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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김재인·전나래 ㈜크로스제이(crossJ) 공동대표, 소울메이트가 만든 ‘소울코스메틱’
김진욱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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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안티에이징 코스메틱의 혁신을 이끌다
소울메이트가 만든 ‘소울코스메틱’


김재인·전나래 ㈜크로스제이(crossJ) 공동대표


K-Beauty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앞다투어 국내 신생 뷰티 브랜드가 생기는 추세다. 각자 자신만의 강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영혼을 불어넣어 정성스럽게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있다. 화장품의 개수보다는 본질에 더욱 충실하고, 왜 이 제품이 필요한지에 대한 효용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소울코스메틱. 요즘 보기 드문 철학을 가진 브랜드로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제품들은 재구매율이 높고 반품률이 낮다. 탄탄하고 단단하게 브랜드를 성장시키며 하나를 만들더라도 마음에 흡족하게 들어야 한다는 김재인&전나래 공동대표를 만나 소울코스메틱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 스토리를 들어봤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김진욱 기자, 한혜선 기자

관심과 신념이 닮은 두 대표의 만남

어린 시절부터 뷰티와 케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재인 대표는 더 큰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어학연수를 떠난 미국에서 인생을, 또한 사업을 함께 하고픈 소울메이트를 만났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크림을 발랐을 정도로 뷰티에 해박했던 전나래 대표 역시 한가지 길밖에 몰랐던 무용학도가 소울메이트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김재인 대표: “뉴욕에 한국 사람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뷰티에 관심 많고, 생각과 말이 통하는 친구는 처음이었어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얘기를 하다 보니 늘 재미있고, 할 얘기가 무궁무진했거든요. 저희끼리 메이크업, 홈케어 등의 노하우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소통하는 일이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그렇게 취미로 시작했던 일이 조금씩 탄력이 붙고 우리의 생각과 철학을 담은 화장품을 만들면 좋겠다는 취지로 소울코스메틱이 시작됐어요.”

소울코스메틱 이름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브랜드 설명에는 ‘소울(Soul)’이란, ‘답답한 마음을 풀어헤치다’는 뜻으로 고객들의 답답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드리자는 의미의 소울이다. 그리고 소울메이트가 만나 합심하여 만든 화장품, 고객을 소울메이트처럼 생각하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소위 ‘이름값’이라는 말처럼 두 대표는 소울코스메틱에 걸맞은 제품을 생산하려고 노력한다. 전나래 대표는 제품의 연구개발에, 김재인 대표는 제품 디자인과 대외적 홍보 같은 외형적인 부분을 담당하며 손발을 맞춘다. 출시하자마자 줄을 세워 라인업을 구성하는 브랜드들과 달리 제품 하나에 영혼을 쏟아부어 제품을 생산한다. ‘왜 이 제품이 필요한가, 어떻게 만들어야 조금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는가, 어떤 재료를 넣어야 최상의 효능을 낼 수 있을까, 고객 관점에서 이 제품은 필요한 것인가’를 끊임없고 묻고 답한다. 그래서 브랜드가 생긴 지 4년이 되었지만 소울코스메틱에서 현재 개발된 제품은 10개가 넘지 않는다. 철저하게 완벽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소비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소울코스메틱의 제품 개발 과정

소울코스메틱의 제품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아직 규모가 작은 회사지만 개발비와 인력에 과감하게 투자해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 없는 제품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과 두 대표가 만족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어필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이유에서다. 그런 진심과 노력을 소비자들은 아는지 제품이 출시되면 1주일 안으로 판매가 완료된다.

김재인 대표: “우리 브랜드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소울코스메틱은 골수 고객분들이 많은 편이에요. 제품이 출시되면 바로 구매해 사용해보고, 이곳저곳에 소문을 내주시는 고객분들이요. 오죽하면 소울코스메틱 직원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과 성의를 다해 제품을 홍보해주신답니다. 제품 하나를 어떻게 만드는지,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영혼을 갈아서 붓는지 알아주는 고객분들을 볼 때마다 ‘진심은 역시 통하는구나!’ 보람을 느낀답니다.”

두 대표는 항상 많은 생각과 상의를 하고 제품을 개발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마음과 생각을 놓지 않는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드는 제품, 마음에는 100% 안 들지만 이 정도면 되겠다는 제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주변인들이 과학자도 아닌데 연구개발에 너무 빠져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소울코스메틱만의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에 몰두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브랜드에서 하지 않는 품질 관련 인증서, 국제규격 인증서, 특허 원료 등 품질에 신경을 많이 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소울코스메틱은 2년 연속 대한민국 품질 대상을 받은 저력을 과시한다.

