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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종아리성형으로 아름다움의 화룡점정을 찍다! 국내 최초 부위마취 종아리 신경차단법을 개발한 성형외과 전문의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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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知識人

종아리성형으로 아름다움의 화룡점정을 찍다!
국내 최초 부위마취 종아리 신경차단법을 개발한 성형외과 전문의
백인구 지움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여성들의 미에 대한 관심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진행형이다. 갈수록 전체적인 신체 균형이 아름다움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면서 최근에는 여성의 신체 중에서도 노출이 쉬운 다리 미인들이 가장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TV 속 여자 연예인들의 쭉 뻗은 각선미를 보며 오동통한 내 다리를 위로하듯 “현실감 없다” 투덜대 본 적, 여자라면 한번쯤 있을 법한 일. 특히 여성 다이어트의 숙적이라 할 만큼 하체에서도 종아리 관리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녀들은 땀을 내고, 다리에 랩을 감고, 맥주병으로 밀어가며 매끈한 종아리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결과는 시원찮다. 여기, 여성들의 이런 고민과 눈물겨운 노력들을 덜어줄 이가 있다. 종아리신경차단법이 보급되기 시작한 90년대 중반부터 국내 종아리성형의 발전을 위해 여성들만큼이나 고군분투로 이바지해 온 지움성형외과 백인구 원장이 바로 그 멘토. 단순히 미를 추구하는 성형에서 나아가 환자들의 고민을 자신의 業으로 풀어내는 생생한 이야기 속, 그의 삶을 <주간인물>이 따라가 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 글 오미경 기자

지움성형외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까지

광복절을 하루 앞 둔 지난 14일, 백인구 원장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지움성형외과는 서울에서도 잘 나가는(?) 의료인들이 모였다는 강남 신사역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어쩌면 인터뷰이가 불필요한 지위 무게나 잡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기자의 우려와 달리 백 원장의 첫 인상은 오래도록 대화하고 싶어지는 푸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았다. 드라이도 못하고 왔다며 겸연쩍게 웃는 모습이 ‘강남 성형외과’ 하면 떠올리기 쉬운 차가운 느낌을 접어두고 인터뷰할 수 있도록 해주어 오히려 고맙기까지 했다.
지움성형외과는 넘쳐나는 성형외과들 속에서도 주름, 흉터, 하지체형을 전문으로 시술하는 특화된 국내 대표 병원이다. 종아리클리닉과 함께 스킨&레그 케어를 부설로 운영하는 종아리 전문 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느덧, 15년이 넘은 관록을 자랑한다.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삼성의료원수련을 마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산에 가게 되었고 지움의 첫 걸음은 거기서 시작했습니다. 성형분야가 원래 광범위하지만 90년대 중반 종아리퇴축술이 국내에서 개발되었을 때, 특정 신체부위에 전문화된 비전 있는 성형술일 거라 생각했죠.” 그러나 출발은 늘 그렇듯 쉽지 않은 길이었다. 종아리 성형은 단순히 근육볼륨을 줄여 사이즈만 줄이는 게 아니라 지방조직이 많은 경우 지방흡입, 거친 피부나 튼 살은 피부시술이 동반될 수 있으며 복합적인 분석능력이 필요한 수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술적 베이스 없이 무분별하게 전문의를 표방하였던 초기 종아리성형은 장비를 보급해주는 업자들에게 배워 시술을 시작한 격에 가까울 정도로 체계화 되지 못했다. 부작용이나 재발과 같은 문제가 생겼고 종아리성형의 침체로 이어졌다. 이에 백 원장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회에 발표를 시작해 잘못된 내용을 지적받고 새로운 데이터를 정립하고자 적극 나섰으나 성형의료계의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개발에 한계를 느낀 백 원장은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 체육 학문의 근육학을 익혀 전문 트레이너의 자문을 받아가며 의학 서적을 파고들었고, 마침내 수술 적 방법을 바탕으로 수술 후의 관리와 마취가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게 된다.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부위마취 종아리 신경차단법을 개발, 안전한 근육내 다중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면서 종아리성형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나 지방 거점 병원이 갖는 한계에 부딪쳐 새로운 의술의 보급이 원활하지 못해 서울에 올라왔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종아리수술에 대한 연구개발로 독보적인 경쟁력 갖춰

