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이미지업성형외과 대표원장, 시니어성형수술 특화로 현대인의 마음케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다

사진=김성남 이미지업성형외과 대표원장

의료성형 특허기술과 시니어성형수술 특화로
현대인의 마음케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다

김성남 이미지업성형외과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미용 성형수술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20~30대 여성 절반은 성형수술을 3회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최미옥 교수팀이 발표한 ‘중국과 한국 미용 성형수술 실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성형수술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여성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수술 횟수는 3회로 전체의 25.8%나 됐다. ‘성형을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다년간 미인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인 박사’로 통하는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대표원장은 “성형을 잘하는 건 성형외과 의사로서 당연한 의무지만, 성형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수술 전 환자의 마음부터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라고 이야기한다. 성형외과 의사로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김 대표원장으로부터 이미지업성형외과의 경쟁력과 현대인들이 성형에 빠지게 되는 이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글_이나현 기자, 김유진 기자

17년 무사고와 기술력의 비결

이미지업성형외과는 17년 무사고 경력을 보유한 곳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에 협력병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분야 대표 시상식인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고, 제17회 대한민국 ESG/CSR 대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성형외과들 가운데 이미지업성형외과가 남다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다수의 특허 취득 기록만 봐도 이미지업성형외과의 기술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대표원장은 ▲스캐폴드 실 및 그것이 포함된 주사 바늘 키트 (제10-1605425호) ▲입술 애교 볼륨 실 (제10-1645541호)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수술 후 인공 보형물 안착 및 성형 부위 ▲조직 재생 증진을 위한 화장료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품 (제10-1590498호) ▲하악골 도안 진동톱 (제10-1685083호) 등 10여 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캐폴드 주삿바늘 키트는 절개 없이 봉합사를 가공해 코에 주입함으로써 코 모양을 교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코 수술이지만 실밥 제거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원하는 라인으로 코 모양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악골 도안 진동톱은 윤곽 수술시 마치 디자인하는 것처럼 재단할 수 있는 도구로, 원하는 대로 뼈를 예쁘게 자를 수 있어 수술 후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 위험도 줄어든다. 기존에 의사들이 진동 톱을 다루기 힘들어 발생했던 문제점을 보완한 특허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김 대표원장은 염증이 생기지 않는 인공 뼈 소재를 개발,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인공 뼈는 단순히 뼈가 없는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것이지만, 은나노 항생체 코튼을 적용해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면 코 성형수술 등 다양한 성형수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업성형외과가 자랑하는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엑설런트 스탭’이다. 훌륭한 직원과 함께 일하기 위해 김 대표원장은 직원 채용 시 무엇보다 ‘인성’을 중시하고 있다.

“병원을 15년 이상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엑설런트 스탭’입니다. 훌륭한 직원이 있어야 의사와 환자 사이에 중간다리가 생긴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갖춰야 하는 소양은 ‘인성’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해야 하는데, 성실하려면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근태나 기타 업무에서 일을 처리하는 자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두 달 정도 직원 교육 후 우리 병원과 같이 갈 수 있는지를 검토해 보고 채용합니다.”

김 대표원장은 고객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훌륭한 직원, 기술력, 끊임없는 혁신 등 삼박자가 갖춰져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증명하듯 이미지업성형외과는 인터넷이나 성형 앱 어플 광고 없이도 전국에서 많은 환자를 불러 모으며 17년간 신뢰를 얻고 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기대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대표원장은 ‘미인 박사’라고 불린다. 세계 BIG 5 미인대회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 참가자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릴 한복 모델을 찾는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3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미인대회 심사위원 경험이 많은 만큼 김 대표원장은 남다른 심미안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연히 전국 곳곳에서 성형해달라는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오히려 상담 후 수술을 해주지 않고 다시 돌려보내는 때도 있다.

“성형하지 말아야 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르시시즘이 강한 사람은 아무리 의사가 조언을 해줘도 스스로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형했을 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성형 결과는 100% 원하는 대로만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조건을 다는 사람들입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TV에 계속 아름다운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걸 보고 있으면 끊임없이 조건이 붙습니다. 이 또한 절대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완벽주의자들입니다. 성형도 인간이 하는 것인데,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만족하는 데 기준점이 없기에 성형하고 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성형을 자제시키는 편입니다.”

