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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박정우 행정사, 의뢰인의 권익 증진에 힘쓰다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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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중심의 전천후 행정전문가
의뢰인의 권익 증진에 힘쓰다


박정우 행정사그룹 민행24 서울마포점 대표 | 행정사


행정은 국가공동체의 기능의 하나로서 개인과 단체의 모든 생활영역에 관련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간이 관련하는 행정작용은 너무나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이렇듯 범람하는 행정작용 속에서 ‘행정사’는 행정 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번역 및 제출 대행,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법령으로 위탁받은 사무의 사실 조사 및 확인의 업무를 하는 등 대 국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는 직업이다.
오늘날 행정이 전문화·고도화됨에 따라 전문적인 행정사의 영역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도입 등에 따른 국내의 행정환경 변화로 각종 행정 업무를 대행하여 줄 전문 행정사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행정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행정사합동사무소 ‘민행24’는 일반 민원행정을 기본으로 국내 여러 도시에 분점을 두어 핵심 업무 영역을 특화시키고 있다. 서울 홍대입구역에 있는 ‘민행24’ 6호점은 ‘비영리법인 설립 지원센터’로서 박정우 행정사가 대표로 자리하고 있다. 그는 경영학과를 전공한 수재로 남다른 서비스 마인드를 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의뢰인의 문제를 내 가족의 문제처럼 여기는 그의 소통에 귀 기울여 보았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김유위 기자, 최윤정 기자

나의 권리를 일깨워주는 행정전문가
행정사 업무는 약 3,800여 개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그중 10%의 서비스만 제공되는 것이 대다수다. 하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행정사합동사무소 ‘민행24’는 전문행정서비스와 일반행정서비스로 분야를 나누어 고객 중심의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정사들은 행정전산화와 국민의 교육 수준 향상에 따라 일반 국민들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일 외에 행정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아야만 하는 법리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행24’는 대전 본점을 중심으로 서울, 부산, 세종 등 각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유능한 행정사들이 협업 시스템을 이루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박정우 행정사는 ‘민행24’의 여섯 번째 분점의 대표로서 법무부 출입국 업무와 사단법인, 재단법인, 비영리민간단체에 관련한 행정업무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민행24’는 각 분야마다 특화된 그룹을 분점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행정사 전문 브랜드’입니다. 대전 본점을 중심으로 출입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 영등포와 의료기기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 토지보상을 담당하는 세종,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는 구미, 기업지원 센터를 운영하는 음성에 이어 최근 홍대입구역에 여섯 번째 분점을 설립했습니다.”

