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신혼부부 청년 주거지원 위한 "집 걱정 말아요" 토크콘서트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 신혼부부 청년 주거지원 위한 "집 걱정 말아요" 토크콘서트 개최

[위클리피플 인물지식가이드저널_이윤섭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당사자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집 걱정 말아요” 현장 토크콘서트를 7일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에서 실시한 ‘2040서울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에 대한 서울시민 의견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가장 큰 단점으로 높은 주거비가 꼽혔으며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도 주거부문이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주거문제로 인한 신혼부부의 탈서울 가속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인한 주거 불안 가중, 주택 마련을 위한 부모 세대의 부담 증가 등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 불안정에 대해 정책 당사자인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청년주거관련 청년활동가, 전문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토론패널로 참여해 당면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주거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당사자 의견을 적극 검토해 주거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식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혼부부, 청년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시민들의 ‘집’에 대한 사연 소개」, 「각 주제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객석의 참석자들이 서울시 신혼부부, 청년 주거정책에 바라는 점 등을 희망엽서에 적어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혼부부와 청년은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이다. 이러한 미래세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며, 이번 현장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현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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