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길 대표, 사람과 미래를 연결하는 "슈퍼 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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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양성길 대표, 사람과 미래를 연결하는 "슈퍼 커넥터"

인성호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사람과 미래를 연결하는 슈퍼 커넥터

양성길 인싸이트컨설팅 대표 | 한국소셜미디어대학 석좌교수

4차 산업 혁명이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겨 주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경제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두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 이미 간단한 업무는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시작했고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중이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양성길 대표는 SNS 마케팅이 4차 산업 혁명의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위클리피플은 양성길 대표를 만나서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위해서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아울러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슈퍼 커넥터로서 어떤 시대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취재_이선진 기자, 인성호 기자 / 글_인성호 기자

SNS의 올바른 가치를 선도하다
누적 방문자 수 1700만 명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 양성길 대표는 SNS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성길 대표의 블로그에는 2004년부터 매일 일상, 음식, 여행, 사회 이슈처럼 다양한 주제의 글은 물론 양성길 대표가 직접 쓴 시와 촬영한 사진도 포스팅되고 있다. 대가 없이 촬영 사진을 재능 나눔하기도 한다. 어느새 20000개 이상의 글을 포스팅한 양성길 대표는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을까.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LG와 INTEL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그후 벤처업계에서 해외영업 등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해외로 출장을 자주 갔는데 그때마다 그곳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체험하고 싶었어요. 별명이 호기심 천국일 만큼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거든요. 아무튼 경험한 것은 또 남겨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글로 썼죠. 그런데 글쓰기가 정말 재밌더라고요. 하루 종일 글만 쓰고 싶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신조로 삼아서 열심히 글을 쓴 양성길 대표는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대표적인 파워 블로거 및 소셜 미디어 전문가로 우뚝 섰다. 2013년에는 안전행정부 사이버 서포터즈로 활동했고, 현재는 평창군 SNS 기자단 및 서울시의 기자단인 서울미디어메이트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에 대한 실질적인 높은 이해도로 <4차 산업 혁명과 소셜 미디어>라는 주제로 여러 차례 강의를 해왔으며 곧 그것을 바탕으로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라는 신간을 공저로 출판하기도 했다. 수많은 파워 블로거들 사이에서 양성길 대표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정직이 중요합니다. 정직은 곧 신뢰를 주죠. 저는 제 얼굴과 이름을 걸고 하며 확인되지 않은 것은 어떤 큰 이익을 약속한다고 해도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것을 포스팅했을 때 일으키는 폐해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반드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또 소셜 미디어는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이익을 얻는 방향으로 나가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혼자서만 잘 되겠다는 마음은 결국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양성길 대표는 SNS 마케팅을 하고 있거나 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정직하게 활동해 줄 것을 신신당부했다. 정직해야 진정한 소통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타당한 말이었다. 정직은 인간으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이다. 기본을 너무 잊고 있거나 기본을 무시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 풍조가 만연하는 이때 양성길 대표가 이야기하는 정직은 가치 있는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에 SNS를 연결하다
양성길 대표는 단순히 파워 블로거로서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지식인으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SNS와 4차 산업 혁명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또 그러한 노하우를 모두와 나누기 위해서 애쓴다. 정직과 더불어 공유하고자 하는 양성길 대표의 시대 정신이 가치 있게 빛나는 부분이다.
“4차 산업 혁명의 빠른 변화를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SNS입니다. 이때 저는 가장 효과적인 것이 1인 크리에이티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서구에서는 소셜 1인 미디어 기업이 크게 성장하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 빠르게 변화를 예측하고 한 발 앞서가서 목표를 정확하게 한 번에 성취해야 하죠. 이것을 위해서는 SNS에 담긴 빅 데이터 같은 정보 활용을 잘 해야 하는데 대다수 정보가 영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SNS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양성길 대표는 영어 활용과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하면 소셜 미디어가 앞으로의 시대를 주도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소셜 미디어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소셜 커넥터 군단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재 양성길 대표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실행 및 기획하며 4차 산업 혁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 혁명을 두려워하는 이때에 양성길 대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 커넥터로서 단연 돋보였다.

4차 산업 시대의 지혜를 나누다
양성길 대표는 SNS 활용 이외에도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4차 산업 혁명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먼저 4차 산업 혁명이 만들 변화들 가운데 하나를 특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를테면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했다. 자동차 세차 기계는 이미 많이 있지만 그것을 인간 샤워용 기계로 개조하는 것처럼. 아울러 자신의 주장만 강조하는 것은 공멸로 이어지므로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룸 쉐어나 카 쉐어처럼 공유 경제가 핫 이슈인데 주택 경제가 무너진다며 그저 반발만 하는 것으로는 해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성길 대표가 특히 강조한 것은 교육 분야였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올바른 교육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던져주고 그것에 대해서 드넓은 글로벌 세계에서 자료를 찾아보게 해서 세계에 대한 눈을 틔우는 교육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드론·3D 프린터·빅데이터 활용 능력자 같은 전문가 육성 교육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정책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앞으로 OO자동차 기업의 경쟁자는 같은 직종이 아니라 대형 인터넷 업체가 될 것입니다.”

양성길 대표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고 멋지게 함께 살아가는 ‘신자유인 3.0’이 되라고 조언했다. 또 무엇이든 혼자가 하니라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나는 이런 것을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내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해준 양성길 대표. 내가 길을 만들면 뒤에 오는 사람이 길을 따라 올 수 있다는 양성길 대표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양성길 대표의 부지런한 움직임은 매순간 길을 만들고 다듬고 넓히고 있었다.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양성길 대표의 정직한 가치가 담긴 에너지로 우리나라가 소셜 미디어 강국이 되기를 기원한다.

profile
강의분야
SNS전략/ SNS홍보마케팅/ 4차산업혁명과 소셜미디어
블로그마케팅/ 페이스북마케팅/ 유튜브마케팅
리더십/ 동기부여/ 생명존중/ 인성/ 브랜딩

현)인싸이트컨설팅 대표
현)4차산업혁명연구원 공동대표
현)한국1인 미디어산업협회 부회장
현)한국소셜미디어대학 석좌교수
현)힐링투어클럽 회장
현)뉴데일리경제 자문위원/ 기자
현)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전문위원
INTEL 엔지니어 / LG 전자 엔지니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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