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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기능의학의 권위자 이재철 원장,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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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에서 무병장수의 시대로’ 기능의학의 권위자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이재철 반에이치클리닉(VANH CLINIC) 대표원장 | 대한 기능의학회 회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신년이 되면, 바라는 소원 1순위로 무병장수(無病長壽)’를 기원한다. 이처럼 인간의 오랜 염원 가운데 하나가 ‘병이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인간 평균 수명 100세 시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평균 수명은 늘어났으나, 그만큼 인간을 괴롭히는 각종 질병 역시 많아졌다.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재철 반에이치클리닉(VANH CLINIC) 대표원장은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 병이 생기더라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될 수 있지만 미병(未病) 상태에서 미리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원장은 다년간 의학계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해오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상치료가 아닌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기능의학’의 권위자로,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이 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언주역에 위치한 반에이치클리닉을 찾았다.
취재_이선진 기자, 김유위 기자 / 글_김유위 기자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능의학
기능의학이란, 환자와 의사가 치료자로서 함께 참여를 하면서 시스템에 기초한 접근방법(systems-oriented approach)을 이용하여 질병의 원인을 교정하는 의학이다. 기존의 질병 중심적 의료행위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접근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단순히 증상치료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는 점에서 현대의학의 의료체계와는 다르다. 이 원장은 이러한 기능의학에 일찍이 주목하여,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우리 의사들에게는 새로운 진료 지평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최선의 의료 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환자, 동일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시술은 잘 했지만 우연치 않은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등 의료계를 무겁고 힘들게 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바로 우리의 의료시스템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의학은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것입니다. 기능의학은 인체 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되어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입니다. 또한 면밀한 검진을 통해 신체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병(병이 되진 않았지만 되고 있는 상태, 未病) 상태에 있는 환자를 질병이 걸리지 않도록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면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는 무병장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병의 원인을 찾는 ‘기능의학’의 권위자
이렇듯 이 원장이 많은 이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의료인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는 어머니가 있었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자궁암에 걸려 고통스럽게 투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와 같이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치료해주고자 하는 마음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원장은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현대의학을 연구했지만 현대의학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깊게 절감하고 새로운 의학을 탐구하는데 매진해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원장은 통증 치료에 주목했는데, 통증이 하나의 증상이 아니라 질병임을 인지하고 통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선구적으로 오픈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원장은 전국에 내로라하는 한의사와 양의사들의 모임을 만들어 2년여 동안 한의학을 현대의학에 접목하여 보다 근본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갈증이 풀리지 않던 중 이 원장은 미국에서 미래의학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기능의학"을 만나게 되었다. 이후 이 원장은 이러한 기능의학을 국내에서도 더욱 발전시켜나고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의사들을 한데 모아 대한기능의학회를 설립하고 총무이사를 거쳐, 현재 대한기능의학회 회장으로서 기능의학이 한국의 의료체계에서 효율적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과학적 입증과 함께 여러 제도적인 인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몸은 영(靈)과 육(肉)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환자의 어느 한 부분만이 아닌 종합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내 몸 안의 ‘내적 치유력’을 찾아주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주는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평생 주치의가 되고자 합니다. 환자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고, 환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개별 맞춤 메디컬 플랫폼’을 구축하여 앞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 의료인으로서 저의 사명입니다.”

이렇듯 이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치료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해주고자 하는 신념을 바탕으로, 기능의학 전문 치료병원 ‘반에이치클리닉’을 개원하여 100세까지 건강하게 면역력을 높이는 근거중심의 진료철학으로 환자들을 케어해오고 있으며, 증상은 물론 병의 원인이 치료되는 경험을 몸소 체험한 환자들은 이 원장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현재 반에이치클리닉에서는 미래의학특수검진(▲유기산대사 검사, ▲환경호르몬 검사, ▲NK면역세포활성화 검사, ▲만성알레르기 검사, ▲중금속미네랄 검사, ▲위기능 검사, ▲혈관나이 검사, ▲활성산소 검사, ▲바이오리듬 검사, ▲생체나이 검사, ▲유전자 검사, ▲체성분 검사, ▲지방산 균형검사, ▲CTC-K 검사 등 20여 가지 항목의 종합검진)으로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중증질환, 난치성 만성질환에 이르기까지 환자 개개인의 맞춤별 치료와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환자중심의 케어’를 진행하고 있다.

나무와 숲을 보는 의사
현대의학은 전문 의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분화되어 있다. 그만큼 일반의보다 전문의가 해당 분야의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런데 문제는 분야를 더욱더 세분화시키다 보니 전문의들이 전체를 보기 어려워졌다는 데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몸은 각 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얼핏 보면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부위에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죠. 이처럼 우리 몸 전체를 보지 못해 생기는 문제는 수도 없이 많으며, 다른 곳에 있는 원인을 보지 못하는 전문의는 자기가 맡은 부위에서 나타나는 증상만을 집중적으로 보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처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현대의학이 증상에만 매달리는 것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기 때문입니다. 현대의학이 나무를 본다고 한다면, 한의학은 숲을 보는 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부위만 보지 않고, 우리 몸 전체의 불균형을 살펴 증상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내기 때문이죠. 그런데 숲을 보면서 몸 전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한의학의 치료방식은 사실 증상 위주의 현대의학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통스런 증상은 가깝고 원인은 저 멀리 있으니 환자 자신도 원인보다 증상이 먼저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경우도 많죠. 이에 결국 숲만 봐서도, 나무만 봐서도 안 됩니다. 환자들의 병을 제대로 치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물해주기 위해서는 숲과 나무를 다 볼 줄 아는 ‘슈퍼닥터’가 필요합니다. 병이 나타났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환자의 전체 건강상태를 이해하고, 필요한 관리를 해주는 주치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슈퍼닥터입니다. 저는 이러한 슈퍼닥터를 목표로,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렇듯 나무와 숲을 보는 의사이자, 평생주치의를 꿈꾸는 이재철 원장. 또한 그는 매년 휴가 대신에 정기적으로 인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마케도니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십여 년째 의료봉사를 다니고 있다. 이러한 그의 선행은, 이 원장이 앞서 말하는 의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진정성에서부터 발현되지 않았을까? <위클리피플> 취재진은 이 원장과 인터뷰를 하면서 끊임없이 든 생각은, ‘지독한 통증이나 치매, 암과 같은 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100세 시대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었다. 단순히 증상치료만 아니라, 내 병의 원인되는 부분을 반드시 해결해야지만 또 다른 병이 찾아오지 않는 법. 만약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이나, 원인 모를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원장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profile
<약력>
現 대한 기능의학회 회장
現 가톨릭의과대학 외래교수
경희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림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 굿에이징 연구회 회장
대한 통합암학회 상임 이사
네이버 건강의학 위촉 상담의
대한 통증학회 정회원
대한 체형비만학회 정회원
대한 노화방지학회 정회원
대한 유전자학회 정회원
대한 성장의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통증의학과 정회원

<수상>
2015 제8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혈액정화 해독부문 대상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항노화부문

<저서>
『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자』 출간
『신경통증 가이드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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