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종 대표, 카이로프랙틱을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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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박성종 대표, 카이로프랙틱을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 세우다

박주영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바른 자세, 바른 운동 카이로프랙틱을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 세우다

박성종 <척추건강운동센터> 대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취하게 되는 대표적인 나쁜 자세는 바로 앞으로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다. 이러한 자세들을 오랫동안 지속하게 되면 척추와 디스크를 혹사시키게 된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눈에서 떼지 못하는 ‘스몸비족’의 등장은 척추질환 발병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7월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189만688명에서 이듬해 193만6769명, 지난해에는 197만8525명으로 증가했다. 척추는 전반적인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인 만큼, 몸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엔 전문적인 카이로프랙틱을 통한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그리스어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와 치료를 의미하는 ‘프랙틱’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적인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를 말한다. 인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가 건강하면 모든 힘의 원천이 된다. <위클리피플>은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척추의 적신호를 청신호로 바꾸어주는 <척추건강운동센터> 박성종 대표를 만나러 경기도 안산으로 향했다.
취재·글_박주영 기자, 최윤정 기자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척추를 보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카이로프랙틱 전문 <척추건강운동센터>는 미국 자세교정시스템(CBP)과 맨몸운동, 소도구 운동을 적용하여 체형을 전문적으로 잡아주는 1:1 맞춤형 전문운동센터이다. 센터를 개원하기 전 한방병원, 한의원에서 근무했던 박성종 대표는 고정된 시스템의 한계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근본적인 치료, 자세교정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직까지 생소하게 여겨지는 ‘카이로프랙틱’에 대해선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도수치료’와 유사한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모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비수술치료의 일종이다.

“<척추건강운동센터>는 자세교정에 특화된 센터입니다. 뻣뻣하게 굳어 있던 몸에 움직임을 만들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통증이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카이로프랙틱을 접목시켜서 하니 훨씬 더 극대화된 효과를 보는 환자분들이 많으십니다.”

박 대표는 정밀하고 세심한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치유를 인도하고 있다. 장시간의 상담을 시작으로 최첨단 자세분석 기술인 ‘포쳐스크린’을 통해 고질적인 자세를 검사·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전신근육, 관절운동성 검사를 통해 몸의 균형을 파악한다. 이후 심도 있는 분석을 거쳐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운동방법과 자세교정계획을 수립하고, 올바른 척추를 만들도록 돕는다. 내원객 중심으로 진행되는 개별맞춤의 모든 단계는 큰 만족을 주며, 그 효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모든 환자들이 유사한 통증을 가지고 있지만, 통증이 발현되는 메커니즘은 다릅니다. 그런 점들을 파악하고, 함께 고민해야하기 때문에 때론 긴 상담시간이 소요됩니다. 생활 속에 사소한 습관부터 환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박 대표 역시 협착증 등 허리 질환을 겪었다. 따라서 환자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며 자연스레 심리적 공감대인 ‘라포’를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운동에 대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며,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을 되찾아야 함을 덧붙였다.

Better your life! 척추로 삶을 바꾸다
박성종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새벽 6시에 기상해 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이렇듯 운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이를 대학진학과도 연결시켜 ‘건강관리학과’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의학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던 카이로프랙틱에 큰 관심을 가졌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카이로프랙틱은 척추나 골반의 균형이 틀어짐으로 발생으로 생기는 문제를 틀어진 골격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정상적인 신경흐름과 기능을 정상화해 자연치유력을 증진시켜줍니다. 특히 척추의 서블럭세이션이라고 불리는 ‘아탈구’의 문제를 해결해가며 신경흐름이 바뀌고 통증이 줄어들며 신체의 불균형이 해소됩니다.”

박 대표는 척추의 고통을 겪는 다양한 환자를 만나오며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매체를 통해 듣는 정보를 맹신하기보단, 전문가와의 세심한 상담과 분석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동을 좋아했던 그는 누군가에게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가르치는 것이 더 좋다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고, 고민을 해결하시는 모습이 제겐 큰 행복입니다. 저는 늘 ‘정직’하자는 신념으로 환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함께 운동하고자 하시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늘 최선을 다합니다.”

척추의 ‘인생 멘토’가 되다
과거 척추질환은 노인들의 병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이는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2~30대의 젊은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통계 분석 결과’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10대부터 40대까지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질병 1위로 모두 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꼽힌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박성종 대표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하며 조언을 덧붙였다.

“과거엔 센터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높았지만, 요즘엔 젊은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처음에 운동치료를 시작하면, 많이 아파하십니다. 그럴 땐 윗몸일으키기 등을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야 하며,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박 대표는 대한카이로프랙틱 협회에서 꾸준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프로세스와 개인맞춤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척추건강에 청신호를 켜주는 박 대표는 앞으로의 비전을 말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거창한 계획은 아니라며, 그저 오늘 만나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환자들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며 발전하고 싶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준비하고 제공해드리자는 초심을 유지하며, 전국적으로 척추시스템을 더 도입해 척추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올바른 자세가 척추건강의 필요조건이라면, 적합한 운동은 충분조건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것은 그 어떠한 치료법보다 강력하고 근본적이다. 아랍 속담에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것이다(He who has health has hope and he who has hope, has everything)’라는 말이 있다. 지속되는 고통을 참기보단 건강한 내일, 희망 있는 내일을 위해 박성종 대표와 함께 한 걸음 나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profile

한서대학교 수안재활복지학과(Department of Chiropractic) 석사 졸업
카이로프랙틱 국제 시험 (IBCE) 합격
말레이시아 카이로프랙틱 닥터 라이센스 보유
한서대학교 한방병원 인턴과정
전) 시흥교정재생한의원 추나실장
전) 스킨앤스파인케어 원장
현)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정회원
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자세교정 강사
현) 척추건강운동센터 대표

한국 Theraband 전문가과정 수료
한국 Rolfing 전문가과정 수료
영국 Cyriax 전문가과정 수료
뉴질랜드 Dr. Mulligan Technique 전문가과정 수료
미국 Graston Technique(GT) M1 과정 수료
미국 Impulse Adjusting 전문가과정 수료
미국 Activator 전문가과정 수료
미국 Leander technique 수료
미국 ConnecTX 연부조직 이완 강사과정 수료
캐나다 Mc gill Approach 전문가과정 수료
미국 Gonstead Chiropractic technique 수료
Doctor of Chiropractic 학위취득 (CCEA Certified Hanseo Univ.)
말레이시아 카이로프랙틱 닥터 면허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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