024년에 대한변호사협회가 수여하는 ‘우수변호사상’을 수상하며 법조인으로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형사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하는 일입니다. 작은 단서 하나가 사건의 흐름,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의뢰인의 상황을 깊이 이해해야 현실적인 해결책이 나옵니다. 저는 냉철한 판단과 따뜻한 소통, 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안 변호사는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오랜 기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도움을 요청한 사례를 꼽았다. 수차례 고소 끝에 피해 사실을 입증해 대부분 혐의를 인정받았고, 반대로 가해자의 맞고소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성범죄 혐의로 고통 받던 무고한 남성을 대리해 무혐의를 이끌어냈다. 교제 과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상대방의 고소로 삶 전체가 흔들렸고, 급격한 체중 감소와 정신적 충격에 시달렸다. 이에 안 변호사는 면밀한 증거 분석으로 수사기관을 설득했을 뿐 아니라 민사소송에서도 상당액을 반환받아 의뢰인이 다시 학업과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 변호사는 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로 활동 중이다. 변호사 직역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제도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대법원 법원행정처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인 출신이라는 이력 덕분에 기자들과의 소통에도 강점을 지닌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법무법인 새별 안성열 변호사)을 통해 형사 사건 절차와 대응 방법 등 법률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형사소송 전자화와 법률 AI 등
법조계의 변화에 맞서 준비하다

법조계는 지금 커다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형사소송의 전자화가 본격화되며 앞으로 머지않아 ‘종이 없는 재판’ 시대가 열릴 예정이며, 법률 AI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변호사들의 업무 환경 역시 빠르게 달라지는 중이다. 전자 기록이 정착되면 사건 파악이 훨씬 신속해지고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리라는 기대다. 동시에 보조 인력이나 어쏘 변호사의 수요가 줄어드는 등 법률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형사소송 전자화는 변호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사건 처리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질 겁니다. 다만 조직적으로는 인력 구조가 달라질 수 있어, 변호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입니다.”

법률 AI의 발전도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 안 변호사는 “단순 문서 작성이나 판례 검색은 이미 AI가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고, 특히 젊은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성공하는 변호사는 법률 지식뿐 아니라 AI를 도구로서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전자화와 AI의 확산은 분명 변호사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준다. 그렇다고 변호사라는 직업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사라지더라도 변호사 자격이 열어주는 길은 여전히 넓다. 기업 법무, 금융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변화에 맞춰 커리어를 새롭게 설계한다면 오히려 기회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안 변호사의 이력은 이러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변호사 자격을 기반으로 언론계에 진출해 법률적 시각을 기사에 녹여냈고, 그간의 경험과 인맥을 자산으로 삼았다. 법조인의 길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변호사와 기자를 함께 경험한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쌓은 인맥과 경험이 큰 자산이 됐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변화에 맞춰 전문성을 다른 영역과 연결할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후배 법조인들에게도 다양한 법률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소송에만 한정하지 말고 여러 직업과의 융합을 고민한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법무법인 새별은 이름 그대로 의뢰인의 인생에 작은 별이 되고자 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법률적 해결뿐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하는 것이 새별의 바람이다.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더해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뢰인의 삶을 지켜갈 계획이라는 안성열 대표변호사. 작은 별빛이 모여 길을 밝히듯, 새별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삶에 힘이 되는 법률 동반자를 꿈꾼다. 사진제공_법무법인 새별

profile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박사과정 수료
미국 인디애나 로스쿨 LLM 졸업
대한변호사협회 형사전문등록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사단법인 한국법학회 자문변호사
관악경찰서 수사민원 자문변호사
대한요트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피엔피뉴스 칼럼리스트
前 법조전문기자(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서울중앙지법·법무부·공수처·헌법재판소 출입)
2019 대한변호사협회 우수언론인상 수상
2020 한국법조인협회 우수기자상 수상
2024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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