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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정종욱 원장,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다
박주영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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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으로 걸어온 30년,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다


정종욱 무한미술학원 대표원장 | 서양화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대학입시’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 규모는 연간 2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모들은 무리해서라도 자녀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가르치며,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부모의 기대와는 다르게 학생의 적성과 관심사에 따른 엇갈린 결과가 나올 때가 있다. 입시는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곳이며, 사회 속으로 나가게 될 첫걸음이다. 학생들은 어느 대학교에 가는지에 따라 삶의 질이 좋아지고 사회적 대우를 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치열한 입시 경쟁 가운데서도 주목을 받는 것은 미대 입시이다. 미대 입시는 일반 입시와는 상이하고 예민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처음 목표설정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한미술학원 정종욱 원장은 “예중, 예고 입시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릴 수 있기에 초기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위클리피플>은 정종욱 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무한미술학원으로 향했다.
취재·글_박주영 기자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피워내는 공간
정종욱 원장은 약 30년간 무한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미술 입시의 베테랑이다. 무한미술학원은 정 원장의 세밀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명문 대학 출신 강사들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입시 합격률 100%의 목표로 지도하고 있으며, 2020년 입시에서 서울예고, 선화예고, 서울미고 총 16명 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와 2000년부터 지금까지 320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학원에서는 크게 예중반, 예고반, 예비반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예중반은 기초드로잉으로 시작해, 다양한 재료 사용과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워 합격뿐만 아니라 폭넓은 시각과 경험을 길러줌으로써 예중 진학 후에도 선두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예고반은 예고진학을 목표하며, 기초드로잉 이후 집중적으로 눈에 보이는 형상을 정확히 옮기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학생들은 창의력 트레이닝과 다양한 재료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모색의 경험을 하고, 입시반 학생들은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훈련을 통해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을 진행한다. 예비반은 미술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표현력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에 대비하고 개별학생의 특성에 따라 작품수업이 병행하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미술 수업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예중·예고의 방대하고 축적된 입시자료와 학교별 실기 경향 분석 데이터를 기반해 학생별 성적과 실기 능력을 고려한 맞춤식 지도가 특징이다. 맞춤식 교육으로 관찰력, 표현력, 최근에 중요시하는 상상력과 창의력 등 기본기를 탄탄히 해 어떤 문제가 주어져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도 강사들은 예중·예고를 거쳐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실기지도와 입시 준비 시 불안한 심리적인 상담까지도 조언해 준다. 결과에서 보여주듯 정종욱 원장의 특별한 지도방법은 이미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학생의 예술적인 감성과 잠재력은 어렸을 때부터 주변 환경과 분야에 대한 관심, 호기심이 발달의 요인으로 형성됩니다, 특히,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성장하면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꿈과 상상력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저희 학원은 초등학교 4, 5, 6학년이 되면 상상력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자신의 목표설정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잠재력을 끌어내고, 자신이 지향하는 예중·예고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또한 선생님들 간의 친밀한 소통과 회의를 통해 실기지도 시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과 특징을 파악하고 지도하며, 미래의 예술가, 화가, 디자이너 등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학생으로 양성합니다.”

