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준성 (Bryan We) 위준성어학원 원장, ‘잉글리쉬라이프’ 영어강사를 넘어 라이프 멘토를 실현하다

사진=위준성 (Bryan We) 위준성어학원 원장

외국어는 삶의 목적! ‘잉글리쉬라이프’
영어강사를 넘어 라이프 멘토를 실현하다

위준성 (Bryan We) 위준성어학원 원장│위준성주니어어학원 원장│위준성잉글리쉬라이프컨설팅(WELC) 대표

대한민국에서 영어는 필수이지만,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일 것이다. 가까운 존재지만 결코 친해지기 쉽지 않은 상대이기도 하다. 교육체계, 취업환경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은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이런 사태의 원인은 사실 영어 그 자체가 아니다. 영어를 영어답게 가르치지 않는 교육을 문제 삼을 수 있겠다. 위준성 원장은 늘 부담과 경쟁으로 다가오는 영어에 ‘재미’를 불어넣는 교육자다. 위준성어학원은 단순히 목표 점수만 이루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와 희망의 공간으로 다가간다.

위준성 원장은 “외국어가 삶의 일부분이 된다면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여러분의 앞에 놓이게 된다. 여러분은 그 기회를 잡기만 하면 된다. 즐겁고 재미있게 외국어를 맘껏 배워라.”라고 강조한다. 영어 공부에서, 더 나아가 영어 생활로의 업그레이드를 추구하며, 영어 강사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 멘토를 표방하는 위준성 원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취재·글_이나현 기자, 박진아 기자

영어를 삶의 일부로

위준성 원장의 다른 직함은 ‘잉글리쉬라이프컨설턴트(English Life Consultant)’이다. 1:1 라이프컨설팅을 통해 현재 상황과 영어를 배우는 목표를 파악하고, 학습자 맞춤 전략과 로드맵을 제공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를 넘어 그야말로 라이프 전반에 대한 조언도 이뤄진다. 개인 컨설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영어동기부여가 필요한 단체 등에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위 원장이 강조하는 개념은 ‘잉글리쉬라이프’다. 말 그대로 영어를 생활화하는 것. 영어를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만들고,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영어를 단순히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소통하는 ‘언어’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영어 공부를 필요로 단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깊이 이야기해보면 누구나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이 내재되어 있어요. 단기적으로 살을 빼면 요요현상이 오듯, 영어도 단기적으로 공부하면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진짜’ 영어 실력을 발전시키겠다는 콘셉트가 바로 ‘잉글리쉬라이프’입니다. 밥 먹고, 잠자고, 숨 쉬듯이 영어를 생활화하자는 것이지요.”

사진_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 프레젠테이션 & 영어인터뷰 강의

영어를 통해 무궁무진한 기회를 열다

위 원장이 잉글리쉬라이프를 추구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영어로 인해 얻을 기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에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면 ‘잉글리쉬라이프’가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자기만족이 실현되면 또 다른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이렇게 영어를 통해 학교, 직장, 결혼 생활까지 모두 풍성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위준성 원장의 잉글리쉬라이프 세계관이다.

더불어 글로벌 사회에서 영어의 중요성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예술, 정치, 경제, 사회 어느 분야로 진출하든 영어는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다. 영어를 통해 세계와 좀 더 빠르고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원장 역시 영어를 좋아하고, 잘했기 때문에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대표적인 케이스다. 2009년에는 아리랑TV 에서 ‘Batoo’(바투, 바둑전투 중계 프로그램)와 ‘MaguMagu’를 진행했다. 영어로 바둑을 해설할 수 있는 사람을 수소문하던 중에, 위준성 원장에게 연락이 온 것. 평소에도 바둑TV를 즐겨보고, 바둑 9급의 실력을 가질 정도로 취미로서 바둑을 즐겼던 덕분이었다.

아리랑라디오 , 프로그램에도 6년 정도 출연했다. 보통 국내파는 출연이 어렵다는 아리랑라디오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교 4학년이던 2002년 관광통역안내사(투어리스트 가이드)자격을 취득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어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찾아보다가 도전한 것이었다. 관광 분야의 영어 자격증이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사진_위준성어학원 국내 & 외국항공사 승무원 배출 현황

새로운 언어에 ‘호기심’과 ‘재미’로 접근하다

위준성 원장은 소위 ‘국내파’다. 어학연수나 유학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 영어 실력을 키웠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알파벳도 처음 익혔다는 그가 어떻게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며 영어전도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 모두가 궁금해 할 비법은 역시 바로 ‘호기심’과 ‘재미’였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사실에 거부감이 아니라 호기심을 느꼈던 것.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지켜보며 철이 빨리 든 까닭도 있다. 당시 가게에 딸린 다락방에서 부모님이 새벽 3~4시까지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공부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가장 큰 터닝포인트는 중1 때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미국 단기 견학이였다. 당시에는 상당히 큰 200만 원이라는 돈을 내고 부모님이 보내주신 3주간의 견학프로그램에서 미국을 경험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는 고백이다. 평범한 중 고등학교 캠퍼스, 디즈니월드, NASA 등을 방문하고 느낀 문화충격이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잔상으로 남아 있을 정도라고 한다. ‘영어를 잘하게 되면 너무 좋겠다’라는 동기부여도 되었다.

