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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신은미 원장, 영어 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토플의 神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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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토플의 神’

신은미 리딩트리영어 | 강남SEM영어학원 원장


아이들에게 영어는 ‘학문’이기 이전에 ‘말’이다. 언어로서 영어를 좋아하고, 편하게 여겨야 아이들에게 평생 지속가능한 영어가 형성된다. 그러나 많은 사교육이 이 부분을 잘못 이용한다. 언어는 흥미롭게 시작해서, 만만해지는 순간 습득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신은미 원장은 “초반 습득에는 흥미가 중요하므로 output보다 input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신은미 원장이 이끌고 있는 리딩트리 영어 & 강남SEM영어학원은 자기 주도적이고 즐거운 방식의 다양한 활동을 교육 현장에 녹여내 아이들이 신나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카데미의 목표는 ‘시험에 흔들림 없는 영어’, ‘마음으로 배우는 영어’이다. 영어 원서와 소리 영어를 기반으로 토플을 지향하는 영어학원을 이끌며, 영어로 성공의 경험을 쌓아주고 있는 신은미 원장을 인터뷰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즐거운 배움의 과정
“The direction in which education starts a man will determine his future life.(교육은 한 사람을 기르기 시작할 때의 방향이 그의 훗날 인생을 결정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리딩트리영어와 강남SEM영어학원의 신념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가장 크고 그 개인차의 대부분이 아이의 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초등 사교육은 매우 신중히 선정하셔야 아이가 힘들이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서초동 영어교육전문가로 입소문이 난 신은미 원장은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반영한 아카데미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초등 1, 2학년을 주로 아우르고 있는 ‘리딩트리 영어’이고, 다른 하나는 초등 3학년 이상이 대상인 ‘강남SEM영어학원’이다. ‘리딩트리 영어’의 이색적인 점은 ‘영어도서관’을 가지고 있는 영어학원이라는 점이다. 아이들의 영어가 최적으로 자라나도록 도와주는 곳이기에, 아이의 실력이 최대로 느는 방식을 지향한다. 신은미 원장은 “리딩트리는 제1, 제2 언어가 서로 주고받으며 함께 자라나는 최적의 환경을 추구합니다. 이것이 리딩트리에 영어도서관이 있는 이유입니다”라며 교육 신념을 전했다. 그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은 어디를 가리키고 있을까?

“저의 모교의 교수님이시고, 전 세계 외국어 교육의 대부이신 「읽기혁명」의 저자이신 스티브 크라센(Stephen Krashen) 교수님은 이같이 말하셨습니다. ‘읽기는 언어습득의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유일한 방법이다’라고요. 하지만, 영어를 학원과 학교 밖에서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소리를 함께 넣어주어야만 합니다. 때문에 리딩트리&강남SEM영어에서는 원서 리딩과 소리영어, 영상을 접목시킨 교육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학습보다 습득이 중요한 언어이지요. 그래서 원서를 보는 것이 좋고,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소리언어와 문자언어가 자연스럽게 습득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플에서 많은 최상위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즉 11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을 보며 공통으로 느낀 것은 그들은 언어를 학습으로 배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스물이 훨씬 넘어서 영어를 흥미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저 스스로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특정 나이 이전에 언어를 배워야 원어민 같은 발음이 구사될 수 있다는 기간)를 걱정하며 아이들을 최대한 어릴 때 영어를 가르치겠다고 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아하는가’입니다.”



신은미 원장이 느끼는 영상노출과 원서 리딩의 힘은, 아이들의 동기 부분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원서 리딩의 힘은, speaking 부분에서 가장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영어를 학습으로 접한 아이들은 일찍부터 영어에 거부감을 가지고, 빠른 번아웃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반면, 재미로 영어를 접한 리딩트리 & 강남SEM의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서 영어를 습득하고 익힌다. 영어유치원에서 학습으로 영어를 접한 아이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speaking인 반면, 리딩트리&강남SEM의 아이들은 발음이 좋다. 리딩트리에는 수많은 영어책들이 펼쳐져 있는 영어도서관과 리딩룸 한켠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낭독을 실컷 할 수 있도록 리딩트리방송국도 마련이 되어 있다. 학원에 나온 아이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이었는데, 아이들이 학원에 오는 것을 너무도 좋아하기 때문이란다. 방학이 되면, 주 5회를 아침과, 저녁에도 오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100권 읽기를 하라고 하면 200권, 300권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있다. 리딩트리의 아이들은 스스로 한다. 책을 고르고, 영상을 스스로 보고, 자신이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것을 스스로 고르고 배우며 익혀 나간다. 리딩트리의 아이들은 서두르지 않는다. 자신이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가 언제인지를 아이들이 먼저 알기에, 자신의 수준에 맞게,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칭찬받는다.