종아리성형에 대한 근본적 이해의 부족으로 종아리퇴축술이 처음 개발된 때에 생겼던 문제점들을 스스로 변화시키고자 했던 백 원장, 그의 노력으로 지움성형외과는 현재 타 병원에서 시술 부작용이나 불만족을 느낀 환자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성장했으며 오로지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연구 개발과 실력으로 인정받은 병원이 되었다. “종아리 근육을 무조건 많이 줄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그 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독 종아리 알이 왜 많은지, 근육을 줄인 상태로 어떻게 사후 관리해야 줄어든 상태로 유지가 되는지 등에 대해 기본적인 연구가 앞서야 장기적이고 비전적인 환자 치료가 이뤄집니다.” 백 원장은 종아리 알통은 유전적영향도 있지만 후천적인 원인에 더 무게가 실린다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좌식 온돌문화와 등에 업혀 성장하는 문화에 익숙해져 골반이 외회전되고 이것이 보행자세의 불안정을 만들어 종아리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알통 형 다리가 많아지는 원인이 됐다는 것. 그래서 수술로 종아리의 모양을 잡아주고 또 다시 문제 되지 않도록 보행자세 교정을 통해 충분한 사후 관리를 해줌으로써 수술의 효과를 유지하고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지움성형외과는 재발률이 가장 낮은 근육내 다중 신경 차단법으로 수술하고 종아리 신경차단 장비 중 가장 최신형인 미국 cosman사의 장비를 통해 최소침습적 수술을 하여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가 개발한 부위마취 종아리 신경차단법으로 수면마취의 위험성을 벗는 무통수술이 가능해 졌고, 종아리퇴축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지방 제거도 병행하여 향후 자연스러운 종아리 라인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백 원장은 “수술법에서 중요한 것은 근육을 최대한 많이 남긴 상태에서 라인을 잘 잡는 것이며, 환자들은 무턱대고 사이즈를 줄여 달라 하지만 수술 전에 해왔던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려면 필요한 근육 양이 있는 것이므로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근육 양을 많이 줄일 경우 어느 시점에서는 다른 부위의 근육이 커지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근육을 남겨놓는 것이 보상근육의 발달을 막는 방법”이라 말했다.

수술 전, 환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환자를 위한 의료계의 노력


인터넷에는 종아리 알통을 없애는 각종 운동법이나 다이어트 비법이 넘쳐난다. 하지만 인터넷에 나온 경험담이나 홍보성 글은 과신하면 안 되고, 무엇보다 보행 자세가 교정되지 않으면 이런 정보들은 큰 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종아리 성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백 원장은 수술 전, 환자들이 궁금한 것을 정리하고 많은 상담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수술하는지, 근육 내에서 신경 차단을 하는지, 어떤 마취법을 쓰는지, 외측근비복근 시술을 어떻게 하며 가자미근 차단시술이 가능한지 등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의 수술법이나 부작용 등으로 종아리성형이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많아 아직까지 인식이 넓지 않지만, 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상은 오히려 많다며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치료 뿐 아니라 시장의 구조적 폐해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미용 목적의 환자가 많은 의료 분야이지만, 본질을 잊고 환자를 현혹하는 데만 급급한 허위·과장광고나 홍보는 여과를 통해 제재되어야 하고 사람들에게 믿음성 있는 정보와 책임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는 동료들에게도 연구와 개발을 공유하고 오픈한다며 동종업계의 이런 노력이 이뤄질 때 종아리성형의 궁극적인 발전과 인식의 저변이 확대되리라 내다보았다.

수술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전문병원을 향하여

종아리성형 전문의로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이라는 기술적 타이틀을 보유한 백 원장의 계획이 궁금했다. “제 성형외과 전문의 면허 번호가 768번입니다. 당시만 해도 그 정도 규모였던 것이 지금은 많이 늘었고, FTA 체결로 외국자본이 들어오면 시장은 그야말로 팽창 할 겁니다, 그렇기에 특화된 분야인 종아리 성형을 지금보다 더 발전시키기 위해 수술법과 관리에 있어 안정화를 꾀하여 잠재적 환자 층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는 종아리수술 전문 병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백 원장은 환자들에게 보행 자세나 운동법을 전문적·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워킹스쿨 같은 시설을 계획하며 수술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자 했다.

백인구 원장은 수더분하게만 보이던 첫 인상과 달리 인터뷰 내내 이것저것 그림까지 곁들이며 취재진에 종아리성형에 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웃음기 하나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던 그가 학창시절 이야기를 묻자 의외의 답변으로 받아쳤다. “음악도 좋아했고 컴퓨터 붐이 일던 때라 전자공학도가 되고 싶기도 했어요. 그룹사운드도 했던 꿈 많은 때였죠.” 그러나 장남이었던 그는 부모님 뜻에 따라 의대에 진학했고 그 중에서도 다른 진료 과에 비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되는 성형외과 분야로 진로를 선택했다고. 기자로 하여금 절로 탁, 무릎을 치게 되는 대목이었다. 어릴 적 꿈을 이룬 모범답안 같은 스토리보다 시시각각 변하는 미의 기준과 기능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성형외과 전문의이기에 뜻 있고, 뚝심 있는 반전 스토리 속에서 그가 걸어온 길이 더욱 빛나는 듯 했다. 종아리 수술로 아름다움의 완성을 이루고 싶다는 백인구 원장,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화룡점정 인생을 기대해도 좋겠다.

Profile
성형외과 전문의
삼성의료원 성형외과 수료
성균관의대 성형외과 외래교수, 동아대 성형외과 외래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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