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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70여 년의 전통 위에 100년의 미래가 숨쉬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 ‘동산고등학교’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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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문학교 탐방]

인천의 명문, 세계를 이끄는 민족사학 ‘東山’
70여 년의 전통 위에 100년의 미래가 숨쉬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 ‘동산고등학교’
金健洙 東山高等學校長


교육은 인성과 지식을 쌓아 인격을 완성시키는 일이며,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해내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 신의(信義)의 교훈 아래, 70여 년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중시하며 세계로 웅비할 내일의 인재를 길러내는 인천의 명문 사학 ‘동산고등학교(교장 김건수)’를 찾아 동산고만의 특색사업을 알아보고 다양한 재능으로 빛과 소금이 될 인재를 육성하는 동산인의 모습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본다. _취재 이선진 기자, 장원석 기자

인천 유일의 민족 사학, 전통의 명문 ‘동산고’
2011년 개교 73주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동산고등학교는 1938년 일본에 빼앗긴 조국을 찾는 것은 교육밖에 없다는 선각자들의 신념으로 설립한 인천유일의 민족 사학으로 인천교육을 선도하며 명문 고등학교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동산의 소금, 인천의 명품, 세계의 리더가 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동산에서 열심히 배워 고향인 인천을 사랑하며 세계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정진하고 있다.
동구의 유일한 남자 일반계고등학교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년 2011년 5월 구민의 날에 김건수 교장은 학교를 대표하여 동구구민상(교육공로부문)을 수상하였다.
특히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세워 청룡기를 영구보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고등학교로 현재까지도 야구명문의 명성을 떨쳐오고 있으며,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인천 지역 경찰‧행정‧교육계의 요직에 졸업생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건수 교장은 “교육계의 거장인 서한샘 잎새방송회장을 비롯하여 모강인 해양경찰청장, 신두호 인천지방경찰청장, 방송인 유심초, 백영규, 박상원, 야구선수 류현진(한화), 송은범‧정상호(SK) 등 많은 동산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며 “73년 전통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동산인들이야말로 동산의 귀한 자산”이라고 말한다.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한 글로벌 인성교육
동산고등학교는 2011년 인천시교육청 지정 ‘효 체험 프로그램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의 발을 닦아드리는 세족식, 부모님께 감사의 글을 엽서에 적어 꾸며놓은 ‘孝나무’, 홀몸어르신들과 치매 어르신들을 찾아 도와드리는 ‘효행봉사대’, 동구노인복지회관과의 협약체결을 통한 봉사활동 등 특색 있는 孝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인성 계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동산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중 하나인 통합논술은 외부강사에 의존하지 않고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가지고 지도하여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처럼 동산고는 특유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으로 명문고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카운슬링(탐색), 컨설팅(설계), 코디네이션(마감)’ 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3단계 진학지도를 실시하며 학생별 학업 수준과 진로 적성을 파악하여 각자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동아리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통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밑거름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2010년 ‘학교평가 우수교’ 선정을 비롯해 인천시교육청주최 학생과학실험대회 동상, 환경동아리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인천광역시 학생 심폐소생경연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좋은 교육이란 좋은 교사로부터 나오는 것
1982년 문경여고에서 교사를 시작한 김건수 교장은 초임교사 시절, 겨울방학 때 은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자 모교를 방문하였을 때, 은사님들의 권유로 모교인 동산고등학교에 부임하여 30여 년간 후배 제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평생 교육 한길을 걸어온 그에게 ‘교육’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명료하게 표현하는 데에서 그의 교육관을 엿볼 수 있다. 사회에 꼭 필요한 올바른 사람,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것.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30여 년 교직의 길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걸어온 ‘그’다. 그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변화해야 할 것을 당부한다.
“EBS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시험기간 중 교직원들과 함께 시청하며 선생님들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습니다. 코칭을 통해 변화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교사 스스로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공유하여 교육현장에 반영시키고 있지요. 좋은 교육의 바탕은 좋은 교사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생에게 열심히 공부해야 할 임무가 있듯이 교사 역시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잘 가르쳐야 할 임무가 있는 것이죠.”

이러한 김 교장의 교육관에 따라 동산고의 교사들은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일까. 최기형 교감은 “학교생활, 동아리 활동, 학교축제 동산제, 봉사활동 등 학업과 여러 활동들의 다채로운 모습에서 동산인들의 무한한 열정을 볼 수 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동산고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73년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모교에 열정과 애정을 쏟는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든 ‘동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모교 후배들에게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학교의 각종 행사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건수 교장은 인천교총수석부회장, 교육정책위원장을 맡아 교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현재는 인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으로 인천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21세기 미래형 인재양성의 요람 ‘동산고등학교’.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해 내겠다는 김건수 교장의 소명이 묻어있는 동산고등학교가 교직원들의 제자사랑과 4만여 졸업생들의 모교애로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며 명문고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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