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오직얼굴연구소 서초점 원장, 노력과 진심 있는 맞춤형 케어로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하다

사진=박준규 오직얼굴연구소 서초점 원장

매일 더 성장해가는 노력과 진심 있는
맞춤형 케어로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하다

박준규 오직얼굴연구소 서초점 원장

아름다운 얼굴을 추구하는 것은 원초적 본능이다. 특히 SNS발달로 인해 외모 관리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지면서 한국 뷰티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오직얼굴연구소는 안면 비대칭교정과 얼굴축소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인가 자격을 인증받았다. 맞춤형 전신교정으로 성형 수술 없이도 작고 조화로운 얼굴을 만들어 준다. 회원 스스로 얼굴 밸런스를 잡고 원하는 모양으로 유지하도록 교육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위클리피플>은 오직얼굴연구소 서초점의 박준규 원장을 만나 새로운 얼굴 관리 패러다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박진아 기자

전신 토털케어로 얼굴 교정

오직얼굴연구소의 얼굴관리는 단지 얼굴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얼굴에 영향을 주는 몸과 자세를 함께 변화시켜야만 궁극적으로 얼굴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골반을 중심으로 한 전신 토털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와 자세를 바로잡고 이를 통해 원하는 얼굴을 완성시킨다. 신체 표층 근막뿐 아니라 심층 근육 및 뼈에 부착되는 지점까지 얼굴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칼을 대지 않고도 윤곽이 변하고 광대가 축소되며 두상까지 작아진다. 비수술 얼굴성형이 가능한 이유다.

“얼굴 관리·교정이라고 하면 보통은 얼굴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쳐지고 변형되는 원인은 몸에 있습니다. 기본자세,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이죠. 오직얼굴연구소는 첫 상담에 전신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립니다. 본인도 몰랐던 체형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죠. 발목만 틀어져도 전체 신체 불균형으로 얼굴 비대칭이 올 수 있거든요. 기본 몸 상태부터 같이 확인함으로써 문제를 인지하도록 하고 함께 해결해 나갑니다. 몸의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얼굴 변형과 비대칭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맞춤형 관리·교육으로 니즈 충족

오직얼굴연구소의 얼굴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개개인마다 자세, 얼굴형태가 다르고 선호하는 이미지도 다르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물론 어려움도 있지만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서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고 말한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과정이 마치 어렸을 때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어갈 때 느꼈던 쾌감과도 비슷하다고.

“커리큘럼에 따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상황, 얼굴 상태, 몸 상태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어떤 분은 광대가 있는 것을 선호하고, 다른 분은 매끈한 얼굴형을 원하시는 등 취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 회원들의 차트에 꼼꼼히 기록을 남기고 다양한 케이스를 분석해 가며 적용법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직얼굴연구소는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다.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배우러 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스로 얼굴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마스터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연구소에서의 관리 이후에도 효과가 계속되도록 체계적인 관리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변화와 유지가 가능하다. 기존의 피부관리숍이나 마사지숍의 얼굴축소, 안면 비대칭 프로그램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시간이 흐르면 또 찾아가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니라 관리 이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과 방법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얼굴형 개선과 관리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과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계속 오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스스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게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매번 과제처럼 안내해드리고 스스로 시도해 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진행하는 것보다는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상 속 스트레칭 방법이나 샤워 중에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안합니다. 때로는 직접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드리기도 해요.”

해부학적 지식과 끈기로 새로운 방법 적용

박준규 원장은 연세대학교에서 물리치료학을 전공하고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한 바 있다. 해부학적 지식과 도수치료 경험까지 더해져 완벽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런 지식과 경험을 더 빛나게 해주는 것은 의지와 꾸준함이다. 스스로도 ‘한 번 방향을 잡으면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성격의 장점’이라고 말할 정도다. ‘최소한 어제보다 오늘 1프로라도 나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늘 변화하고 발전하고자 노력한다.

