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 ‘선한 영향력 인물’ 선정 영예

사진=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 위클리피플 DB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 ‘선한 영향력 인물’ 선정 영예

▶ 인천백병원,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위한 건강증진센터·소아청소년센터·인공신장센터 리뉴얼 확장 개소

▶ 백승호 이사장, 환자들의 회복과 영혼을 구원하는 크리스천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기여에도 힘써

[위클리피플 김유위 기자]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이 (사)한국경제협업협회가 후원하는 ‘선한 영향력 캠페인’의 의료계 인물로 선정됐다.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사장 백승호)은 최근 ▲건강증진센터 리뉴얼 확장 개소 ▲소아청소년센터 리뉴얼 확장 개소 ▲인공신장센터 리뉴얼 확장 개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 및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목하고 있다.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 하여 이 땅에 에덴을 회복한다’는 백승호 이사장의 신념과 미션을 가지고 시작된 인천백병원이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노력과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있었다. 백승호 이사장은 이러한 성장은 “제 자신의 능력이 아닌 어머니의 기도와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성공만을 쫓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어머니께서 제가 어릴 때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가족을 위해 새벽기도를 다니셨습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영향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2000년 9월 경제가 어려운 상태에서 개원해 이렇게 영향력 있는 규모의 병원이 되기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신께서 도와주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해 건설 중인 병원 계약 건물을 새벽마다 찾아가 묵상기도를 하며 병원이 하나님의 안에서 창성하기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하나님께서 예쁘게 보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백승호 이사장 인터뷰 中

사진=인천백병원 건강증진센터

백승호 이사장은 “의료의 품질(서비스)과 의료의 전문화·특성화, 이 두 개의 축이 모든 병원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과거 많은 의사들이 의료의 품질에 대해 의사가 치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환자를 위한 서비스에는 무신경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점차 변했습니다. 지금의 환자들은 서비스가 좋은 병원을 찾아옵니다. 고객이 감동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의료의 품질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의사가 치료를 잘하고 수술을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의사를 찾아오는 모든 접점에 환자가 만족감을 느껴야 합니다. 환자가 처음 만나는 안내자부터 접수처,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의 서비스, 환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필요한 것을 말하기 전에 건네주는 직원들의 서비스, 병원의 청결부터 행정에 이르는 모든 영역이 의료의 품질이 될 것이며 병원을 성장시키는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백승호 이사장 인터뷰 中

인천백병원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건강증진센터 리뉴얼 확장 개소했다. 300평 규모의 건강증진센터는 수검자 중심으로 동선을 최소화하여, 내시경과 초음파 등 한 곳에서 검사가 가능해 편안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진행할 수 있다. 대학병원급 3.0T MRI와 160채널 CT 도입 등의 검진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도 가능하다.

사진=인천백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또한 지난 5월에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환경 개선으로 소아청소년센터가 리뉴얼 확장 개소했다. 보다 체계적인 진료를 위하여 야간, 휴일에 응급실을 통한 진료 및 입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촘촘한 소아청소년 진료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14일, 안전하고 쾌적하게 편안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도 리뉴얼 확장 개소 예정이다. 투석환자들의 인공신장센터 방문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 3층에서 2층으로 이전하였으며, 투석기 10대를 추가 도입하면서 최대 23명이 동시에 투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인천백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신장내과 투석전문의 자격을 갖춘 전문의의 세심한 진료를 토대로 안전한 정수시설과 엄격한 수질관리와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을 사용하여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투석이 가능하다.

인천백병원은 2023년 인천광역시가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기치반 강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정병원으로서 해외 의료박람회와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2023년에는 몽골 바양주르흐구 병원과 협약을 맺고 바양주르흐구 의장이 직접 인천백병원을 방문하여 의료협력과 환자 유치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인천백병원 정수영 국제협력팀장이 제9대 인천국제의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4년 3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그룹 S주식회사 베트남 문화센터와 협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7월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ITO측이 주관하는 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하여 의료상품 홍보와 나눔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백병원 국제협력팀의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다양한 국가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사진=몽골 바양주르흐구 의장과 백승호 이사장

한편, 인천국제의료협의회는 인천광역시의 선진의료기술과 관광서비스를 접목시켜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인천광역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협의회로 가천대길병원, 가톨릭인천성모병원 외 20여 개의 회원의료기관과 국내외 박람회 참가, 팸투어 유치, 해외 안내센터 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끝으로, 백승호 이사장은 “개인병원과 달리 혼자만 오너마인드를 가지고 환자 만족을 높이는 것은 어렵다”면서 “본인과 같은 마인드를 전 직원이 함께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본인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주는 스탭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는 백 이사장은 인천백병원에 전문화되고 특화된 분야 전문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백 이사장은 “인천백병원은 無에서 有를 창조한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병원”이라며, 모든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도 사회적 기여뿐 아니라 독실한 크리스천의 마음으로서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돕고, 성경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_인천백병원

위클리피플 인물지식가이드저널

Click! 우리 시대 전문가를 발굴 조명합니다 [제보·취재]

news@weeklypeople.netㅣ02.6925.6946

SECTION

커버스토리

특집

메디컬

경제 산업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라이프

탑어워즈

100인의교수

법조계리더

사회공헌명장

소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