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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조성수 원장,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다
박주영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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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수심리치유센터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다


조성수 수심리치유센터 대표원장


상담이 목표는 아닙니다. 치유가 목표입니다. 수심리치유센터의 대문에 적혀있는 문구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공개한 ‘2019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행복지수 10점 만점에 5,895점을 받아 세계 156개국 중 54위로 57위였던 2018년보다 3단계 높아졌다. 이중에서 60대 이상 노인이 가장 불행해하고 있으며, 20대는 미래에 대해 가장 불행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행의 원인을 보게 되면 사회적 자유(144위), 부정부패(100위), 사회적 지원(91위) 등이 있다. 사람들은 불행이 잠재적으로 쌓이게 될 경우 심한 우울증, 심리적인 불안감 등의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심리치유센터 조성수 원장은 “사람은 행복하고 건강하며 즐겁게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20년 이상의 경력으로 내담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심리상담만이 아닌 치유의 목표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잡아준 전문 상담사이다. <위클리피플>은 수심리치유센터의 조성수 원장을 찾아갔다.
취재_김유위 기자, 박주영 기자 / 글_박주영 기자

위클리피플 취재진은 조성수 원장을 만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수심리치유센터를 찾았다. 센터로 들어서자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조명 그리고 환하게 취재진을 맞이해주는 조성수 원장을 보는 순간 그동안 무거웠던 마음이 천천히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상담실로 들어가 조 원장을 가까이 마주하니 친근한 이웃집 삼촌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 환한 미소로 조 원장은 인터뷰에 운을 뗐다.

치유의 공간, 수심리치유센터
조성수 원장은 ‘치유가 목표다’의 슬로건을 사용하면서 수심리치유센터를 운영하는 전문 심리상담사이다. 그는 국제공인 의학최면치료사, 국제공인 임상최면치료사, 국제공인 마스터최면치료사, 뇌개발지도사, 진로적성상담사, 심리상담지도사, 청소년 전문상담사 등 상담사로서 필요한 능력과 소양을 갖추기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했다. 또한 조 원장이 운영하는 수심리치유센터는 단순히 심리상담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심리치유, 최면치유, 명상치유, 뇌안정치유를 통해 내담자의 정서를 올바로 잡아주며, 최종적으로 치유를 목표로 상담이 진행되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으로는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밤·낮으로 내담자를 위한 심리치유가 진행되며, 하루에 4명 이상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짧은 시간으로 내담자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다는 조 원장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는 내담자들과 소통하며, 호전되는 모습을 볼 때, 행복하다고 말한다.

“저는 과거부터 심리상담분야의 일을 해오고 싶었고,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심리상담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양한 내담자와 상담하면서 아픔을 공감해주고 조금씩 변해가는 내담자의 밝은 모습을 볼 때, 정말 행복합니다.”

심리상담 시 중요한 요소는 ‘라포’형성이다. 조 원장은 내담자와 단시간 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삶 속에서 어느 부분이 힘들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라포를 형성한다. 그의 상담기법 중 눈에 띄는 것은 상담실에서 상담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내담자들과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센터에 비치된 요리실을 이용해 요리해주는 등 조 원장만의 친근함이 묻어나는 방법이다. 그는 수많은 시간 상담을 하다 보면 지치기도 하지만 내담자와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낼 때, 에너지를 받는다고 말한다.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내비게이션
자동차를 타고 막다른 길에 들어서면 우리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한다. 이는 우리의 삶과도 유사하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과거에 후회 등 다양한 걱정을 하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상담소를 찾는다. 이때, 상담사는 내담자의 고민을 들으며, 공감하고 좋은 길로 갈 수 있게끔 안내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성수 원장은 내담자들을 볼 때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마음속 아픔을 반드시 치료해줘야겠다고 말한다.

“저는 어린 시절 조용하고 우울한 삶을 살았습니다. 집에서는 형에 대한 기대로 제게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항상 집에 가면 조용히 지내야 했고, 삶의 낙이 없었습니다. 어두운 환경 속에 힘든 나날을 지냈던 저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신 두 분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첫 번째 선생님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음악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을 처음 보는 순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게 되었어요. 선생님이 합창단을 담당하신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기타를 배웠고, 차츰 학교생활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서 선도부 요원, 선도부 회장, 학생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중학교 시절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두 번째는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십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큰 고민에 봉착해있을 때, 선생님께서는 ‘네가 잘되면 돼, 그것 때문에 인생이 힘들면 앞으로 너의 인생이 더 힘들 것이다, 네가 잘되어야 반 친구들도 잘되는 것이다.’라는 따뜻한 말을 해주시며,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삶 속에서 이 두 분의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심리상담사로서 아픔이 있는 내담자들의 삶을 더욱 깊이 공감해주고, 치유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 속에서 누구를 만나는지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역할을 한다. 조성수 원장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준 두 분의 스승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자신과 같은 아픔이 있는 학생들이 있으면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상담소에는 학생(청소년)들은 심리적으로 힘들어 내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이 있어 찾는 학생도 있다. 그럴 때마다 조 원장은 원장이라는 직책이 아닌 친형, 삼촌과 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를 상담사가 아닌 가족처럼 여기며, 조 원장은 24시간 핸드폰으로 학생들과 하루 일과에 대해 자유롭게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다.



“저희 센터에는 학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처음에 찾아오는 학생과는 2~3시간 정도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등 최대한 학생의 입장이 되어 아픔을 함께 공감합니다. 이렇게 4~5회기 상담이 이루어 지면 학생은 마음에 문을 열게 되고 서서히 저와 마음속에 있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담이 종료돼도 학생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상담사는 장시간 상담하면 지치기도 하고, 내면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른 상담사를 찾아가 치유를 받는다. 하지만 조 원장의 내면 유지방법은 내담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는 심리상담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상담에 임하기 때문에 수심리치유센터에 찾아오는 내담자들은 어느 순간 만족할만한 치유가 되는 놀라운 기적을 맛보게 된다.

“저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 나를 찾아오면, 내 영혼을 담아서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최소한의 일조자가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임하고 있습니다. 사실 치유는 절대적인 교감과 믿음이 생기면 어느 누구도 치유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심리 공부를 하면서, 마음공부도 하고, 마음공부를 하면서 신체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뇌 공부, 최면 공부 등... 심신을 치료할 수 있는 학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어요. 심리상담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지고 내담자를 치유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에게 희망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 청소년의 자살률은 2017년 기준 10만명당 7.7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중 가장 높으며 지난 3년 동안 자살과 자해를 시도한 청소년도 매년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과 왕따, 우울증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조 원장은 자신이 상담사로서 역할을 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학생들이 답답한 현실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한시라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인천에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청소년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청소년 힐링센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힐링센터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약사, 의사, 전문가 등... 재능기부를 해줄 수 있는 멘토 집단을 모집해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게 저의 바람입니다.”



조성수 원장은 인터뷰하는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는 ‘책임’, ‘청소년’ 2가지를 강조했다. 조 원장의 삶은 아픔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선물하고 있다. 상담사는 주변 환경에서 오는 유혹에 휘둘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내담자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해줄 수 있어야 한다. 상담이 목표가 아닌 치유가 목표인 수심리상담센터. 앞으로 조성수 원장과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펼쳐나갈 밝은 미래를 <위클리피플>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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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심리치유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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