이후로 위 원장은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이 되었다. 영어 카세트테이프의 음원을 따라 하고, EBS 라디오와 영어방송을 계속 접했다고 한다. KBS 굿모닝팝스, EBS TV영어회화, EBS 라디오 모닝스페셜, 파워잉글리쉬 등을 보고 들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같은 과 친구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영어라디오를 전파했다. 전공은 경영, 무역이었지만 4학년 때는 영어교육과 전공과목을 교양수업으로 택해 들었다. 영어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교수님께 면담을 청해 허락받고 영어를 배웠던 것. 다른 학생들과 경쟁 없이 즐겁게 공부하다 보니 성적도 좋아 장학금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2015년부터 매일 영어공부를 위해 듣던 EBS라디오 프로그램 <중학생 영어듣기 능력 평가 완벽대비 Level 2>의 진행자가 된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한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영어를 가르치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위준성주니어어학원에서 강조하는 것도 ‘재미’이다. 그는 강압적으로 시켜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물론 단기적으로 학습적인 성과를 부각시킬 수도 있지만, 그것을 위해 아이들의 장기적인 잉글리쉬라이프를 망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매월 마켓데이를 비롯한 월간 행사를 진행하며 놀이 속에 영어를 녹여내고, 스피치 콘테스트를 통해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이야기하는 기회를 준다.

“일단 학원에 오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줄줄 외우지 않아도 돼요.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하루에 하나 두 개만 알고 가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원어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나게 대화하게 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배움, 교제, 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언어의 매력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합니다.”

“영어 공부에는 크게 세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습득, 학습 그리고 연습인데요. 위준성어학원은 이 세 가지를 고루 경험하게 합니다. 우선 영어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습득), 스스로 공부하게(학습) 합니다. 또 이후에 과제를 통해 반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연습) 하지요.”

사진_재능영어TV 토크쇼 게스트 참여

영어로 성장, 발전시키는 데서 보람을 찾다

인터뷰에 앞서 호칭을 정리하자 위준성 원장은 ‘대표’보다는 ‘원장’으로 불리기를 원했다. 사업가보다는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인재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영어 강사 양성 교육도 진행 중이다. 성인어학원은 외국 항공사 승무원 전문으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까닭에 인기가 높다.

코로나를 겪으며 재정적으로 위기가 있을 때도 학생들을 성장시키고, 많은 승무원 제자를 배출하는 데서 보람을 찾았다고 한다. ‘영어가 재미있어졌다’, ‘이제는 매일 영어를 한다’라며 변화한 학생들을 지켜보는 것이 큰 성취다. 원장실 한편에는 꿈을 이룬 제자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긴 손편지들이 가득했다.

그는 잊지 못할 제자들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최근 카타르항공에 승무원으로 입사한 성인 제자의 사례를 소개해 주었다. 서른넷, 적지 않은 나이에 승무원의 꿈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시작한 제자였다. 20대부터 간절했던 꿈을 향한 늦은 도전이었다. 기초 수준의 영어성취도였지만, 천안에서 신촌까지 왕복 3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통학하는 열정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결국,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끝에 학생의 꿈은 이뤄졌다.

“대전에서 온 다른 친구는 저보다도 학원에 있는 시간이 더 길었어요. 지금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승무원이 되었구요. 크리스마스이브, 12월 31일에도 나와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 친구들은 카타르 항공의 승무원이 되었답니다. 인생을 걸고 원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는 열정들이죠. 결국엔 그들의 꿈을 이뤘어요. 이렇게 영어를 통해 꿈을 이뤄준 케이스가 많습니다. 원하는 곳을 향하게 하는 데 일조하고, 삶을 달라지게 해주는 일이라 보람이 크죠. 앞으로도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사진_EBS 라디오 이브닝 스폐셜 <최고의 영어비결> 코너 진행

넘치는 열정으로 도전에 또 도전을 이어가다

위 원장의 인생은 ‘도전’ 그 자체다. 올해는 KBS 전국노래자랑과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등에 출연하며 노래와 특히 댄스 실력도 뽐냈다. 직접 카타르항공과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면접에도 도전했다. 진정성 있는 코칭을 위해 몸소 면접까지 체험한 것이다. 입사 서류작성도 직접 하고, 숍에서 헤어와 메이크업도 받은 후 면접에 임했다고. 모든 일에 마음을 다하는 인생관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토익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15년째 토익시험에도 응시해 75회 이상 만점을 받았다. 실제 토익시험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선택이다. 그는 책 집필에도 관심이 있다. 영어 관련된 2권의 책을 발간했으며 현재 블로그에 칼럼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영어 역시 아직도 공부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에게 여전히 영어는 삶이자 목적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마스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원어민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오히려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계속 더 연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실수하면서 배워 가는 것이지요.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순수한 목적으로 자기만족을 위한 것 같아요.”

‘영어를 재미있게 느끼게 한다. 재미있으니 더 공부하고 싶어지고, 잘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영어는 삶이 된다. 삶의 일부가 된 영어로 인해, 다른 생활까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위준성 원장이 추구하는 ‘잉글리쉬라이프’였다. 위성준어학원에서라면 영어는 더이상 스트레스의 대상이 아니라, 좋아하는 대상이 되어 줄 것이다. 영어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통해 삶 자체를 변화시키는 위준성 원장의 ‘잉글리쉬라이프’를 <위클리피플>이 응원하겠다. 사진제공_위준성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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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무역 전공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GSIS) 국제협력 전공

EBS 라디오 중학영어듣기 진행
Arirang TV e-Sports 진행
Arirang Radio Travel Bug & Catch the Wave 출연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토론 강의
YBM 어학원 신촌센터 토익 & 오픽 강의
웨슬리어학원 초중고 청취, 작문, 독해, 회화 강의
톰슨에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영어면접 대비반 강의
시원스쿨 한판토익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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