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원장, 통합치의학으로 치아를 살리고 따뜻함으로 지역 건강을 살리다

통합치의학으로 치아를 살리고
따뜻함으로 지역 건강을 살리다

이명호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점 대표원장

치아의 건강함은 삶의 질과 연결된다. 100세 시대에 사는 현시점에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맞추어 인구‧질병 구조의 변화, 의료기술의 발달 등 급변하는 구강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그에 따라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구강보건의료인의 역량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병되는 사례가 많아지자 ‘통합치의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통합치의학전문의란 치과의 여러 진료 분과를 통합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춰진 전문의를 말한다. 충치 치료부터 교정, 임플란트까지 포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점의 이명호 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Advanced General Dentistry, AGD) 수련제도를 마친 전문의로서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나날이 높아지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명호 원장. 위클리피플은 환자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치과의사를 꿈꾸는 그를 만나러 성동구로 향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김유위 기자, 최윤정 기자

만족스러운 치료가 ‘고마운’ 치과

취재진을 반갑게 맞아주는 이명호 원장에게서 ‘고마운 치과’라는 이름에 걸맞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미국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은 일반인이 느끼는 공포 중에서 늘 1~2위를 다툰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꿈꾸는 ‘연세고마운치과’는 환자들과 ‘라포’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지점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치과병원의 진료방식 그대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기 계발 및 장비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성동구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기도 한 이명호 원장은 가족을 치료한다는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고 입을 열었다.

“‘연세고마운치과’라는 이름에는 환자와 의사 사이에 진정한 고마움을 나누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살아가고 저희 아이가 살아가고 있는 성동구에서 주변 분들이 입안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고 궁금할 때 내 집처럼 편하게 방문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치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원 초기, 동네에서 크고 시설 좋은 병원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였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지점은 신촌,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협진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사회에서 가장 전문화되고 안전한 치과로 알려져 있다. 마취기 하나부터 환자의 입장에서 꼼꼼히 생각하며, 섬세한 접근과 정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약속한다. 특히 고령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힘입어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현재, 이명호 원장은 환자에게 ‘딱 맞는’ 맞춤치료를 강조한다. ‘연세고마운치과’의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검진 장비로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수집한 후 컴퓨터로 모의 시술을 시행하는 치료법으로서 고령, 전신질환 환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시술을 제공한다. 치료에 따른 고통과 시술 부담은 줄이면서 자연치아처럼 원활한 식사 및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 해준다.

통합치의학, 치아의 전체를 조망하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명호 원장의 이력 중 눈에 띄는 것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진료과’를 수련한 것이다. 2006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통합진료과가 신설되고 10명의 수련의를 선발하여 수련교육을 시작하면서 제도가 시작되었다. 종합적이고 심화된 수련교육내용으로 일차의료기관의 질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련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결과, 임상중심의 일반 및 심화전문교육을 모두 마친 수련의도 수련내용을 만족해하고 일선의 개원가에서도 이 수련과정을 끝낸 우수인력의 영입을 선호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이명호 원장 또한 이를 수료한 전문의로, ‘연세고마운치과’에서 통합치과전문임상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치과에는 보존과, 보철과, 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외과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물론 어렵고 특이한 환자 케이스의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붇들에게는 모든 분야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통합치의학과를 택해 수련을 받았습니다. 환자가 치과의사 하나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기는데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연세대 통합치의학과는 역사가 10년이 되었고, 점차 그 분야가 확장되다 보니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저는 개원부터 ‘통합치의학’이라는 스페셜리티를 강조해왔습니다. 치아는 신체의 작은 일부를 차지하지만 전체를 조망하고,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도 내 앞에 있는 의사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신뢰를 줄 수 있기도 하죠.”

