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카이성형외과 원장, 세심한 상담과 전문성 바탕으로 여성의 자존감 회복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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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김도영 카이성형외과 원장, 세심한 상담과 전문성 바탕으로 여성의 자존감 회복시키다

이나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사진=김도영 카이성형외과 원장

세심한 상담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의 자존감을 회복시키다

김도영 카이성형외과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여성성형’은 성관계 및 일상생활 속 여성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의료적 해결책이다. 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생활에 있어 보다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예전에는 여성이 성(性)생활 관련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하기를 꺼려 했지만 요즘은 여성성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자신의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려는 적극적인 행보라고 보여진다.

카이성형외과는 이러한 여성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최근 부인과 여성 클리닉을 오픈했다. 가슴성형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카이성형외과에서 이제는 여성성형까지 한 곳에서 모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김도영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대학병원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축적해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을 진행한다. 세심하고 진실한 상담을 통해 여성의 행복한 삶을 완성시키고 있는 카이성형외과의 김도영 원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취재·글_이나현 기자, 박진아 기자

풍부한 의료 경험 통해 전문성 축적

여성성형을 고민해 온 여성이라면 가장 큰 걱정은 전문성일 것이다. 민감한 부위에 행해지는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도영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대학병원에서 광범위한 경력을 쌓으며 전문성을 향상시켜 왔다.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동대학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 아산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공의로 수련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생식·불임 임상강사(펠로우) 2년 재직 후 강북삼성병원 임상조교수로 1년 근무했다. 김 원장은 특히 내분비·생식·불임 분야 전문의로서 기형적 질환의 치료를 위해 여성성형을 전문적으로 트레이닝 해 왔다.

“여성성형은 원래 선천적 기형을 치료를 위한 교정술에서 출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질축소술은 원래 ‘질 탈출증’이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골반장기탈출교정술’입니다. 아산병원에는 ‘미성년 클리닉’이 있는데, 여성 성기에 선천적 기형을 지닌 환자들을 위한 성형에 참여했습니다. 대학병원이다 보니 치료를 우선으로 하였으며, 예쁜 결과물을 추구하지는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미적인 측면도 여성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그 부분을 전문화시키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개별 요구에 따른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

김 원장은 ▲질축소술 ▲소·대음순 성형 ▲음핵성형 ▲외성기성형 ▲질 필러와 레이저 등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의료 상황을 경험해 봤기에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보유했다고 자부한다. 개별적인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기에 일대일로 맞춤 수술을 제공하며, 미용 및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피부의 혈관이나 미세한 감각을 보존하고,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고려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한, 흉터를 최소화하여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예전 대형병원에서 일할 때면 성형외과 의사가 여성성형을 잘못 해서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여성‘성형’이기는 하나 민감한 부위이기에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이성형외과에서는 그동안 가슴, 바디, 안면 부위에서 여성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는데, 다른 부위 성형을 하면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여성으로서의 자존감 회복 가능

김 원장은 여성성형은 여성으로서의 자존감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여성성형으로는 외성기 모양과 늘어짐, 색깔, 타이트하지 않은 질, 여성의 불만족스러운 느낌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요소들의 변화를 통해 성관계 및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자신감과 회복을 돕는다.

따라서 우선 고민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 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정보가 오픈되어 있지 않고 측정할 방법도 없는 비밀스러운 분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평균이고, 문제가 있는지 여부조차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불편함을 느낀 원인을 알려주고 확실히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객관적으로 상태를 평가해 필요성이 없는 경우라면 수술을 만류하기도 한다. 주관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환자들이 찾아오곤 하는데, 그럴 때면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다. 수술 시 어떤 점이 개선될지 확신을 주고, 확실히 결과로 보여주면 만족도가 더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한국 여성의 경우 상대와의 관계가 틀어지면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자책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터놓고 이야기하는 문화가 아니고 고민을 상담할 곳도 없는 상황이죠. 교정을 통해 조금만 개선되어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분야이기도 해서 의료진으로서 보람도 큽니다.”

물론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여성성형 수술 환자들은 질환 치료가 아닌 미용이 목적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의사와 환자 간 괴리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개선되었다고 느끼지만 환자가 불만족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럴 때에는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괴리감을 극복하는 편입니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의료진을 믿고 따라온다면 최종적으로 모두 공감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연령 상관없이 적극적 해결 강조

김 원장은 최근에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연령이 어릴수록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인의 성도 중요해졌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성생활 역시 삶에서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영역이 됐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중년, 노년 여성도 활발한 성생활과 높은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3차례 질 성형을 받은 70세 환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연령이 높아져도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저도 오히려 저를 찾아오시는 중년, 노년의 여성분들을 북돋아 드립니다. 삶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됩니다.”

김도영 원장은 끝으로 자신만의 가슴수술법을 개발해 ‘가슴성형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이성형외과의 조용현 대표원장처럼 여성성형 분야의 권위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을 교육시키고 싶다는 김 원장의 바람 덕분에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완성시키는 여성들도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제공_카이성형외과

profile

울산의대 서울 아산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울산의대 서울 아산병원 산부인과 임상강사
전)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과 임상조교수
전)쉬즈힐 의원 원장
대한 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한 폐경학회 정회원
대한 모체태아의학회 정회원
대한 하이푸 연구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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