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욱 더비단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의 건강한 다이어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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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전경욱 더비단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의 건강한 다이어트 팁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사진_전경욱 더비단성형외과 대표원장

두 달 반 만에 25kg 감량하고 유지까지
성형외과 전문의의 건강한 다이어트 팁

전경욱 더비단성형외과 대표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새해를 맞아 어김없이 등장하는 목표 중 하나가 ‘다이어트’일 것이다. 누군가는 올해도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헬스장을 끊고, 각종 운동기구 및 닭가슴살 쇼핑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이며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굳은 의지와 다르게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무리 다이어트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겨도 좀처럼 체중이 줄어들지 않거나,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요요현상을 겪는 경험을 적잖게 마주했을 것이다. 오늘 위클리피플은 성형외과 전문의 전경욱 원장의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모았다. 두 달 반 만에 25kg이라는 기록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한 장본인 전 원장은 끈기와 노력으로 건강미(美)를 유지하고 있다. 취재·글_위클리피플 특별취재팀

다이어트, 건강에 주안점을 두다

위클리피플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전경욱 원장을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어느 때보다 활기 있고 건강미가 넘치는 모습이다. 두 달 반 만에 몸무게를 25킬로 감량했다는 전 원장.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50세가 넘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대사성 질환 진단을 받은 것이죠. 다행히 혈압은 높지 않았지만. 고지혈증, 당뇨 위기에 놓여 있었고 가족력까지 있었던 저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부터 각종 인터넷 정보, 다이어트 관련 서적을 보며 연구한 끝에 저만의 다이어트 시스템을 만들었지요.”

애당초 체중 감량이 그에겐 목표가 아니었다. 몸무게가 아닌,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전 원장에겐 당화혈색소 정상이 목표였다. 간헐적 단식과 적당한 운동, 다이어트 약물과 영양제 등을 적극 활용해 체중 관리를 했다.

전 원장은 간헐적 단식을 위해 저녁 8시 이후부터 다음 날 점심 12시까지 16시간 금식을 지켰다. 식사는 점심과 저녁을 간단히 반 끼씩 식사하는 양으로 1일 2식을 했다.
다이어트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황금 비율을 말하는 식이요법에 대해, 전 원장은 탄:단:지 비율을 4:3:3정도로 하여 질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단백질과 지방량은 늘리고자 하였다. 섭취한 곡물의 종류도 바꿨다. 밥은 현미밥으로, 면은 줄이고, 빵은 밀가루가 아닌 곡물빵을 택했다. 밤에 공복이 심해져 야식의 유혹이 올 때면 현미 뻥튀기와 물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식사의 절대량이 줄어들면 영양소가 결핍되기 마련이다. 전 원장은 부족한 영양소를 영양제로 보충했다. 기본적인 종합영양제와 비타민 C, D, 오메가3, 유산균, 코엔자임 Q10을 필수로, 성형외과 의사라는 수술이 많은 직업 특성 상 지친 눈 건강을 위한 눈영양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영양제를 챙긴다. 약물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미국 FDA 승인이 난 제품으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다이어트 약(큐시미아(Qsymia))과 주사제 또한 의지력을 돕는 데 효과를 보았다.

또한 전 원장은 과하지 않은 적당한 운동을 최소 30분씩은 매일 하고자 노력했다. 근육량의 손실을 없애기 위하여 근력과 유산소 운동이 모두 가능한 로잉머신을 실내 홈트 운동기구로 들여 노젓기인 전신운동을 꾸준히 했다.

사진=다이어트 전과 후 모습. 전경욱 원장은 두 달 반만에 25kg 감량 후 몸무게를 1년 반 넘게 유지하고 있다.

과거 110kg에서 벗어나 이제는 84~86kg의 몸무게를 2년 이상 유지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전 원장. 몇 해 전 그의 모습과 오늘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어 보인다. 한층 더 젊어지고 훤칠해진 모습이다.

“다이어트는 저마다 목표도 다르고, 방법도 다를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당화혈색소를 유지하고자 했던 것이 첫 번째 목표였지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굶어야 살이 빠진다고 얘기 드리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식사와 운동, 약물 3가지 방법을 썼습니다. 식사는 흰쌀밥 대신에 섬유질이 많은 현미밥 위주로, 면, 떡은 안 먹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을 4:3:3으로 신경을 쓰면서 최대한 비가공식으로 하고자 했습니다. 운동은 근육이 빠지지 않게 전신운동 위주로, 그리고 영양제와 다이어트 약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약물의 도움을 받았어요.”

꾸준히 할 수 있는 올바른 나만의 방법 찾아야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대다수 남자의 경우는 헬스클럽부터 가고 여자의 경우 굶기부터 하는데 전 원장은 정 반대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본 근육이 있는 남자들은 식이요법부터 먼저 해도 괜찮지만, 여자의 경우는 근육을 키워야 살이 빠지고, 잘 안 찌는 몸이 된다는 것이다. 근육량을 키우고 그 후가 다이어트 수순이다. 전 원장 또한 두 달 반 만에 25kg을 감량했지만 사실상 자신은 52년+2개월 반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

이유인즉, 그가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에 잘 뺄 수 있는 몸을 만들었기 때문. 평소 운동을 좋아하여 아이스하키와 스키 등을 주로 하였던 그는 근육량이 최대치로 확보됐었다. 전 원장은 다이어트에 있어 근육량을 굉장히 늘려놓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러지 않으면 금세 요요도 오고 다이어트 효과는 보이지 않으며 가시적인 효과가 없다면 금방 치지기 마련이라면서. 체중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매일 맛보고, 빼다 보니 재미있었다는 전 원장은 체중을 힘들지 않게 유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지치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간헐적 단식이나 식이조절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이를 포함하여 다이어트는 오늘 내일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하는 부분이니 말이죠.”

전 원장은 현재 2~3주에 한 번 정도는 햄버거로 치팅데이(cheating day)를 갖고 있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았다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으면서 동기부여를 다지는 것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1일 1식이라고 한다. 코로나를 벗어나 점차 약속이 늘어나는 만큼, 식사의 종류는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비가공식 위주로 신경을 쓰고 있다. 그의 달라진 모습은 주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그를 모델 삼아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역시 전 원장 자신이다.

다이어트 이후에 몸이 무척 가벼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그를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의 다이어트 성공담은 유튜브 채널 ⌜의사친[의사사람친구]⌟에서도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전경욱 원장이 안내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자! 이제 마음먹었다면, 지금 바로 실천이다. 사진제공_더비단성형외과

profile

▲現 더비단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외래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성형외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성형외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現 사단법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부회장 ▲現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 ▲現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종신회원 ▲국립싱가포르대학교 의과대학/겸임교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겸임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총무이사 ▲대한창상학회/정보통신이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조교수 ▲근로복지공단/자문의사 ▲고려대학교 의료원/임상교수 ▲대한미세수술학회/감사 ▲대한미세수술학회/총무이사 ▲2006 대한미세수술학회 공로상 등 ▲2008 대한창상학회 우수발표상 ▲2009 대한수부외과학회 공로상 ▲2016 한류문화공헌대상(국회법제사법위원장상) ▲2021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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