작년 8월, 이명호 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으로서, 첫 번째 합격 전문의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부단한 노력을 통해 오늘을 만든 이 원장은 성장하는 내일을 위해, 환자의 만족을 위해 더 큰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그의 아낌없는 투자는 개원 이래로 꾸준한 성장과 기분 좋은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이 동네에서 제일 좋은 병원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내 이런 마인드를 누가 알까’ 할 때도 있었지만 찾아와주시는 환자분들이 늘어나고, 또 방문해주신 환자분들이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감동을 느끼곤 합니다. 치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 않는 범위가 없고, 모르면서 하는 분야도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연구하는 것뿐 아니라, 병원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이 조금 덜 아프시도록, 더 만족하시도록 계속 나아가고 싶습니다.”

내 가족의 치아라는 신념으로

환자 중심의 정직한 치료, 평생주치의를 목표로 정진하는 이명호 원장은 무엇보다 환자와의 신뢰를 중시했다. 어떤 환자가 찾아와도,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며 올바른 해답을 주려 노력한다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과잉진료를 하기보단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알려드리며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 또한 환자 한 명, 한 명과의 만남이 소중하다며 웃어보이는 그에게서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40대의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병원에서 틀니치료를 받고 오신 분이 계셨었습니다. 28개의 자연치아를 살린다면 틀니치료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틀니치료를 권유했던 것이죠. 7~8년 뒤에 다시 틀니를 바꿔야 하는 등 불편함과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연세고마운치과’는 물론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분야에서 전문성을 자랑하지만, 신경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것도 탁월합니다. 불필요한 치료로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기보단 최선의 방법을 모색합니다. 치과치료를 시작하면 늘 환자와 함께 세세한 계획까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치과치료비용은 환자에겐 큰돈이기에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늘 고민합니다. 환자와 신뢰를 형성하고 행한 시술에는 늘 만족이 따르기에 보람을 느낍니다.”

이명호 원장은 ‘연세고마운치과’가 자리한 성동구의 토박이다. 이는 동네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일념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주치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나아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응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은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치과본과시절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지금 40대가 되었네요. 국가고시를 치를 때 첫째가 태어났고, 통합의학과를 마치고 나왔을 땐 둘째가 돌이었습니다. 육아와 수련을 동시에 해서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든든한 아내와 가족이 있었기에 성공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환자를 위해, 지역을 위해 지금처럼 열심히 정진해나가고 싶습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라는 타이틀에 맞게 최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환경적 요소를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드리며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집념이 만든 결실의 오늘

대한통합치과학회(KAGD), 한국심는치아연구회(KDI),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명호 원장은 특히 통합치의학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서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후배양성에도 관심을 두고 5년째 연세대학교 원내진료실의 지도를 하고 있는 그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누구보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후배 의사들에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기보단 학문으로서 바라보는 시야를 넓게 보자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개원가에서의 경제적 효율성으로만 수련의 유무와 전문과를 결정하기보단 추후 진정 배우고 싶은 분야를 찾아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공부하는 의사를 꿈꾸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어느 분야든 좋아하는 분야의 전문의를 꿈꾸며 제대로 배우겠다는 신념으로 몰두한다면 그 성과는 곧 환자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의사의 성공적인 진료가 환자의 건강으로 귀결되기 위해선 환자와 의사 사이의 ‘라포’가 매우 중요하다. 의사가 ‘기술자’로 폄훼되기도 하는 현실에서, 이명호 원장은 누구보다 환자와 소통하려 하는 따뜻함을 지닌 의사였다. 위클리피플은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 고마움을 전하는 따뜻한 감동이 있는 치과를 꿈꾸는 이명호 원장의 신념을 응원해본다.

profile

서울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사과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진료과 수련
보건복지부 인정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한통합치과학회(KAGD) 정회원
한국심는치아연구회(KDI) 정회원
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 정회원
AAID Affilate Associate Fellow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 인정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우수회원
연세임플란트연구회 정회원
대한심미학회 정회원
대한노년치의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현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치과병원 임상지도 외래교수
현 SYT 임상 연구회 회장
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대외협력기획이사(2020.03~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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