평일에는 병원에 근무하면서도 오직얼굴연구소에서의 교육을 듣고 연습과 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근무 중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짬을 내 연습을 하고 몸에 대한 이해를 쌓았다. 신혼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한 후 주말마다 교육을 받았다고. 틈만 나면 지인들을 초대해 실습 기회로 삼았다. 지금까지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듣고, 새로운 방법들을 응용하고 적용해 가며 발전해 나간다.

“사람의 몸은 정말 신기해서 배움에 끝이 없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해요. 배움의 끝이 있다면 허무하고 안주하게 될 텐데 늘 공부하고 찾아보고, 저에게 먼저 시도해보고 발전시키려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깊은 소통으로 몸과 마음의 회복을

기억에 남는 수많은 사례 중에서 박 원장은 특히 멀리 부산에서까지 찾아와 준 한 분의 사례를 소개했다. 성형 수술 후 부작용으로 광대가 도드라지고 얼굴이 변형되었던 케이스였다. 매주 주말마다 부산에서 올라와서 프로그램을 잘 따라오신 결과 현재는 광대가 들어가고 얼굴 라인이 부드러워졌으며, 동안이 되었다고 한다. 만족도가 높다 보니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주어 많은 분들이 소개로 찾아오기도 했다고.

“대부분 효과를 본 지인을 보고 오시거나 소개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걸어 다니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 한 명을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크죠. 최선을 다해 몰입하려는 진심을 회원 분들께서도 많이 알아주세요.”

회원과의 진심 어린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다 보니 오직얼굴연구소는 마치 사랑방 같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얼굴을 관리하는 곳이지만 마음까지도 치유해주는 공간으로 여기는 손님들이 많다고. 외적인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토로하는 경우도 많은데 박 원장은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데 집중한다.

“환자의 마음이 아프면 몸도 같이 아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치료사로서 배운 것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소통을 통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면을 이해하고 알아야만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아픈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주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훨씬 결과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듣는 것도 즐기는 편입니다. 친구들과 만날 때에도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기는데, 그런 순수한 대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저의 성격과 참 맞는 직업인 것 같아요.”

자기주도적 삶을 택한 열정 넘치는 여정

박준규 원장이 걸어온 길은 남다르다. 한국 사회에서의 정형화된 틀을 따르지 않고, 내면의 열정을 따라왔다고 할 수 있을 만했다. 물리치료학을 전공했지만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찾고자 2년간 휴학을 하고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관심으로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제약회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은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데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통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됐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구로 무작정 해외로 떠나기도 했다. 외국의 문화를 겪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내면의 성장과 변화를 이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직얼굴연구소에서도 외국어실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회원을 유치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정형화된 사회적 기준에서의 성공을 따르지 않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5천만 인구가 있으면 5천만의 삶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타인의 시선에 기준을 맞추지 않고 각자 만족스런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박준규 원장은 사회환원 활동에도 진심이다. 소액이라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고, 사업을 더 확장해 가고 싶은 것도 더 큰 자선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남을 돕는 것에 대한 열망이 컸고, 그 때문에 물리치료라는 전공을 택하기도 했다고. 특히 병원에 근무할 때부터 관심을 가져 온 동물재활에 뜻을 키워 유기동물 관련 재활센터를 설립하고자 하는 꿈도 밝혔다.

‘진심은 통한다’는 좋아하는 문구 그대로 회원의 몸과 마음이 좋아지도록 늘 진심을 다했던 박 원장은 꾸준한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가치와 영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여러모로 몸과 마음과 아름다운 얼굴을 선사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꾸준히 전달하고 싶다고 전한다. 이를 통해 무한히 뻗어나갈 확장성을 바라보며, 끝내는 자선사업에도 가닿으리라는 기대감으로 하루하루 보람 있게 살아가는 박 원장은 인터뷰 내내 기분 좋은 상상으로 이끌었다. 사진제공_오직얼굴연구소 서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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