예술가들은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과 흥미가 있고, 대부분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이 풍부하다.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과 교육여건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동기부여를 하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성과가 나타납니다. 몇 년 전 중학교 성적이 중·하위권인 학생은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선화예고에 진학하고 싶어 저를 찾아왔었습니다. 미술에 관심과 목표가 확고했던 학생은 열심히 준비해 무난히 예고에 합격하고 이화여대 수시에도 당당히 합격하는 놀라운 결과를 일궈냈어요. 만약에 중학교 때 그 학생이 목표가 없었다면, 아무리 좋은 교육을 받더라도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을까요? 중요한 건 현재의 성적도 부족하고 실기도 미흡했지만 꿈을 가지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기를 준비하니 목표를 이뤄냈다는 겁니다. 예중·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칫 실기에만 몰입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내신 성적을 확인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서 원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성적과 실기를 최적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지도합니다. 결국은 희망 대학이 또 다른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노력은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천직, 예술가의 삶
예술가의 삶은 영혼을 구원하고 대중들이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 하나를 보더라도 그 당시 예술가의 삶과 상황을 상상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많은 시간 사유하게 해준다. 또한, 그들의 작품은 영구적으로 후대에 남겨진다. 정 원장은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흔적을 남겨야 한다’라고 말하며, ‘매 순간 발전하는 삶을 사는 것이 예술가의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양화가 정종욱에게 예술가의 삶과 교육자의 삶은 천직(天職)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붓을 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 빠졌으며, 어려운 시간, 힘든 시기에도 그림으로 위로를 받았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화가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 가정형편은 어려웠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어머니께서는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중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나는 일화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어머니는 가족 어른들의 점을 보고 오셨지만, 제 얘기는 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궁금해서 어머니께 저의 내용에 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라고 말해주셨어요. 그 말은 제 좌우명이 될 정도로 큰 힘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환경을 탓하지 않고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해 홍익대학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통지를 받자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등록금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등록금을 마련해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삶에서 체득한 신념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한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을 때,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더라도 그 환경을 이겨낼 수 있게 본인이 연구와 노력을 하게 되고, 그 속에서 배운 경험들 하나하나가 인생의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도 미술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지금에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종욱 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매 순간 꿈을 꾸며 그리던 그림들은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이 되었다. 그의 작품활동을 보게 되면 개인전 6회, 서울 아트쇼(코엑스, 서울), 서울 어포더블 아트페어(DDP, 서울), Hampstead Affordable Art Fair(영국), 미국 L.A 한국작가초대전 (Gallery SUN, USA, L.A), 한·러 수교 기념전 (모스크바, Central house of painters, 러시아) 한국 현대미술 오사카전 (오사카 주한영사관 전시실, 일본) Salon D"HIVER (파리, 프랑스) 등 국내외전 120여 회의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학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교육자는 인생의 멘토입니다. 멘토는 자신이 체득한 경험을 모두 다 농축해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가치와 잠재력을 끌어내는 게 멘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흰색 종이와 같아서 멘토가 제자에게 어떤 색을 입히는지에 따라서 제자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교육
이상적인 교육은 학문과 삶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배움을 통해 고민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정종욱 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 가르치는 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다수의 학원을 개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미술학원 한 곳만 운영하는 이유는 소수 인원에게 집중하여 참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집중하기 위해서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 맞춤식 교육을 연구하며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창의적인 인재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하여 많은 직업군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동화되어가는 세상 속에 예술가(화가, 조각가, 사진가, 디자이너 등)의 감성과 인간다움, 아름다움의 수요는 증가할 거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창의적 인재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사고하고 체험하게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다. 정 원장은 인터뷰를 하면서 ‘책임’, ‘가치’에 대한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의 삶에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기 위한 책임감, 그리고 그들의 발전 가능성과 존재의 가치에 대해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 속에서 진정한 멘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종욱 원장은 지금도 제자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한질주(無限疾走)로 달리는 중이다. <위클리피플>은 앞으로 그와 무한미술학원의 강사들이 만들어나갈 희망찬 미래를 응원한다.

profile

현)형성회 회원
현)국제문화예술친선협회 회원
현)한국미술인회 회원
현)무한미술학원장

<학력 및 전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6회
서울 아트쇼 (코엑스, 서울)
서울 어포더블 아트페어 (DDP, 서울)
Hampstead Affordable Art Fair (영국)
미국 L.A 한국작가초대전 (Gallery SUN, USA, L.A)
한·러 수교 기념전 (모스크바, Central house of painters,러시아)
한국 현대미술 오사카전 (오사카 주한영사관 전시실, 일본)
Salon D"HIVER (파리, 프랑스) 등 국내외전 120여 회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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