김 대표원장은 성형수술을 하기 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환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한다. 마음에 문제가 있으면 성형수술을 하더라도 재수술을 반복하는 등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성형만 하면 인생이 잘 풀릴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김 대표원장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는 얼굴이 예뻐서 신분 상승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현대는 개인의 매력이 훨씬 중요한 시대이고, 본인만의 끼나 재능이 외모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김 대표원장의 생각이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존감이 낮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이유는 어려서부터 부모, 가족, 학교생활 등 사회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보다 핸드폰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많고, SNS에 의존하게 되는데, SNS를 많이 하면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보여주고자 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자기 삶이 아닌 남의 삶을 사는 것이고, 성장해서도 다른 사람과 어울리거나 조화롭게 지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형수술 전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높여주려고 합니다.”

성형외과 의사로서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환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김 대표원장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의사 입장에서도 수술이 잘 된 만 명의 환자보다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한 명의 환자가 더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환자가 지나치게 재수술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의사로서 상업적인 대응보다는 윤리를 지켜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중국에서 수술받은 환자가 재수술하려고 한국으로 왔는데, 쌍꺼풀을 11번째 한 경우였습니다. 수술을 세 번 이상, 한 사람들은 정말 신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성형에 대한 환상이 있기도 하고 본인의 한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을 충분히 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 정도 이상으로는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 부작용도 어떤 것들이 예상된다고 솔직히 알려줘야죠. 무엇보다 의사로서 수술을 11번째 한다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시니어성형수술을 특화로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중장년층 사이에서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가 매우 증가하면서 시니어 수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시니어 성형수술은 대표적으로 상안검성형술, 하안검성형술, 안면거상술 등이 있다. 시니어 성형수술은 젊은 환자에 비해 회복이 더디고, 노화라는 난제가 있기에 수술 난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임상 변화가 있을 수 있어 다년간의 경험치를 요구한다. 특히 김성남 원장이 하는 상안검성형술과 하안검성형술은 최대한 젊은 사람들의 눈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시니어의 편안함을 주는 눈 성형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시니어 수술인데 단순히 젊은 사람처럼 수술하면 너무 인상이 세 보이거나, 젊어지기는 했는데 인조미가 두드러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눈 성형을 할 때 5mm 이상 절제하면 촌스럽게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만족도도 낮은 편입니다. 저희 병원의 시니어 수술 특화점은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재생 주사나 붓기 주사, 콜라겐 주사 등 여러 가지를 적용해서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수술만 하면 끝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원활한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고민해야 시니어 수술에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 대표원장은 직원들에게도 ‘앞으로는 노인이 사라지는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고령화가 점점 진행될수록 생물학적 연령과 사회적 나이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요즘은 본인 나이에서 20살을 빼야 사회적 나이가 된다고 할 정도다. 그만큼 시니어들의 삶의 질도 고려해야 하므로 앞으로는 미용성형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통합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나이 든 사람들은 본인들이 희생했던 세대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보다 좀 위축되어 있는데, 이들이 사회활동을 할 때 외모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들면 재생능력이 떨어지며 줄기세포도 10퍼센트 이하까지 줄어들고, 남자들도 남성 호르몬이 떨어져서 문제가 생기곤 하는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면역 줄기세포 센터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김 대표원장은 이미지업성형외과를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환자와 약속을 지키는 성형외과’라고 정리했다. ‘이미지 업’이라는 이름도 ‘이미지 업, 마인드 업, 라이프 업’이라는 슬로건에서 나온 것이다. 얼굴이 바뀌면 마음도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생활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뻐지고 싶다는 환자의 욕구를 채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지업성형외과는 환자들이 마음 케어와 삶의 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_이미지업성형외과

profile

이미지업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종신이사
서울대학교 웰에이징/시니어산업 최고위(AWASB)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정회원
눈성형연구회 정회원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 정회원
대한성형외과학회 종신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한일성형외과학회 정회원
국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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