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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임주혜 변호사, 투철한 신념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행복을 꿈꾸다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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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에 충실한 열혈 법조인
투철한 신념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행복을 꿈꾸다


임주혜 유어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Full Time Mommy, Part Time Lawyer.” 유어스법률사무소 임주혜 변호사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자 법조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법률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임 변호사는, 이 시대의 워킹맘(사회 활동과 가정을 병행하는 여성)으로 하루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임 변호사는 대기업 LG전자의 사내 변호사로 6년간 근무해오다,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출퇴근해야만 하는 근무 환경과 두 아이의 육아를 맡고 있는 엄마라는 역할에 충실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그 후 마음이 맞는 동료 변호사들과 함께 유어스법률사무소를 개소(開所)하여, 의뢰인들의 상처 입은 마음에 충분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친구 같은 ‘친절한 변호사’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일과 가정,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열혈 법조인 임주혜 변호사를 만났다.
취재_김유위 기자, 박주영 기자 / 글_김유위 기자

일과 가정의 양립을 꿈꾸다
위클리피플 취재진은 임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서울 서초구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유어스법률사무소를 찾았다. 그곳에서 의뢰인들과 법률 상담에 매진하고 있던 임 변호사를 만날 수 있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을 ‘Part Time Lawyer’라고 소개한 임 변호사는 말을 이어나갔다.

“현재, 제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은 ‘Full Time Mommy, Part Time Lawyer’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라는 역할은 아이가 저에게 찾아온 그 순간부터 단 한순간도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사명인 것 같아요. 하지만 변호사라는 저의 직업 역시 제가 잘 할 수 있는, 그리고 저의 능력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저의 직업이지요. 제가 저를 스스로 ‘Part Time Lawyer’로 칭하고 있지만 이건 제가 변호사 업무를 소일거리라고 생각한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변호사로서 업무를 하는 그 시간만큼은 다른 데 한눈팔지 않고 최선의 에너지를 쏟겠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근무 환경과 기업문화 등이 유연하게 변하고 있긴 하지만 워킹맘들에겐 여전히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임 변호사 역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엄마가 되고자 안정적인 직장에서 벗어나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해야 했다. 변호사로서 일할 때는 확실히 일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육아에 매진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임 변호사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그의 사례가 하나의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는 제 삶에 큰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성공이라는 정형화된 틀에 제 자신을 가둬놓고,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성공을 위해 달렸습니다. 그러나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가치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을 맞추기보다는 내가 행복감을 느끼며 만족할 수 있는 것이 곧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무엇을 원하고, 어떨 때 행복감을 느끼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바라볼 때, 그리고 저와 만나는 의뢰인이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워킹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친절한 변호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LG전자 법무팀에서 개인정보업무를 주로 담당해온 임 변호사는 ▲LG전자의 국내 및 해외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및 약관작성, ▲LG전자 출시 제품 개인정보 수집관련 Compliance 이슈 검토, ▲LG전자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대응 및 개인정보관련 교육(SCCE’s Basic Compliance and Ethics Academy Singapore)을 수료하며,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적 문제해결에 주목해왔다. 특히 임 변호사는 유어스법률사무소를 개소한 뒤에도 이와 같은 분야의 전문성을 이어나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발맞춰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에 관련한 이슈에서부터 저작권 관련 소송, 계약서 작성 특강 등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유어스법률사무소는 언제나 의뢰인 편에서 그들의 처한 상황에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친절한 변호사가 되고자 합니다. 소송을 진행하다 보면, 가족이나 친구한테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의뢰인들을 만나곤 합니다. 충분한 위로와 공감은 의뢰인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감정을 해소하여 좋은 결과를 만드는 단초(端初)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의뢰인과 직접 소통하고 상담하는 것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뢰인들은 법률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변호사를 찾아옵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변호사를 찾아와 상담을 받았다면 소송까지 진행되는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록 육아와 법률 상담 및 소송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강의와 방송활동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법률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법조인으로서 두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현재 임 변호사는 법률방송 ‘생방송 법률상담’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여 다양한 법률 이슈와 해결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송파구 직업인특강 변호사 멘토, 법률신문사 법교육센터 개인정보보호법 전담 강사로서 공공선의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덧붙여 ‘이웃집 변호사’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변호사를 꿈꾸는 청년들과의 소통 및 조언에도 힘쓰고 있다.

법조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
이렇듯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임 변호사. 그를 찾아왔던 수많은 의뢰인들은 임 변호사의 전문성과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에 두터운 신뢰를 얻고, 만족한 결과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가 법조인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일상으로 돌아간 의뢰인들이 다시금 법률 분쟁에 휘말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임 변호사가 법조인의 길을 가고자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취재진은 임 변호사에게, ‘법조인을 선택했던 계기’에 대해 물었다.

“초등학교 때 법원에 현장실습을 갔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때 같은 반 학생들끼리 모의재판을 진행했었는데, 판사와 검사, 피고와 원고 등 역할을 나누게 되었죠. 제가 맡은 역할은 피고를 변호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 당시 모의재판을 참관하시던 판사님께서 저에게 ‘법조인이 되면 잘할 것 같다’라고 칭찬해 주셨을 정도로 열심히 변론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법조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이와 같은 신념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찾아오는 의뢰인들을 항상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역할 안에서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명이라는 임주혜 변호사. 그는 법조인으로서의 올바른 신념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의 권익 보호를 넘어, 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임 변호사의 하루는 빠르게 흘러간다. 낮에는 변호사로, 저녁에는 엄마로 일과 가정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새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 된다. 육아와 가사활동을 마친 후, 임 변호사의 법률 시계는 그때 다시 켜진다. 의뢰인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자료를 검토하다 보면 새벽을 넘기는 것은 부지기수였다. 그럼에도 그가 이토록 열정적일 수 있는 이유는 의뢰인들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위클리피플>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법조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임 변호사의 앞날을 응원해본다.

profile

現 유어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2019~ )
법률방송, 생방송 법률상담 고정 패널(2020~ )
법률신문사 법교육센터 개인정보보호법 전담 강사
前 LG전자 법무팀(2014~2019)
SCCE’s Basic Compliance and Ethics Academy Singapore 수료
송파구 직업인특강 변호사 멘토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3기 전문 석사
변호사시험 3회 합격
세무사자격 취득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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