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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전형준 병원장, 좋은 치료를 위한 연구·도전으로 척추 내시경 분야를 이끌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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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치료를 위한 연구·도전으로
척추 내시경 분야를 이끌다


전형준 광명21세기병원 병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척추 건강에 대한 여러 지식과 의료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다. 척추전문을 표방하는 병원들이 늘어가고, 많은 수술·비수술적인 치료도 다양해져 가는 가운데, 환자별 ‘맞춤치료’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높은 병원의 문을 낮추고 환자가 불편할 때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편안한 병원. 광명21세기병원은 기본적인 척추·관절 치료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모두 가능하여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맞춤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환자의 상황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환자가 의사를 믿고 의사 역사 환자를 이해하여 환자에게 맞는 좋은 치료를 하는 것은 의료인의 본분(本分)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치료를 위해 언제나 연구하고 도전하는 광명21세기병원과 그 중심에서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전형준 병원장을 만나보았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척추·관절 진료 중점의 ‘광명21세기병원’
“개원한지 6년이 되었고 올해 7년째 접어드는 광명21세기병원은 척추·관절 진료 중점 병원으로 가족같이 따듯한 의사이자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광명시는 척추, 관절 중점병원을 찾아보기 어려운 의료 취약 지역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이나 인근 위성도시로 주민들이 병원을 찾아다니는 불편이 많았던 지역이다. 특히 십수 년 전에는 척추, 관절 병원이 숫자도 적었고 수술 위주로 하는 병원이 많았기에 인근 지역민들이 마땅히 치료를 받을 의료기관이 없었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척추, 관절 병원을 찾아 멀리까지 가는 수고를 덜어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이끌어 왔다는 전형준 병원장. 병원장의 이런 마음 때문인지, 뜻이 맞는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광명21세기병원은 포근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광명21세기병원은 척추, 관절 전문의는 물론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환자의 검사부터 진단, 치료, 수술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빠른 회복과 쾌유를 목표로 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최근에는 수술을 통한 치료보다는 비수술적 치료,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로 다양한 연령층 특히, 수술적 치료에 부담이 컸던 고령 환자의 척추, 관절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여전히 척추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는 전형준 병원장. 가급적 허리 수술은 피하려는 인식이 만연해 있어 어떤 치료법을 제시해주어도 아픈 몸을 다시 되돌려 병원을 나가는 환자들을 마주하며 그는 가족의 마음으로 더욱 세심히 보살피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꼭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개발되는 추세이기에, 환자의 입장에서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가 무엇일지 항상 고민해왔다.

“침습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지만, 비침습적이고 최소 침습적인 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환자가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며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이죠. 척추, 관절 치료 중에서도 특히, 척추 내시경 시술은 절개 없이 디스크나 협착증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어 최근 척추 치료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광명21세기병원 역시 척추 내시경 치료를 중점으로 학회 연수, 해외 의료진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더 좋은 치료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더 발전된 선진 치료로 환자들의 척추 건강을 돌보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는 전형준 병원장은 척추 내시경 분야의 학문적인 연구를 지속해 학회 활동뿐 아니라 해외 교류 또한 활발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Flager Hospital의 Brain and Spine Institute에 소속되어 있는 Dr. David L. Geendwald가 척추 내시경 연수를 위해 광명21세기병원을 방문하는 등 교류하며 양국의 의료진은 척추 내시경에 대한 의료지식과 정보를 서로 나누었다. 국내에 보급된 초창기부터 척추 내시경 시술을 하고 있는 광명21세기병원은 특화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여 좋은 치료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더 좋은 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전형준 병원장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을까?

“병만 고치겠다고 하는 의사는 능력 있는 의사는 될 수 있지만 훌륭한 의사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높게만 생각되는 큰 병원의 문을 낮추고 의사는 딱딱하고 권위적이라는 선입견을 편안함으로 바꿔 가까운 곳에 광명21세기병원이 있다는 것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에게도 항상 환자분들을 나의 부모님, 동생,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을 갖자고 강조하곤 합니다.”