“아이 스스로의 속도로 갈 때 아이들은 가장 빠르게, 가장 튼튼하게 자라납니다. 이렇게 멋지게 자라나는 아이를 보면서 리딩트리&강남SEM의 원장이라서 기쁘고, 믿고 보내주시는 부모님들께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자신의 최선을 다해 성장한다는 것을요.”

인터뷰가 중반으로 무르익어 가자, 강남SEM의 커리큘럼이 궁금해진다. 리딩트리가 input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고 본다면, 강남SEM은 output중심의 학원으로 아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간이다. 일례로 항공사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밝힌 한 아이는 스스로 예산을 짜고, 경로를 말하고, 자신의 꿈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지 영어로 리서치를 하고, 결과물을 영어로 직접 만들고 발표한다. 결국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어를 교육 목표로, 강남SEM영어에서는 Project Based Learning을 바탕으로 매월/분기별/학기별/연별 자신의 작품집을 만들어 국제중, 외고, 특목고, 대입까지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 원장이 추구하는 언어 교육의 한 가지 핵심은 ‘성공의 경험을 쌓으며 즐겁게 배우자’이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즐거움을 가지고, 그래서 자꾸 접하다보면 그 언어는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영어로 꿈을 이루다
대학교 4학년 이후에 영어를 제대로 접하기 시작했다는 신은미 원장. 그녀가 영어를 붙잡게 되었던 건, 어학연수 이후였다. 미친 듯이 영어를 읽고, 보고, 쓰고, 말하고 했던 그때. 영어가 자신에게 주었던 성공의 경험이 무척 달콤했다고 한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오자마자 일본계 은행(당시 Sumitomo Bank Seoul Br.)에 원서를 내서 한 명 뽑는 시험에 통과했고, 외국과 매일 통화를 해야 하는 자금외환과에 배치되었다는 그녀는 성공의 경험이 달콤하여 입사 후 더욱 열심히 영어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러다 영어가 더 하고 싶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영어 덕분에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직장을 잡을 수도, 영어 교육의 바른 길을 제시하는 교육자가 되는 지금의 꿈을 이루는 데 길이 열렸다고.

신은미 원장. 영어교육의 현장에서, 특히 토플에 관한 한 그녀의 이름을 익히 들어본 이가 많을 것이다. 영단기 토플 Vocabulary 저자이자 영단기 토플 START READING 저자인 신은미 원장은 전 해커스어학원과 박정어학원의 대표강사로서 이름을 날린 장본인이다. 토플 RC 인지도 1위(NAVER 어학원 BIG 3 비교)이자 영단기 토플 RC 1위, 해커스어학원 토플 RC 강의 평가 및 인강 매출 1위라는 ‘1위’의 타이틀을 영예롭게 거머쥐었다. 시험영어 경력이 15년 이상인 그녀는 몇 해 전 리딩트리와 강남SEM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영어 원서와 소리 영어를 기반으로 토플을 지향하는 학원을 이끌고 있다. 시험 영어와는 동떨어진 듯한 원서 리딩 학원의 설립 배경에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점수가 나오지 않은 아이들을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게 하고 싶은 열정이 있었다. “언어는 사회와 문화,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단순 학습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원서와 영상 작품을 접한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문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가지요. 뿐만 아니라, 잘못된 방식으로 접했을 때 힘들게 외우고 잊어버리는 문법이나 어휘 등도, 원서와 영상 작품의 맥락과 함께 습득하게 되므로, 머릿속에 더 오래 저장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시험 영어도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라며 두 학원의 교육 이념을 밝혔다.



신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일수록,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며 최근에 읽은 책 ‘「초예측」-세계적인 석학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를 소개했다. 영어 역시 시험 점수만을 위한 단편적인 공부보다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며 도구로 쓸 수 있는, 기초가 탄탄한 영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교육가는 항상 앞을 내다보고, 미래에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점점 세포화 되어가는 교육 환경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유튜브 무료 강의를 오픈하여 공유경제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밝혔다. 영어를 통해 자신이 느꼈던 즐거운 성공의 기억과 과정상의 행복을 알려주고 싶다는 신은미 원장. 우리아이들의 교육 현장과 미래를 희망이란 가지로 뻗어나가게 하는 아름드리 나무와 같았던 그녀의 삶을 축복한다.

profile

영단기 토플 Vocabulary 저자
영단기 토플 START READING 저자
​현) 강남SEM 영어 원장 (2019 - )
현) 리딩트리 원장 (2018 - )
현) 커넥츠 영단기 TOEFL 대표강사 (2014 - )
현) 커넥츠 공단기 Vocabulary 대표강사 (2018-)
전) 해커스 어학원 TOEFL 대표강사 (2007 - 2014)
전) 박정 어학원 TOEFL, SAT 대표강사 (2004-2007)

학력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 MS.TESOL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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