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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김경수 원장, 자연통합의료로 생명의 본질을 깨우치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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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균형을 되찾아가는 삶의 여정
자연통합의료로 생명의 본질을 깨우치다


김경수 열린사랑의원 원장 | 태평자연의학연구소 소장


작가 프레더릭 뷰크너(Frederick Buechner)는 ‘목적은 당신의 깊은 곳에 있는 기쁨과 세계의 깊은 곳에 있는 필요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원장’과 ‘자연통합의료’의 운명적 만남에는 프레더릭 뷰크너의 명언이 떠오른다. 소명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영감을 불어넣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용기에 의해 발현된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면 만 가지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경수 원장은 건강과 치유의 원리를 밝힌 생명의 본질로서 ‘자연통합의료’의 우수성을 자신의 삶 그대로 증명해보이고 있다. 구조·기능·의식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자연통합의료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는 김경수 원장을 만나 그녀의 사명감을 들어보았다.
취재_이선진 기자, 박주영 기자 / 글_이선진 기자

의학의 새 패러다임
“저의 자연통합의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새 생명을 얻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의 임상 사례들을 이제는 인터뷰 방식의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연통합의료를 통해 기존의학에서 해결되지 않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진정한 건강을 되찾게 되기를 바라고, 더 크게는 의학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제가 하는 의료가 신기술, 신지식이 아닌 너무도 당연한 의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열정 에너지가 넘쳤던 김경수 원장은 인터뷰에 운을 뗐다. 그녀를 만나게 된 건 내원 환자들의 영상 인터뷰 치료 사례를 통해서였다. 놀랍게도 자연통합의학의 치료 영역은 스펙트럼이 넓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비만, 퇴행성관절염, 통증, 턱관절 장애, 암, 디스크, 비염, 천식,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 이른바 난치병들이다. 현대의학에 한계를 드러낸 난치치료에 자연통합의료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었는데, 이유인즉 질병의 뿌리가 되는 원인을 바로 잡아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통합의료가 부각되고 있다. 이 분야에는 통합구조의학과 통합기능의학이 있다. ‘김경수의 자연통합의료’는 여기에 자연치료와 전인치료의 개념을 더하여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치료법을 정립하였다. 자연통합의료의 핵심은 무엇일까.

“첫째, 구조의학에서는 몸의 중심 역할을 하는 턱관절의 균형을 중점으로 하여 골반의 균형과 전신 척추 및 발의 균형을 잡아서 구조적 불균형으로 인해 상실된 기능을 회복시켜 드립니다. 둘째, 기능의학에서 난치질환의 기저에는 영양 불균형, 위산 부족, 장누수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환경의 악화, 환경 오염물 중독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 암, 비만, 아토피, 비염, 류마티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은 바로 위의 세 가지가 원인으로 자리합니다. 그래서 해독과 영양불균형을 잡아주는 수액치료와 보조적으로 클린해독요법이 필요합니다. 셋째, 몸과 마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뇌 속에 좋은 정보를 많이 넣어 주었을 때 몸의 에너지가 바뀌고 건강한 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나쁜 정보가 많이 들어있다면 좋은 정보를 많이 넣어주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몸의 건강을 가져오는 핵심입니다.”



열린사랑의원은 사람 안에 내재해 있는 자연 치유의 힘을 믿는다. 나무의 뿌리가 병들면 가지와 잎이 건강할 수 없듯이 뿌리는 가장 중요하다. 우리 인체가 겪는 질병의 뿌리에는 구조적 불균형, 영양 불균형, 소화기 장애, 독소,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열린사랑의원은 크게 구조/기능/의식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자연통합의료로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되찾아 주고 있었다.