전나래 대표: “트릭을 사용해 단기간에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용했을 때 피부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철학이에요. 여느 브랜드처럼 시즌이라서, 지금 잘 팔릴 제품이라 만드는 제품은 단 하나도 없어요. 저희는 제품 연구부터 개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모든 제품에는 스토리가 있어요. 왜 출시를 했는지,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생각해서 만들어요. 홈페이지 안에 <먼슬리소울(MonthlyXoul)>을 발행하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제품에 관한 저희의 생각과 철학, 성분에 관한 내용, 제품 연구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고 있어요.”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대중화를 위한 소울코스메틱의 노력

전나래 대표: “어머니 덕분에 줄기세포 화장품에 대해 빨리 접하게 됐는데, 제품 가격이 비싸니까 주로 어머니 또래분들만 쓰시더라고요. ‘왜 굳이 비싸야 할까? 줄기세포 화장품이 안티에이징에 좋다면 20대부터 사용해 탄탄하게 관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이 시작되면서 인체줄기세포 배양 성분과 안티에이징 분야를 파기 시작했어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 ‘줄기세포’란 단어만 붙으면 가격대가 매우 높은 편이다. 두 대표는 까다로운 공장 시스템에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자체적인 시스템을 갖춰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게 했다. 화장품 베이스 원료부터 파헤치다시피 하면서 전 세계를 뒤져 원료를 찾고, 제조사를 설득하고, 허가받기 위해 공부하고 하나의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다. 최근에 출시한 여성 청결제 ‘로즈 솔루션 와이 폼’이 그렇다. 전화도 인터넷도 안 되는 300년 전통의 불가리아 장미농장을 컨택해 원료를 공수했다. 여기에 최상의 안정성을 자신하는 천연 방부제까지 가미해 소울에서만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원료를 바탕으로 태어난 제품이 됐다.

김재인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다 보니 이제까지 없던 기술과 배합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게 됐어요. 안정성 테스트부터 임상 효능 결과, 원료의 수급 등 다각도로 연구하고 개발한 화장품, 저는 그 새로운 시장을 인간의 생명과 삶에 관해 연구하는 ‘바이오(Bio)’라 칭하고 싶습니다. 소울코스메틱의 가치는 단순히 피부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웰빙, 웰니스, 웰에이징에 대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싶다는 것과 일맥상통해요. 행복하게, 건강하게, 아름답게 사는 단순한 가치가 정말 중요한 것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소울코스메틱의 두 대표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40대부터 써야 한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내적, 외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소울코스메틱만의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공급해 가격의 저항을 없애주는 것, 내적으로는 안티에이징이 올드한 화장품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소울(Soul) 넘치는 브랜드로!

요즘은 1인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화장품 시장에 쉽게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관심과 열정이 있고, 노하우가 있어도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울코스메틱의 두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책임감이라는 덕목이 가장 필요하다고 공통으로 이야기한다.

김재인 대표: “치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업계에서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면, 왜 화장품을 만들고 싶은지 우선 생각해보세요. 금전적인 이익이 우선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다는 책임감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며, 책임감이 뒤따르는 산업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 열정도 필요하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분명해야 합니다.”

전나래 대표: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속은 그렇지 않아요. 인내와 노력은 기본이고 정말 영혼까지 쏟아부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화장품 제조, 판매, 유통, 연구개발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화장품에 대해 정말 잘 아는 책임감 있는 분들에게 이 일을 추천합니다.”

창업 4년 만에 해외 13개 국가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한 소울코스메틱. 허가가 까다로운 일본에 정식으로 수출되는 화장품으로, 전 제품이 일본에 통과된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라는 것에 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넘치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두 대표는 뜻을 모아 매년 연말마다 사회 활동을 계획하고 꾸준히 실행 중이다. 양육미혼모들을 위해 기부금과 제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소비자에게 언제나 기쁨을 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는 소울코스메틱. 새롭고 신선하며, 늘 생각만 해도 설레는 브랜드로 남고 싶다는 두 대표의 진심에서 소울(Soul)까지 느껴진다.

profile

2017- 코슈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XOUL 런칭 2018-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입점 2019- 롯데면세점 입점, ISO 9001, 14001 인증, 대한민국 품질대상 수상 2020- 소울JAPAN 런칭, 자체 개발한 신조성물특허 취득, 수출유망기업 선정, FDA 인증, 하이서울어워드 4개 부문 선정, 마켓컬리 입점 2021- W컨셉입점, 2년 연속 대한민국 품질대상 수상, 전 세계 13개국 수출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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