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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특별 귀하 1호 인요한 교수...‘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국인의 맛 자랑
전종호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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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귀하 1호 인요한 교수...‘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국인의 맛 자랑

얼마 전 TV조선 교양 "백반기행"에 인요한이 전라도 순천으로 백반기행을 떠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 날 인요한은 반찬이 26가지 나오는 순천밥상을 받고, 허영만은 "이게 서민 밥상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음식을 자르는 동안 침이 흐르는 것만 같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엄청 맛있다"면서 "비린내가 안 나는 생선이라 너무 좋다"고 맞장구쳤다.

또 생선 금풍생이에 대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서 "대갱이도 너무 맛있다"고 음식 맛을 음미했다. 허영만은 "인요한이 더 한국적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인요한은 이에 "서양인들이 된장, 고추장, 돼지고기에 새우젓 올려먹는 맛을 모르는게 불쌍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인요한 교수는 올해 나이 61세로 연세대학교 의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부인은 대학 후배로 현재 치과 원장으로 알려졌다.

인요한의 할아버지인 윌리엄 린턴(인돈)은 22세 때 대한민국에 와서 48년간 의료, 교육 선교 활동을 했다. 인요한의 아버지인 휴 린턴(인휴)은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전라남도 지방 도서촌 지역에 600여 개 교회를 개척했다. 인천 상륙 작전에 참전하기도 했다.

인요한 교수의 형인 스티브 린턴(인세반) 前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는 "유진 벨 재단"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인 소장 가족은 조선 황조 시절이던 1895년 인세반 회장·인요한 소장 형제의 외가 증조부(外家 曾祖父)인 유진 벨(Eugene Bell, 배유지(裵裕祉), 1868~1925) 선생의 을미년(1895년) 조선 전라도 전주 정착 이후에서 현재까지 5대째 대한민국에 살면서 선교, 봉사활동, 북한결핵퇴치사업과 의료장비 지원 관련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인요한 교수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출생했다.

인요한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귀화자로, 의사 국가고시에 최초로 합격한 외국인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앞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인요한 교수는 “특별 귀하 1호다. 2012년 3월 21일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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