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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김영근 원장, 인체의 자생력 향상에 주목하다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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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난치성 소화기 환자들의 평생 주치의
인체의 자생력 향상에 주목하다


김영근 위맑음한의원 원장


최근 감염성 질병 확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근래에 세계적으로 창궐하여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여러 바이러스 중 2015년 우리나라에 첫 감염자가 나왔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단 시간 내에 빠르게 퍼져 186명의 환자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바이러스성 질환은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위생 관리와 함께 인체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서양의학의 선구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우리 안에 있는 자연적인 힘(자생력)이야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즉, 어떤 병이든 생명 본연이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에 의해 고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인간의 자생력이 늘 변함없다면 의사도, 약도 필요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 건강한 사람은 질병이 나더라도 회복이 빠르지만 가벼운 증세라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는 자생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김영근 위맑음한의원 원장은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치료와 더불어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통해 만성 난치성 소화기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취재·글_김유위 기자

인체의 자생력 향상에 주목하다
위클리피플 취재진은 김 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초구 교대역에 위치한 위맑음한의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던 김 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의 자생력 향상을 치료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만성 난치성 소화기 환자들의 위장 건강 주치의로서 진료에 매진하고 있었다. 이렇듯 김 원장이 위장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 운을 뗐다.

“20여 년 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소화기관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은 이후 물도 마시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6개월간 27킬로그램이 급격하게 빠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증상의 원인이라도 알기 위해서 현대의학의 검사를 받았으나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의학을 연구하는 수많은 선배님들과 교수님들도 찾아다녔지만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내 몸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치료를 해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성 난치성 소화기 질환의 치료대법을 찾았고, 마침내 완치가 되었습니다. 이후 한의원에서 만성 소화기 환자 위주로 치료를 해오고 있습니다. 치료의 성공률도 아주 높습니다. 인체에서 위장은 나무의 뿌리와도 같습니다. 생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소화기의 안정을 찾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인 셈이죠.”

소화기가 멈춰서 죽다 살아나는 값진 경험을 하면서 한의학의 우수성과 그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다는 김 원장. 그는 이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앞으로도 평생 환자를 위해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지금까지도 한의학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치료는 공든 탑을 쌓는 과정
현대의학에서는 주로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 , 對症療法)을 위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대증요법이란, 어떤 질환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그 원인 보다 나타나는 증상에 주목하여 실시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폐결핵 환자에게서 미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열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증상은 몸이 보내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그러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며, 증상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대증요법은 약에 대한 내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질병의 만성화로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생명체는 자생력(면역력, 저항력, 자정능력, 복원능력 등)이 있습니다. 몸에 어떤 불편함이 생길 때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수많은 만성난치성 환자들이 처음에는 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결국 만성으로 악화되는 게 현실입니다.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 방법은 어느 병원을 가나 동일하기에 결국 체념하게 됩니다. 그런데 인체는 자생력이 있고, 죽을 때까지 발달시킬 수 있는 근육조직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질환도,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 고통받았어도, 누구든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위맑음한의원은 환자를 도와드리는 치료를 합니다. 자신의 몸이 가지고 있는 자생력이 발휘되고, 유지 되도록 해, 스스로 강해지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 번 키운 자생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치료 과정은 마치 공든 탑을 쌓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한 번 쌓은 공든 탑이 쉽게 무너지지 않듯이 그러한 신념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맑음한의원에서는 위염에서부터 위무력·위하수, 역류성 식도염, 궤양, 잦은 속쓰림, 담낭 절제 후 소화 기능 장애, 담적, 신경성·만성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장염, 변비에 이르기까지 증상의 원인 치료와 더불어 인체의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좋은 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김 원장은 치료 과정에서 자신의 몸을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원했던 환자들이 모두 기억에 남지만 여러 병원을 다녀오면서도 만성질환을 치료하지 못했던 한 환자가 생각납니다. 그 환자는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질환의 완치는 전혀 꿈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저와 만나게 되었고, 자생력을 높이는 치료를 통해 그 환자의 인생이 180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소화기가 건강을 되찾으니 쭈글쭈글했던 피부도 펴지고, 운동기능도 향상되었습니다. 인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도 넉넉해지며 정신도 건강해졌습니다. 위맑음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한방과 양방 병원을 섭렵 후 마지막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옵니다. 환자들이 자신의 몸에 집중하고, 자생력을 믿기 시작하면 건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어두웠던 환자들의 표정이 치료 과정을 통해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때면, 한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처럼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만성 난치성 소화기 환자들을 돕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김영근 원장. 그는 앞으로도 고통으로 얼룩진 환자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한의사’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클리피플은 만성 난치성 소화기 환자 치료의 중심에 선 김영근 원장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profile

現 위맑음한의원 원장
안양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 졸업
서울 지방 국세청장 표창
형상의학학회 정회원
동의정리학회 정회원
태원의학회 부회장 겸 수석교수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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