자연통합의료에 대한 인식이 정착하기까지 의료환경이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십수 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경수 원장 나름의 원칙과 기준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행 의료시스템에서 자연통합의료를 한다는 것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녀만의 소신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이 일이 두려움에 기반을 둔 선택인지 사랑에 기반을 둔 선택인지 즉,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하늘이 그녀에게 준 사명이라는 기준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제가 하는 의료가 하늘이 보실 때 합당하다면 환자들은 내원할 것이고 하늘은 나를 보호하고 이끌어 주실 것이며, 내가 하는 의료가 하늘이 보실 때 합당한 것이 아니라면 환자들은 당연히 저를 외면할 것이고 병원은 문을 닫게 되겠죠. 그런 배짱으로 이 길을 왔고 제가 12년간 천안에서는 외곽지역인 안서동이라는 동네에서 의료를 해 왔다면 작년 6월에 불당동인 이곳으로 확장이전을 하고 지금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의 의료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도 좋은 임상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의료
전심을 다한 의술과 그녀의 진정성이 통해서였을까. 환자들은 나날이 얼굴빛이 좋아지고 건강이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열린사랑의원에는 인상 깊은 치료 사례들이 많다. 한 60대 중반의 여자 환자는 좌측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3년 이상을 안 다녀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던 분이었다. 그러나 작년 8월에 내원하여 꾸준히 일주일에 1회씩 치료를 받아 오면서 매번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실제 무릎의 부종과 통증이 개선된 것뿐 아니라 몸도 날씬해지고 걸음걸이는 반듯하게 좋아졌으며 구부리지 못 했던 다리는 구부려졌고 얼굴은 V자로, 피부는 고와지고 탄력 있게 바뀐 환자의 모습에 그녀는 감동했다. 그분의 변화된 모습에 김 원장은 “존경합니다”라고 표했고, “이렇게 진정성 있는 의료를 하시는데 안 좋아질 수 있나요”라는 말로 화답하던 환자. 서로의 마음은 공명이 되며 따스하게 포개졌다. “그래 이 길을 계속 가자. 이 길은 사명을 넘어 천명(天命)이다.” 다짐을 전하던 김경수 원장은 환자들 이야기에 미소가 번졌다.



“또 한 분을 말씀드리면 65세 남자 환자이고 방광암 2기 진단을 받은 분이신데 이 분은 기존의학에서 방광을 절제하고 PCN을 달아서 평생 소변줄을 끼고 살아야하는 치료법을 제안받은 분이셨어요. 그런 치료를 통해 평생의 삶의 질을 떨어지는 삶을 살 수 없겠다 싶어 지인의 소개로 저의 병원에 오셨습니다. 이후 치유 원리를 듣고 딱 10분을 고민하시더니 ‘원장님 해보겠습니다’라고 결단하신 뒤로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입원치료를 시작하셔서 딱 100일간의 입원치료를 하셨어요. 정말 제가 안내하는 대로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치료를 받으셔서 퇴원하실 즈음에는 비만, 건선, 디스크 협착증, 고혈압 등의 증상이 거의 다 사라졌어요. 방광암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하는 거라서 완치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 분은 다 나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퇴원하셨고 처음 내원 당시 20미터이상을 못 걷던 분이신데 도봉산 정상에 올라가서 감격스러우셨는지 사진과 감사의 글을 제게 보내 주셨어요. 기존의학에서 디스크 협착증, 건선, 고혈압 등으로 치료를 받아 오셨던 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두 분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의사는 환자를 잘 만나야 해요. 이분들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데 가장 큰 공로는 환자분 본인입니다. 의사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고 그저 생명의 길로 안내하는 안내자 역할일 뿐, 그 길을 가는 것은 본인이시거든요.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생명의 힘을 믿고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가시는 분들이 결국은 승리의 잔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렇듯 기존의 현대의학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질환 중 많은 질환들이 열린사랑의원에서 완치되거나 개선되는 사례들로 꾸준히 갱신 중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김경수 원장을 이런 독보적인 의학의 길로 이끌었을까. 사실 부친의 강력한 권유로 의사가 된 그녀는 현대의학이 싫어서 본업보다는 우리 전통철학과 건강과 행복의 원리를 전도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의사 본업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계기는 당생물학을 만나면서부터였다. 어느 날 진료실에서 문득, 당생물학을 만나며 자연통합의학을 하는 의사 본연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 한 사람의 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자신을 있게 해 주신 아버님이 계시고 아버지 위의 많은 조상님들과, 맨 끝자리에 하느님이 계셔서 바로 하느님의 꿈이 지금의 나를 통하여 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이런 의료를 그녀는 우리 전통철학인 홍익인간의 정신에 바탕을 둔 홍익의료로 명명하였고, 이는 바로 사람들의 마음에서 원하는 의료가 자신이 하는 의료라는 결론으로 귀결되었다. 김 원장은 수행을 통해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가 살아 온 삶의 균형이 어디에서 깨졌는지를 통찰하여 자신의 내면에서 조화와 균형을 되찾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꿈
김 원장은 강의 열정 또한 대단했는데, 그 열기를 반영한 듯 열린사랑의원은 치료공간뿐 아니라 대중적인 건강 강의를 통한 열린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외부 출강도 쉼 없이 해왔다. 2007년도 6월에 당생물학을 접하고 한달 뒤부터 강의를 시작하여 13년째 강의를 1,000여회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의료인들이 약 또는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면, 그녀의 자연통합의학의 관점은 열려있다. 사람들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 건강하게 해 주는데 약이 필요하면 약을 쓰고 영양소가 필요하면 영양소를 써야 한다는 것. 특히 현대인들이 앓는 만성 난치성 질환들의 근저에는 당영양소의 결함이 바탕에 있다고 하는 것이 지금의 의학 논문에서 계속 밝혀지고 있으며, 김 원장 또한 이러한 의학 논문들을 MD저널을 통해 기고를 해 왔다.

