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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품질경영으로 부스덕트 업계를 주도하는 해동산전,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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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파워인터뷰]
2회 연속 LS전선 Platinum Partner 인증 획득!
품질경영으로 부스덕트 업계를 주도하는
해동산전,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이삼구 (주)해동산전 대표이사/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대한민국을 빛낸 신지식인상’ 수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개방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해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실행 방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가자”는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을 가졌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해나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LS전선의 협력사로 부스덕트 업계를 주도하며 품질경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주)해동산전’이다. ‘(주)해동산전’은 2년 연속으로 LS전선 품질 최우수 업체인 ‘Platinum Partner"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이제 세계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취재_이선진 기자, 사진_장원석 기자

급격한 수요증가를 이룬 ‘부스덕트’
이삼구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있는 해동산전은 반도체 공장이나 인텔리전트 빌딩 등에서 대용량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부스덕트(Bus-Duct)’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쉽게 말해 나무의 큰 기둥을 한국전력에서 들어오는 대용량 전기로 비유한다면, 뻗어있는 나뭇가지 즉 세대별·라인별 각 가정으로 큰 용량의 전기를 작은 용량으로 만들어 보내주는 장치(공업용의 경우 케이블을 대신하여 별도 대용량의 전기를 보내주는 장치)를 ‘부스덕트’라 말한다.
부스덕트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욱 많은 전기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케이블은 도체 보호 또는 절연을 위해 비닐이나 고무를 사용하지만, 부스덕트는 절연체가 직접 부스덕트를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속덕트를 사용하여 도체와 절연체를 보호하고 형태를 유지한다. 또한 케이블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노후되면 케이블이 노화되어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데 반해, 부스덕트는 안전하고 에너지의 손실은 최소화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건물의 리모델링이 많은데 리모델링 시 전체를 다시 작업해야 하는 케이블과는 달리, 부스덕트는 건물 구조에 맞게 증설·구축하는 등 관리 측면에서도 편하고 현대 건축물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설치된다는 장점이 있다.
부스덕트는 대용량의 전기 시스템에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급속한 수요증가 추세이다. 국내 LS전선 부스덕트의 점유 시장은 약 85%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동산전이 LS전선의 메인 협력사로 입지를 굳힌 지는 이미 오래다. IMF의 타격을 받아 부도가 난 후 격동의 시기를 거쳤던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재기에 성공한 해동산전은 매해 꾸준하고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해동산전, 품질경영으로 신뢰를 쌓다
LS전선은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대상의 ‘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3,000여개의 LS전선 협력업체 가운데 매출 3억원 이상, 연간 10회 이상 거래업체 35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중심의 1차 평가와 품질 및 경영능력 전반에 대한 2차 평가를 거쳐 해당업체를 선정한 것인데, 최고 품질을 보유한 최우수 협력사에 부여되는 ‘플래티늄 파트너’로 ‘해동산전’이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로인해 임직원 해외연수 및 사내교육 지원, 품질시스템 인증비용 및 거래대금 현금결제, 연구개발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받았다. 이후 해동산전은 ‘LS전선 품질 플래티늄 파트너’로 2005년에 이어 2010년에도 2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삼구 대표이사는 “기업으로서는 가장 큰 가치가 있는 상으로, 개인으로 보면 공무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대표는 품질경영을 최우선으로 미래형 제품개발, 품질의 신뢰성 구축이라는 사훈아래 제품의 생산부터 인도까지 최상의 품질확보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고객이 어떠한 품질을 요구하더라도 원가절감을 통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그들이 원하는 품질과 요구사항에 맞춰주겠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위해 연구‧개발부서에 온갖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제조업에서 ‘불량제로 만들기’란 상당히 힘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템이 정해지면 연구부서에서는 100% 완벽한 제품을 위해 반드시 연간품질 목표를 정해놓고 제품생산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올해에도 목표 달성 시 직원들에게 특별상여금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익이 많든 적든 직원들과 나누는 성과급 제도를 3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4월 “협력사와 함께 가자”는 동반성장협의회를 발족했다. LS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에 기반해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방성장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동반성장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삼구 대표이사는 LS전선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하고 협력사 대표의 입장에서 애로 및 개선사항을 LS전선에 건의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의 시너지를 도모해오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약속으로 모두에게 만족을
인터뷰 내내 해동산전 직원을 이야기 할 때면 ‘직원’이 아닌 ‘가족’이라는 표현을 쓰던 이삼구 대표이사. 사훈에서와 같이, 그에게 직원이란 또 하나의 가족이다. 내일로 계획된 야유회에도 직원을 포함한 직원 가족까지 전체가 다 동참한다고 한다. 이렇듯 온 가족이 어우러져 보내는 한날의 시간은 직장생활의 활력소이자 애사심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한편 이 대표가 사업한 이후로 한 달 중 편하게 술을 먹을 수 있는 날은 매달 15일과 25일 양 이틀이라 했다. 15일은 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날이며, 25일은 하청업체에 대금결제를 하는 날. IMF이후 99년부터 급료가 밀린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대기업의 발주를 받아 일하는 해동산전에도 하청업체 수는 무려 50여개나 되는데 이들에게도 어음을 끊은 적 없이 100% 현금 결제를 완납해왔다. 건설경기가 안 좋거나 금속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직원과 협력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 날짜에 급료를 지급하자는 그만의 철칙은 꼭 지켰다. 그간 믿음을 주고 약속을 지켜온 만큼 그와 인연을 맺은 직원, 협력사와 함께 구축해온 신뢰는 무척이나 견고하다. 그렇게 이 대표는 매달 급료를 지급하고 나서야 제조업을 하는 CEO의 입장에서 우리 가족들에게 당연히 해 줄 부분을 이번 달도 잘 해 주었다는 생각에 집에 돌아와 편하게 술을 한 잔 기울일 수 있었다고 한다.
중소기업은 유난히 인력의 이동이 심해 경영상 애로를 겪을 때가 많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해도 45%는 사람이 입력을 해야 하고 사람의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 채용과 관리가 어렵다”며 “해동산전은 복지 차원에서 기숙사 및 직원휴식공간 등의 작업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성과급, 자녀 학자금 지원, 기념일 선물 등 직원 복리후생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삼구 대표이사는 일하는 직원에게 두 번의 기회를 준다고 한다. 한 번의 실수는 용납해 주지만 설계나 제품 개발에서 두 번의 동일한 오류를 범하면 문책을 하고 야단을 친다. 평소에는 인간적인 모습이지만 한 기업을 이끄는 CEO의 위치에 서면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엄격해지는 그다. 매월 초 회식 자리인 ‘열린마당’에서는 한 달 동안 직원들이 일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달 업무 실적에서 좋았던 점이나 개선점 등을 나누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는데, 이 대표가 절대 현장에서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그는 제기됐던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관리자와의 회의를 통해 향후 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간다.

