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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조인섭 변호사, 법조인으로서의 정도(正道)를 지키다
김유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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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의 신념이 만든 ‘가족법 1호 변호사’
법조인으로서의 정도(正道)를 지키다


조인섭 법무법인 신세계로 대표변호사 | 법학박사


2018년 기준, 법원에 접수된 형사사건이 전년도보다 9만 건 이상 감소했지만 가사사건은 오히려 7000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이혼사건 접수 건수가 6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법원이 발간한 ‘2019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송 사건 건수는 총 658만5580건으로, 가사사건은 2.6%인 16만8885건으로 집계됐다. 가사사건은 3년 연속 오름세로 나타났으며, 그중 이혼사건은 3만650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13% 증가했다. 이는 부부 중 한 사람은 이혼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 사람이 재산분할 등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이혼에 불응해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혼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가사사건과 이혼사건이 늘어나면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변호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조인섭 법무법인 신세계로 대표변호사는 대한변협 인증 가족법 1호 변호사로, 의뢰인의 편에 서서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의뢰인과 소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법조인으로서의 굳건한 신념을 토대로 법조계에 모범이 되어주는 조 변호사를 만났다.
취재_이선진 기자, 김유위 기자 / 글_김유위 기자

가족법 특화법인, 법무법인 신세계로
조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취재진은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에 위치한 법무법인 신세계로를 찾았다. 1998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이혼과 상속소송 등 가사사건을 법인의 메인에 두고 성장해온 법무법인 신세계로는 법인의 소속 변호사 12명 모두가 가사사건을 전담하여, 지금까지 처리해온 가사진행 누적사건만 무려 2천여 건에 달한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에서는 현재 ▲이혼(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 혼인취소, 혼인무효) ▲상속(상속재산분할, 기여분, 유류분, 상속회복청구), ▲가사(인지, 친생부인, 친생자관계 존재·부존재,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성 이름변경, 입양, 친양자 입양) 등 가사 특화 사건을 위주로 처리하고 있으며, 특화된 소송전문분야에 대해 최상의 법률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가족 간의 소송은 첨예한 갈등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의뢰인의 소송이 만족스럽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세계로를 믿고 맡겨주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모든 구성원들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법률 강독과 최근 판례 분석, 가족법 연구 등의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모든 구성원들의 갖은 노력과 더불어 조 변호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특유의 섬세함과 친절한 소통이 시너지를 발휘해 법무법인 신세계로는 의뢰인과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 가족법 1호 변호사
최근 이혼사건의 추세는 당사자 간 여러 분쟁이 발생하여 형사사건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같은 케이스가 한차례도 없을 만큼 다양하고, 특이한 케이스가 많은 가사사건의 특성상 전문성 확보를 위한 꾸준한 스터디와 연구는 필수이다. 법학을 전공하고 이혼과 상속, 가사사건을 전담해온 조 변호사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가족법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제1호 가족법 변호사가 됐다. 또한 조 변호사는 아동성폭력 문제와 청소년과 여성의 인권에도 관심을 기울여, 조두순 사건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 수행을 위한 소송을 진행했고, 승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조 변호사의 노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혼사건의 경우 각자의 인생사가 얽혀 있기 때문에 사건의 케이스가 무척 다양합니다. 소송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의뢰인과의 면밀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의뢰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의뢰인이 감정적으로 안정이 된 상태여야만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면밀한 소통과 감정적인 유대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키(key)라고 말하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의뢰인과의 직접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항상 열어둔다고 전했다. 이러한 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법조인으로서의 신념은 지금까지 수많은 승소 사례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또한 조 변호사는 법률적 지식이나 판례 등의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필요한 법률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인스타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조인섭 변호사의 이혼사건 다이어리’라는 이름으로 연재되는 웹툰은 박은선 작가와 함께 조 변호사가 16년 동안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색하여 만들어졌다. 이러한 조 변호사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수가 14만 명에 이를만큼, 그의 웹툰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법조인으로서 정도(正道)를 걷다
이처럼 법률 지식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는 조 변호사는 언제부터 법조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그 배경에는 조 변호사의 아버지가 있었다. 조 변호사의 아버지인 조용국 변호사는 서울지방검찰청 특수 부장검사 출신으로, 조 변호사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보면서 법조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어왔다. 가끔씩 박진감 넘치는 수사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들을 때면, 조 변호사는 가슴속에서부터 뜨거운 열정과 정의감이 솟아올랐다고 전했다.

“아버지께서는 원리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신 분이시고, 법조인으로서의 정도를 걷는 분이셨습니다. 어느 누가 보더라도 ‘법조인’이라고 생각할만한 분이셨죠. 저도 아버지가 걸어오신 길을 따라, 법조인으로서의 신념을 품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초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려나가겠습니다.”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라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에서 교수로 겸직하고 있는 조 변호사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법조인을 양성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조 변호사는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불안감에 휩싸인 학생들을 위해서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쟁사회의 심화로 인해 미래를 걱정하는 학생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강의가 끝날 때면 그 학생들에게 10년 뒤의 내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어디 있는지 보다는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하라는 것이죠. 그 모습을 목표로 두고, 계속해서 정진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그 모습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면, 저도 그렇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항상 노력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의뢰인을 생각한 진실한 마음,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굳건한 신념이 한데 모일 때 비로소 유능한 법조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한 후학을 양성하며, 법조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온 조인섭 변호사. 그의 법조인으로서의 굳건한 신념과 의뢰인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다른 법조인들에게도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와 조인섭 변호사의 행보를 주목하며, 그가 법조계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기를 <위클리피플>이 응원해본다.

profile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가족법 석·박사 학위취득
서울특별시 동부 아동학대 예방센터 아동학대사례 판정위원
서울해바라기 아동센터 운영위원
한국여성민우회 이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사
한국 성폭력위기센터 이사
한국가족법학회 이사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자문 변호사
ABA 국제 가족법학회에 대한변협 대표로 ‘한국의 이혼제도’를 발표
법무부 여성아동인권 가디언 위촉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제1호 가족법 전문변호사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 교수

<수상>
2012 한국여성의전화 아름다운 회원상 수상
2012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2013 해바라기아동센터 10주년 기념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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