“이 시대에 깨어 있는 분들이 저의 강의를 듣고 선택하여 건강의 축복을 누리시고 그분들이 저의 동지가 되어주고 계십니다. 제가 강의를 하는 첫 번째 목적은 미래에 태어날 세대들을 위해서입니다. nutrigenomics(영양유전체학) 또는 epigenomics(환경유전체학)과 같은 학문을 통해서 밝혀지고 있는 과학적 사실인데, 내가 먹는 음식에 의해 내 아이의 유전자가 결정지어진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아빠가 오랜 동안 유학생활하면서 청소년기부터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경우 그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지루성 피부염에 선천성 심장결손장애를 진단받게 되는 것 등이지요. 선천성 당화결함이라는 질병명은 1980년데 이전에는 진단이 내려지지 않던 질병인데 지금은 굉장히 넓은 개념의 질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내에서부터 당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오는 선천성 유전질환, 선천성 기형들이 참 많습니다. 앞으로 아무런 죄 없이 태어날 아이들이 부모세대들의 잘못된 먹거리로 인해 장애를 안고 태어난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는 결혼, 임신, 출산을 앞둔 젊은 예비 부부들이 제 강의를 들어야 할 첫 번째 대상자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수 원장은 “턱관절균형의학과 당생물학이라는 신학문을 접목한 의료를 환자들에게 시행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방편을 쓴 사람들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라며 힘을 실었다. 좋은 치료를 통해 완치된 사람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마음의 힘이 강했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그녀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의학은 ‘영성의학’이다. 바로 인간 안에 있는 신성이라는 것. 우리 경전인 삼일신고에 보면 ‘신은 유대덕 유대혜 유대력하사 강재이뇌시니라’라고 신성에 대해 묘사하는 구절이 있듯, 신은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지혜와 무한한 사랑의 존재이다. “인간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고 어떠한 환자라도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생명의 힘을 믿는다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체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김경수 원장은 “많은 의료인들의 관심과 연구로 김경수표 자연통합의료가 복제되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짙은 바람을 전했다.

그녀의 꿈처럼, 많은 의료인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과 같은 의료인이 하고 있는 신학문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그리하여 의료소비자들이 더 이상 난치병이라는 이름으로 약물과 수술치료의 부작용과 한계로 고통받지 않고 진정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한 주의 진료를 마친 토요일 오후, 환자들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었던 6시간의 긴 인터뷰를 마치고서야 그녀가 그토록 목소리를 높였던 이유를 알 것만 같다. 새로운 의학으로의 패러다임을 열어주는 ‘자연통합의학’의 길. 가슴으로 쓰는 의료이야기, 그 사랑의 길은 그녀가 계속 걸어갈 수밖에 없는 천명(天命)이었다.

profile

카톨릭의대 졸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평화학과 석사 졸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평화학과 박사 수료
전)대한보완통합의학협회 인증전문의
전)대한자연치료의학협회 인증전문의
현)턱관절통합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현)한국당생물의학회 부회장
현)태평자연의학연구소 소장
현)열린사랑의원 원장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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