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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오연식 대표, 현대인의 눈을 밝혀주는 빛이 되다
이윤섭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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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능 재활·훈련의 메타분석 박사
현대인의 눈을 밝혀주는 빛이 되다


오연식 박사 시기능 재활 훈련 센터 | 오연식 안경 대표


부모들은 아이에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끈기와 의지를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래 앉아 책을 본다고 해서 집중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그래서 집중력에 좋은 영양제를 먹이거나 유명한 학원을 보내지만 아이가 집중력이 좋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가?
요즘 청소년뿐 아니라 현대인들은 스마트 폰과 PC에 장시간 노출되어있다. 눈에 자극을 오래 주면 전전두엽과 뇌 신경의 과부하로 컴퓨터사용 콤플렉스 증상이 유발되고 거리측정 감각과 초점조절기능이 저하된다. 시지각 기능이상이 생기면 책에 집중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학습장애, 불편증상과 함께 쉽게 피로해진다. 한마디로 집중력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각 정보처리 기능 이상이다. 오연식 박사는 시기능 재활·훈련을 하면 눈의 피로감 완화와 학습능력, 집중력, 지구력 향상의 효과를 단기간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위클리피플은 시기능 저하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비전테라피를 연구하는 《오연식 박사 시기능 재활 훈련센터》를 찾았다.
취재·글_이윤섭 기자

시대적 문제 속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유일성
행동검안학 연구자 오연식 박사는 난독증, 약시, 복시, 사시, 시지각 이상, 신경조절기능 이상, 간헐성 외사시, 학습장애 증상 등 다양한 시기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하여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시기능 저하의 원인은 개인적인 신경 자극에 대한 반응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족력, 유전적인 특징에 따라서 다양하게 발생된다. 시기능 재활·훈련은 신경계의 기능 저하로 인해서 시각 정보처리 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신경계의 구성, 구조 및 기능, 지각과 운동 조절 등과 같은 신경과학적 지식에 기초하여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훈련하는 방법이다.

“시기능이 정상인 사람들도 근거리 작업, 장시간 독서, 스마트 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 등으로 시기능 저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시기능 저하가 지속될 경우 자세가 틀어지거나 한쪽 눈이 퇴화되고 심지어 눈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로감과 안구 통증을 느끼는 모든 사람은 시기능 재활 훈련이 필요합니다.”

오연식 박사가 연구해온 분야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케네스 J. 시어프레다(Kenneth J Ciuffreda)의 안구운동과 아이트래커(eyetracker) ▲다이애나 P 러들럼(Dianna P. Ludlam)의 시기능훈련, 비전테라피 ▲호주 에드윈 하웰 박사(Dr. Edwin Howell)의 근시진행억제 ▲Dominick M Maino의 Special population ▲W.C. Maples의 사시 ▲Wanda Vaughn의 시기능 발달 등의 강연과 대학을 직접 찾아가 전 분야를 연구했다. 그가 연구한 모든 지식을 융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시기능 재활·훈련, 개인 맞춤 안경, 시지각 치료와 강연을 해오고 있다. 질환으로 판명되었을 때는 병원으로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단되지 않는 시기능 저하인 경우는 재활·훈련을 통해 손상된 신경회로망을 재조직하고 학습을 통해 동작 프로그램을 형성하는 등의 비전테라피가 필요하다. 오연식 박사 시기능 재활·훈련센터는 신경조절기능, 양안융합 기능, 안구운동, 진단검사법, 통합검사법, 분석적 분석법 등을 통해서 개개인 증상에 맞추어 다양한 각도로 상호연관성 예후부터 증상, 징후, 정밀감별, 처치, 지각과 행동까지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가 만든 결과
수많은 정보를 인터넷으로 습득하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은 많은 정보를 눈으로 처리하고 있다. 오연식 박사는 과학기술발달로 인해 시각 정보 처리기능이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며 다양한 부작용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금 같은 시대적 흐름에서 중요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기능 연구와 메타분석을 이용한 다양한 임상 결과를 통해 확실한 시기능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오 박사는 시기능의 불편함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기능 이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방송통신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학생은 상세 불명의 난치성 판정을 받아 치료는 고사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졸업할 수 있는 방송통신중학교에 다니면서 인간관계와 삶이 모두 무너졌었죠. 그런 여중생이 소견서를 가지고 찾아와 재활·훈련을 부탁했습니다. 시기능 재활·훈련을 한 지 8개월 만에 정상 범위의 시기능을 되찾고 지금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간헐성 외사시를 가진 청년은 물체가 두 개로 보이고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 청년은 난독증으로 인해 단기기억력이 나빴고, 살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시기능 이상 증상들이 재활·훈련을 통해 정상 범위로 돌아갔습니다. 그다음 사례로, 목사님이 뇌종양 수술 후 입이 돌아가고 눈이 감기지 않아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회복 불가능 선고를 받았고 거의 삶을 포기한 상태로 찾아오셨죠. 마지막 희망으로 시기능 재활·훈련을 받았고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1시간 이상씩 설교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나에게 주신 천명으로 붙잡았습니다.”

