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사)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협회 회장, 어린이와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다

커버스토리캠페인메디컬경제 정치 사회교육 문화 라이프리더스포럼

CATEGORY >EXPERTISE

2016-12-02

김춘곤 (사)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협회 회장, 어린이와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다

오미경 장덕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팔색조 오피니언 리더, 어린이와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다

김춘곤 (사)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협회 회장 |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주임교수 | 경영학박사

사단법인 국제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함에 있어 회원 및 회원사 간의 단결된 힘을 모아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혁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권리와 의견을 대변해주는 기관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요컨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청소년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만들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어린이청소년의, 어린이청소년에 의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회의 행보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와도 같았다.

취재_오미경 기자, 장덕진 기자 / 글_장덕진 기자 news@weeklypeople.net(제보)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피니언 리더
‘사단법인 국제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협회(이하, 어청협)’의 전신은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법인단체 ‘아시아 어린이청소년 연예협회’이다. 올해 6월 김춘곤 단국대 경영대학원 주임교수가 아시아 어린이청소년 연예협회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협회는 아시아를 넘어 국제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협회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명칭부터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존의 명칭으로는 어린이, 청소년 권익보호 및 지원사업 등 협회의 넓은 활동범위를 모두 아우르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변화를 주었고 핵심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여 협회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명칭부터 구성원까지 협회의 많은 부분이 새롭게 변화한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역할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회장은 단기간에 어청협의 활동영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의 세분화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가령 김 회장이 협회를 맡게 되면서 ‘어린이청소년 인권권익위원회’가 출범했고, ‘국제문화예술정책연구원’과 ‘국제인성교육진흥원’등 두 개의 부설 연구원이 만들어졌다. 어린이, 청소년의 인권과 권익을 보장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만들어진 어린이청소년 인권권익위원회에는 교수, 변호사, 의사, 한의사, 세무사,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국제문화예술정책연구원에는 박사학위를 받은 17명의 연구원이 소속되어 어린이청소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23명의 교육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인성교육진흥원은 인성교육에 적합한 지도자를 양성함과 동시에, 인성교육에 필요한 정책 방안들을 제시하고, 교재 편찬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준비된 봉사자
김 회장은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 경영리더십 박사과정 지도교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 명예박사,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남부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위원장, 서울경찰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자문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면서 어린이·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고,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협회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문화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비영리 단체로서 80여 명의 실무진이 모두 시간과 돈을 자부담하여 협회가 공익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활동범위가 주로 아시아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앞으로는 국제적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입니다.”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

어청협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주로 국내 대학 및 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어린이, 청소년 연예산업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창의 체험활동 및 진로 적성 탐색 활동, 공연 예술 및 무대 활동 교류를 위해 중국 등의 아시아권 나라들과 협업하며 국제 예능 활동 및 한류 연예문화 사업을 진행한 것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엔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Midwest University)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면서 협회가 국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을 만들었다.

“협약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국제 교류 대회 유치, 어린이 K-POP, 어린이공연예술단 운영, 유망 예능 인재 발굴, 국제적 미래지도자 인재 발굴 등을 함께 전개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어린이, 청소년 예술문화연예산업의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국내외 소외계층 및 다문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김 회장은 이러한 활동을 함에 있어 금전적인 부분만 지원해주기보다 사소한 것이라도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가령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빨래나 청소 등을 도와주며 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봉사라고 그는 강조한다.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남모르게 뒤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들을 돕는 그의 실천은 참된 봉사의 좋은 본보기일 것이다.

● 팔색조 리더
한편, 김 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육칠팔’의 이사로서 외식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과와 호텔외식경영학과의 주임 교수를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의 학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장 경험과 실무분야의 안목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수업방식은 타 대학과 차별화를 끌어내며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그의 수업방식의 근간은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면 알 수 있다.

“대학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하여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언어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젊은 시절부터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관광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정체성을 찾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여행을 다니면서 이론적인 학습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있어 그의 경험이 반영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는 향후 대중관광의 영역이 아닌, 여행의 참맛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예컨대 여행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들과 뜻을 모아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식문화 및 숙박시설 등에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김 회장은 이처럼 다양한 집단에서 ‘팔색조 리더’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디서든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한결같다. 소외당하는 이들을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더 나은 사회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 그의 사명이자 삶 자체일 것이다. 그는 향후 사업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재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회적 약자들도 여유를 찾고 삶을 즐길 수 있는 사랑방 같은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구체적 계획도 품고 있었다. 그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그렇게 한 줄기 빛살이 되어 어두운 시대를 관통하고 있었다.

profile.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주임교수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중국 강남영시예술대학 초빙교수
키르기스스탄 키르키즈 한국대학 외래교수
몽골 인문대학교 대학원 명예교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 명예박사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자문교수
(주)육칠팔 외식프랜차이즈 이사(www.678.co.kr)
서울경찰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자문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남부지역연합회 부회장

기사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주간인물위클리피플(www.weeklypeople.net)에 있으며, 무단복제 및 임의사용을 일체 금합니다.

SECTION

커버스토리

특집

메디컬

경제 산업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라이프

탑어워즈

100인의교수

법조계리더

사회공헌명장

소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