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인스카이승무원학원 대표, 하늘길과 같은 미래로 인도하며 진정성 갖춘 인재를 양성하다

사진_김혜란 인스카이승무원학원 대표

높고 넓은 하늘길과 같은 미래로
인도하며 진정성 갖춘 인재를 양성하다

김혜란 인스카이승무원학원 대표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은 교육청 증빙, 3년 연속 합격률 97%를 달성하는 항공서비스 교육기관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지표만으로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을 소개하기엔 오히려 아쉽다. 고등학생 입시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합격을 보장하는 것 외에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을 대하는 자세를 엄격히 지키고 있다. 높고 넓은 하늘길과도 같은 미래로 인도하는 길목에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이 있다. 김혜란 대표는 학생들이 우수한 서비스인으로 발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찾게 되는 교육원인 만큼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김 원장이 1:1 밀착 코칭을 통해 입시 과정 전반에 걸쳐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준다.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이 사적인 교육기관을 넘어 향후 서비스 관련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으로 확장되는 모습이 그리 멀리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취재·글_김진욱 기자, 윤혜은 기자

입시, 그 이상의 꿈을 키워내는 교육기관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교육관리, 면접에 필요한 상담, 수업, 합격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개인별 맞춤 수업과 1:1 코칭으로 보완된다는 점이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별함이다. 학원을 이끄는 김 원장은 도전의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우선으로 강조한다. 자신 또한 실제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이뤄가는 성격이라고. 이 같은 에너지는 탄탄하게 갖춰진 기본 생활태도에서 온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바른 인성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어야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 입시 결과를 봤을 때도 확신하는 부분이죠. 겉모습이나 화려함에 이끌려 막연하게 꿈꾸는 것보다 실제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공부하는 학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수밖에요. 승무원은 현장 업무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가 철저히 필요한 직업이에요.”

“저는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이 사람을 대하는 바른 태도와 진정성을 갖춘 서비스인을 양성하는 교육원이 되기를 희망해요. 서비스인은 기업의 대표가 되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이기에 직업이 가지는 가치와 본인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추고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일하는 서비스인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김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 후, 9년간 국제승무원 경험과 대형 승무원학원의 입시 원장으로서의 교육 경험,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석사)한 경험을 농축시켜 지금의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을 탄생시켰다. 과거 10여 년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서 습득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승무원을 양성하고자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진학해 커뮤니케이션과 PR,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은 면접에 특화된 교육방식으로 2020년, 2021년도 입시에서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등 주요 대학 항공과 97% 합격률을 연속 달성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원장, 부원장 담임제로서 학생들을 대학 합격 시까지 책임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꼼꼼하고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수준별 맞춤 교육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말마따나 대표원장 책임 관리야말로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김 원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 개개인의 장점을 성장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으니 말이다. 김 원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을 믿고 미래를 맡겨주셨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 성심을 다해 지도하여 최선의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원장과 부원장을 필두로 말레이시아항공 20년 근무, 신입승무원 교육관, 전직 아나운서 및 기자, 이미지 컨설턴트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학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도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의 자부심이다. 물론 이 또한 이력에 대한 나열에 그치지 않는 것이 김 원장의 교육관의 특징일 터. 모든 강사진이 본원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며 때로는 학생들의 멘토이자 인생 선배로서 입시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을 나누고 꿈을 이루어가는 진정한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는 입시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항공과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일 테다.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은 중부대, 중원대, 명지전문대, 경복대, 대림대 등 여러 대학교와 MOU를 맺고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학과 체험 및 안전서비스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적인 입시 교육가로서 학생들이 합격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김 원장. 그간 교육을 진행해 오며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교육의 장면이 궁금했다.

“저희는 고등학생들의 입시를 책임지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연말에 입시 결과가 나오는 순간이 가장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한 해 동안 뜨거운 열정과 간절한 마음으로 입시 준비를 함께 한 학생들과 합격 소식을 나눌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죠. 마치 한 해의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 입시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을 뽑는다면 정신적, 사회적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너와 예절 교육을 진행했던 일이에요.”