상처를 기회로 바꾸다
오연식 박사가 시기능 재활 대상자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사연이 있었다. 오 박사는 젊은 시절을 안구 통증, 어지럼증, 두통, 복시, 난독증 증상 등으로 반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왔다. 성인이 되어서도 직장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점점 증상이 심해졌다. 어느 날 근무를 하던 중 물체가 두 개로 보여서 도저히 눈을 뜰 수 없었고 병원에 찾아가 진찰을 받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었다. 정신과 약을 먹어보기도 하고, 안경으로 일시적인 해결도 해봤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렇게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결국 시기능 박사가 되었다.



“하지만 제가 2001년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때 국내에선 시기능이라는 분야가 알려져 있지 않아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1944년 미국에서는 모건(Morgan) 박사가 분석법으로 검사데이터를 그룹으로 묶어서 만든 분석 툴(Tool)을 이용해 시기능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미국으로 건너가 시기능 재활·훈련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모건(Morgan)의 분석법이 훌륭한 분석법이기는 하지만 허용오차의 범위가 넓어서 정교한 판단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관련 자료와 지식을 모아 분석하는 메타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메타분석을 통해 나온 안구 움직임 패턴 데이터는 대상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분석할 수 있는 길이 되었다. 그 열매들은 결국 그가 인정받는 자리로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 EYE MOVEMENT BASICS FOR THE CLINICIAN의 저자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석학인 케네스 J. 시어프레다 (Kenneth J Ciuffreda)는 오연식 박사에게 친필로 미래에 할 일을 당부하기도 했다.

통합감각을 치유하는 융합지식 연구자



위 1번 그림을 보면 위·아래 직선 중 어느 쪽이 더 길어 보이는가? 위 2번 그림에서는 왼쪽·오른쪽 중 어떤 동그라미 모형이 더 커 보이는가? 이처럼 눈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말해주지만 어떤 환경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 오연식 박사는 이 같은 현상을 지식에 접목해 지금까지 봐온 지식보다 보지 못한 지식을 알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한다.

“요즘은 수많은 광고와 마케팅에 현혹되어 비전문가들이 마케팅만 잘해도 찾아오는 시대입니다.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비전문가가 아닌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 지속적인 시기능 연구를 파고들어 모든 감각과 통증을 연구하여 건강한 삶을 찾아주는 융·통합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신체는 시각. 청각, 체성감각과 같은 감각계를 통해서 유기적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있습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통합적인 감각을 분석하고 치유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으로 융합된 처치 방법을 개발하여 시기능 이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시기능에 대한 분야가 각광받아야 할 것이다. 복잡한 정보처리가 많아지고 있지만 시기능에 대한 관심과 정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시기능에 대한 부작용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시각 스트레스로 인한 과부하가 걸리면서 정보를 회피하고 세상과 단절하게 될 것이다.

198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DAVID H. HUBEL 박사가 언급한 결정적 시기를 놓치게 되면 회복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7세가 되기 전에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시기능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시스템과 정부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하지만 결정적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회복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 뇌는 성장한 후에 구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손상 후에도 기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오연식 박사의 시기능 재활 훈련센터는 시기능 저하가 난치병이라고 오해하며 고통받는 이들을 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오연식 박사가 오랜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을 살려 시기능 재활·훈련의 대가(大家)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profile

국제 행동검안학회 ICBO회원
국제 근시학회 IMC회원
국제 신경학회 NORA회원
국제 행동발달검안학회 COVD 회원

을지대학원 박사학위 2016
논문“메타분석을 통한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 효과”

오연식박사 시기능재활훈련센터 강남본점 2019
오연식박사 안경원 강남본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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