국내에서 관공서 제출 등으로 마련된 서류 양식은 3천여 건에 달한다. 특히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법적 절차가 복잡해지고, 각종 민원 행정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사를 찾는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 건의 의뢰에 대해 행정사 2~3명이 배정되어 단계적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행24’의 시스템은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결과를 만든다. 작은 의뢰라도 확실하게, 그리고 능숙하게 해결함으로써 행정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변호사는 의뢰인의 대리권을 통해 소송업무를 진행하고, 법무사는 법원, 검찰청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면, 행정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합니다. 과거에는 일대일의 대응이 일반적인 개념이었지만, ‘민행24’는 각 분점의 역량을 상호적으로 활용해 협업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죠. 일반적으로 한 행정사가 일대일 대응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경우 3건을 맡게 되지만, ‘민행24’의 협업시스템은 3명이 15건까지 해결할 수 있게 만드는 효율적인 구조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매달 회의를 진행하며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작은 의뢰도 큰 성과로 만드는 힘
과거 행정사 자격시험은 퇴직 공무원들이 독점해 왔으나 헌법 재판소의 위헌판결로 2013년부터 일반인도 행정사 자격시험을 통해서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프렌차이즈 카페 사장으로 일할 때, 행정사를 만나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던 박정우 행정사는 주변인들의 조언으로 행정사의 길을 걸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가 행정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프렌차이즈 카페 사장으로 있던 중 본사와 분쟁을 겪었었는데, 주변에 행정사, 노무사,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들의 전문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에 매료되어 행정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행정사 첫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였고, 감사하게도 현재 ‘민행24’ 6호점의 대표행정사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의뢰인들의 문제를 수없이 해결해온 박정우 행정사는 일반인이 어렵게 느끼는 행정 절차 속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도움을 줄 때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법인설립업무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주민의 급증 등에 따른 국내의 환경변화에 맞추어 외국인 비자 업무, 출입국 업무대행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어학당 봉사를 하기도 했던 그는 그때의 경험을 살려 의뢰인과 깊은 소통을 나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약 400건이 넘는 사건을 해결해왔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례는 출입국 업무를 하던 중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비자에 문제가 생긴 한 동포분을 행정민원제기를 통해 구제해드린 일입니다. 이후 한국 영주권과 귀화 신청을 도와드리고 남편, 시아버지, 친정어머니 등 온 가족의 출입국 행정 업무를 도와드렸습니다. 그 의뢰인께선 손으로 직접 만드신 도장을 선물하며 제게 감사를 표하기도 하셨습니다. 매 순간, 나에겐 단순한 행정업무일 수 있지만, 의뢰인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가슴 조마조마한 일이기에 신중을 기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의뢰인의 권익보호에 한계는 없다
박정우 행정사는 유독 소개로 오는 의뢰인의 비율이 높다. 여기엔 복잡한 행정업무를 의뢰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하며 소통하려는 그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렇듯 의뢰인 한 명, 한 명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는 어머니로부터 배운 삶의 좌우명이 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매사 최선을 다하며,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인본주의적인 가치를 가르쳐준 어머니에게 큰 사랑과 감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어머니께선 청와대 근처에서 큰 일식집을 운영해오셨습니다. 그 때문에 어릴 적부터 고위공직자나 정치인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죠. 어머니께선 항상 사람을 대할 때 겸손하고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 가르침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업무상 만나게 되는 각계각층의 의뢰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고가 되기보단 최선을 다하라’는 어머니의 말씀대로 최선의 노력을 해오다 보니 ‘최고’의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행정의 문제는 행정청, 국가의 처분을 대상으로 하는 분쟁이기에 누군가에겐 존립과 생계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박정우 행정사는 긴 상담시간을 가지고 때론 ‘심리상담가’처럼 의뢰인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에서 ‘이정도면 괜찮다’며 한계를 정하기보단 의뢰인이 더 큰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는 그의 모습은 모두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했다. 그는 전문자격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격증만 취득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 만큼, 꾸준히 자기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옛날과는 다르게 전문자격사를 합격하였다고 해서 고액연봉과 수익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은 아닌 시대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관심 분야를 정해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단순히 시험의 합격에 그쳐선 안 되며,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저 또한 행정사의 길에 들어설 때, ‘잘 될 거다, 잘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졌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서 성과를 얻게 된 것이죠.”

누군가의 롤모델을 꿈꾸며
‘민행24’는 행정사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행정사 창업사관학교’를 두어 유수의 행정사를 양성하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의 실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업에 있는 행정사와 연계하여 철저히 실무에 집중된 교육을 진행한다. 박정우 행정사는 행정사로서 남들이 가지 않는 ‘창업’이란 길을 택했을 때의 두려움과 막막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후배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원을 더욱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



“행정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협회에서 제공해주는 법정 실무교육은 전문성을 함양하기엔 다소 부족한 교육 시스템입니다. 이에 ‘민행24’의 ‘행정사 창업사관학교’에선 소위 업계행정사로서 성장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업에 있는 행정사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지속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를 개척해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후배 행정사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론 한국 행정사의 전문성과 국민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행정사는 ‘거리 위의 변호사’라 불린다. 하지만 한국에서 행정사는 전문가로서 제도권 내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박정우 행정사는 행정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권리를 찾으며 업계에 한 획을 긋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중심엔 늘 의뢰인만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권리구제와 편익 도모에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항상 법령부터 보는 것이 해답은 아닙니다. 의뢰인에 맞추어서 준비하고 실무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빠른 속도의 사회, 민간분야의 발전 속에서 국가 행정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 사업이 발표되어도 그 대상인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해 국민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기보단,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웃어 보이는 그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 딱딱한 법전에서 나와 의뢰인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박정우 행정사.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할 때, 그의 손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위클리피플은 진취와 열정을 말하는 박정우 행정사의 내일을 응원해본다.

profile

서울 경복고등학교
서울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제5회 국가 행정사 고시 합격
법정법인 공인행정사협회 5기 사무총장

<담당업무>
-법인설립(사단법인/재단법인)-출입국 업무대행(국적/영주권)
-외국인 비자/초청
-행정심판/각종 인허가
-정책자금/행정자문
-영업정지·취소 구제
-비영리단체/기부금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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