이삼구 대표이사는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몇 해 전, 해동산전이 위치한 경기 화성 팔탄면에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여의고 두 형제가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한 뒤 매달 면사무소로 형제의 생활비를 보낸 지 5년차로 접어들었다. 면사무소에는 “두 아이에게 내 연락처도, 이름도 알려주지 말라”고 신신 당부해 비밀로 해 오고 있으며 큰 아이의 대학 입학금을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면사무소와 이미 한 상태라고. 그는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묵묵히 해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자원봉사자 모임에 들어 겨울에는 잠바나 쌀을 보내주는 등 재소자들이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후원을 실천하고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모임에서는 부회장직을 맡아 기업체 CEO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며 오래 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그는 동탄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도 3년 째 맡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도 동분서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상의 품질확보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부스덕트 업계에서 일류기업으로 우뚝 선 ‘(주)해동산전’은 이제 세계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묵묵히 소신의 길을 걸어온 이삼구 대표이사의 뚝심 경영과 오랜 노하우로 쌓아온 해동산전의 역사가 공존하기에 오늘의 해동산전은 더욱 빛난다. ‘함께’라는 말의 소중함을 매 순간 감사함으로 표현할 줄 아는 이삼구 대표이사. 모든 일의 근간이 되어주는 가정과 또 하나의 가족인 해동산전 직원, 그리고 그와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협력사들이 ‘함께’ 하기에 그는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다. 이 대표는 신제품 아이템 개발로 LS전선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비전과 올해는 직원들에게 이벤트를 열어줄 생각이라는 희망찬 포부를 내비쳤다.
위클리피플닷컴은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부스덕트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높은 지명을 얻고 있는 이삼구 대표이사를 대한민국을 빛낸 신지식인으로 선정하였다.
해동산전 www.ihaedong.co.kr 전화번호 : 031-354-6116

학력
·2006년 아주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 졸업
경력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재정위원장
·LS 전선 동반성장 협의회 부회장
·동탄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한국법무 보호공단 대외협력이사
수상
·LS Platinum Partner 수상 LS전선 2005.03
·한국 경영혁신 우수기업 서울경제신문 2007.07
·수원 세무서장 표창 수원세무서 2009.03
·한국법무 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 한국법무공단 2009.06
·LS Platinum Partner 수상 LS전선 2010.03
·수원지방 검찰청 검사장 표창 수원검찰청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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