좋은 치료, 더 좋은 사회를 위하여
전형준 병원장의 겸손하고 남다른 마음 씀씀이는 진료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환자들의 상황을 공감하는 것을 바탕으로 진료를 하다 보면 정말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 답을 내리는데도 큰 도움이 되며, 치료 결과에도 좋은 영향으로 미친다는 전형준 병원장. 의료인으로서의 보람을 묻자, 어느 의사에게나 물어봐도 비슷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그는 빙긋이 웃음 지었다.

그는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아 왔던 환자가 치료 후 완쾌하여 기분 좋은 웃음을 되찾아 병원을 나서는 모습을 볼 때 그 어떤 성취감보다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고 했다. 대개 퇴행성 관절염이나 척추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연령층이 높기 마련. 이런 이들 가운데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기에, 최소비용으로 치료를 해주곤 했다. 치료를 받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두 손 잡고 해주는 어르신들을 볼 때 자신 역시도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죄송스런 마음이 들기도 한다는 전형준 병원장은 하루빨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진료 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이러한 의료 신념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듯한 손길로 뻗어나가고 있었는데, 그 일환이 개원 초부터 묵묵히 이어진 사회 공헌 활동들이었다. 양로원, 장애인 복지단체와 협력 관계를 통해 물품이나 식사를 지원하기도 하고, 관내의 라이온스클럽 등 봉사단체들에 직원들과 함께 가입하여 활동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 강좌를 여는 등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다.

부모를 보살피는 마음으로 지역민들을 살뜰히 챙기는 전형준 병원장은 자신이 지금에 이르게 된 배경 이야기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아버지를 무척 존경한다는 그는 인턴 시절 파킨슨병이 진행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신경외과적 치료 방법을 연구하며 애를 썼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듬직한 가장으로서 그 모습 그대로 대단한 삶을 살아오신 아버지, 부모님께 감사하며 그는 아버지의 음성에 늘 귀 기울였다. “빈손으로 왔다 가는 인생. 건강 버리지 말고, 돈을 좇지 말고, 원칙대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정직하게 살라. 경영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 법. 의사답게 환자를 고치는 좋은 치료를 하고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다”라는 말씀. 아버지는 정신적 지주였다.



부친으로부터 배운 의료인의 본분(本分) 위에, 그는 그만의 가치관을 세웠다. 더 나이가 들어서도 열정적으로 뜨겁게 살고 싶은 것, 심장 뛰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것이 그의 가치관이다. 광명21세기병원에는 매일 아침 환자의 케이스별 MRI사진을 놓고 토의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또한, 최신 기술로 업데이트 된 의학서적과 해외저널을 공부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료계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전형준 병원장의 꿈은 어떤 미래와 맞닿아 있을까?

“우선 광명시에서 더 발전된 선진 치료로 환자들의 척추, 관절 건강을 돌보는 것을 첫 번째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척추 내시경 분야의 학문적인 연구를 지속함은 물론이고 꾸준한 학회 활동과 해외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 2018년부터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연수 및 초청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교육을 함으로써 저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이 한국에 비해 뒤처진 나라에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도 하고 해외로 진출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또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공동체에도 더 나은 복지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광명21세기병원의 따뜻하고 좋은 치료는 광명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아 희망의 빛이 되고 있었다. 의료인의 본분을 품고 나아가는 오늘의 길목 끝에, 푸른 꿈은 눈앞에 펼쳐져 있으리라.

profile

삼성의료원(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삼성의료원(삼성서울병원) 수련의
삼성의료원(삼성서울병원) 협진 전문의
삼성의료원(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조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근막통증유발점 주사자극치료(TPI) 수료
일본 Keio 대학병원 연수
미국 미시간 MidMichigan Health 연수
척추·관절 안산21세기병원 척추클리닉 과장
척추·관절 안산21세기병원 척추클리닉 진료부장
척추·관절 광명21세기병원 병원장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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