“여러 가지 제한점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웠던 수업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학생들과 교감하고 터치하는 비언어적인 소통이 중요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저의 표정과 행동, 말에 집중하고 함께 웃는 그 자체가 저에게 울림을 주었고, 강의가 끝나고 배운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아이들 덕분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 교육으로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사명감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인생에는 누구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순간이 골고루 함께 하기 마련이다. 10대의 끝자락, 설렘과 두려움, 열정으로 뭉친 미래의 인재들이 늘 김 원장의 눈앞에 있다. 그들의 내일을 설계하고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는 김 원장의 날들은 평범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오늘날 그가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봤을 때 김 원장에게 극적인 흔적을 남긴 시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김 원장은 대학교 3학년 당시,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때가 거의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죠. 그전까지는 진로에 대한 시야가 국내에 한정되어 있었어요. 청소년기부터 줄곧 방송 제작에 대한 관심으로 언론홍보영상학을 전공하며 방송인을 꿈꿔왔던 제가, 처음으로 장기간 외국 생활을 하면서 다국적 사람들이 머나먼 이방인이 아닌 제 이웃이 되는 경험을 했고 국제적인 환경에서 생동감이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이제는 시대착오적인 편견이 되었지만, 한때 항공승무원은 키가 크고 예쁜 여성의 직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 김 원장은 어학연수 당시 미국에서 델타항공을 타고 여행을 하는 비행기에서 한국인 승무원을 만난 이후 시야가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 능숙하게 다국적 승객들과 소통하고 동료들과 협업하는 모습에서 외적인 부문보다 ‘전문성’을 보게 된 것이다.

자신감 있는 서비스 태도와 소통능력으로 승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모습이 20대의 김 원장에게 얼마나 인상적이었을까. 상상하면 왠지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승무원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을 뿐더러, 이후 한국에 귀국해서 국제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갔으니 말이다. 그 소중하고 강렬했던 경험들은 사라지지 않고 김 원장에게 스며들어 오늘날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의 원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나만의 가치를 성실히 만들어가는
사람만이 각자의 꿈에 다다를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승무원은 많은 이들에게 꿈의 직업, 선망의 대상이며 매력적인 기회의 직업인 것은 분명하다. 물론 김 원장이 예로 드는 직업 환경은 이런 풍경이다. 기내의 위급한 환자를 잘 대처해 감사 편지를 받은 일, 캄보디아 작은 마을에서 어린아이들과 두리안을 먹었던 일. 모두 승무원이 아니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일이다. 김 원장은 항공사와 대학교 항공운항과의 높은 경쟁률이 증명하듯, 승무원이 되겠다고 지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치열한 경쟁에서 합격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맺는 사람은 소수이기에 더더욱 탄탄한 자질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는 항공과 출신도 아니었고, 승무원이 되기에는 다소 작은 키와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지 그전까지는 그 흔한 카페 아르바이트도 한 적이 없는 서비스 문외한이었고요. 승무원이 되기에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저는 항상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도전하고 노력하면 결국 될 사람은 된다!’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공서비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고객응대를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웃고 있더라고요. 제가 꿈을 이루고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원동력은 바로 ‘긍정마인드’와 ‘나의 가치를 만드는 꾸준한 노력’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승무원이 되기까지 어려운 관문이 많이 있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열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본인만의 무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승무원이 아니라도, 지금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필요한 자질에 대해 고민하고, 현재의 자신이 미래에 어떤 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지 다양한 경로를 탐구하고 연마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무기로 만들어내는 것. 요행을 바라기보다 성공의 정도에 대해 듣는 것이 때로 더욱 명쾌해질 때가 있다. 인스카이승무원학원과 함께라면 그런 정직한 성취를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끝으로, 인스카이승무원학원이 다가갈 내일에 대해 물었다.

“저희는 앞으로도 직업교육이기 보다 기본적인 태도, 바른 인성,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가지고 있어야 하는 대인관계 능력을 더욱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본인의 삶을 살아가는 데 갖추어야 하는 태도와 인성을 갖춘 서비스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저희 학생들이 바른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것이 학원이 추구하는 목표와도 일치합니다. 그런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어요.” 사진제공_인스카이승무원학원

profile

前 대한항공 국제선 객실승무원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광고홍보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대한항공 기내방송 전담 승무원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우수 승무원
인천평생학습관 승무원직업교육
CS 전문강사 1급 자격증
스피치 전문강사 1급 자격증
이미지메이킹 전문강사 1급 자격증
국가공인 CS리더스관리사 자격증

위클리피플 인물지식가이드저널

Click! 우리 시대 전문가를 발굴 조명합니다 [제보·취재]

news@weeklypeople.netㅣ02.6925.6946

SECTION

커버스토리

특집

메디컬

경제 산업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라이프

탑어워즈

100인의교수

법조계리더

사회공헌명장

소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