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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천장옥 원장, 관절·척추 건강을 지켜나가는 지역 주치의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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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헤아리는 마음과 정성으로
관절·척추 건강을 지켜나가는 지역 주치의

천장옥 강남성모정형외과 대표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우리의 몸은 잘못된 자세, 퇴행성 질환 등으로 인해 몸의 신호인 통증과 좌·우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예전에는 척추·관절질환에 퇴행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나이든 연령대가 많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으로 전 연령대에서 척추·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현대인은 아프다. 그러나 허리통증과 목통증, 그리고 어깨통증 등 관절·척추질환 환자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통증이 이어진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조기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강남성모정형외과는 비수술 중점 진료를 통해 환자 개인 별 1:1 밀착 상담을 통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관절, 척추 건강을 지켜나가는 주치의가 되고 싶다는 천장옥 대표원장. 강남성모정형외과와 천장옥 원장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위클리피플이 담아보았다.
취재_이선진 기자, 김유위 기자 / 글_이선진 기자

관절·척추 질환을 해결해주고자
“한 곳에서 오래 하다 보니 새 마음가짐으로 하고자 새로운 터를 잡았습니다. 개인의원 동네의원으로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친밀감을 유지하면서 지역의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부분에 성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의 말문을 연 천장옥 원장은 인터뷰 진행 전 통화로 나눴던 느낌과 동일하게, 담백했다. “우리 원장님은 생각하는 점이나, 말하는 부분과 행동이 한결같이 동일하다”고 말한 병원 관계자의 말 그대로였다.

강남성모정형외과는 병원 주변만 보아도 직장, 주거지, 학원 등이 자리해 지리적 접근이 쉬우며, 환자 층은 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하다. 1:1 개인 별 맞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친절한 설명으로 환자들의 관절·척추 질환을 해결해주고 있다.

“스포츠를 하다 다쳤을 때나 학원가의 청소년들, 퇴행성 질환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통 환자 분들이 병원에 내원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적으로 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례로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받고 하지만 평상 시에 면역력 관리와 잘 쉬는 것도 중요하듯, 정형외과 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은 평상 시의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시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습관 상의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강남성모정형외과 치료실에 들어서자 최신식 장비들이 눈에 띈다. 천장옥 원장이 치료에 앞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다. 면밀한 상담 이후에는 X-RAY 및 초음파로 아픈 곳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환자들의 상황에 맞는 도수치료, 신경치료, 충격파 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병행한다.



“‘도수, 운동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관절, 근육 부위를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자극하고 바로 잡은 후 신체를 지탱하는 코어근육을 강화시키는 치료입니다. 주사치료, 충격파치료 병행 시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입니다. 또한, ‘충격파치료’는 몸 밖에서 가하는 충격파를 이용하여 병변 부위에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켜 염증 개선과 통증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입니다. 수술 없이 주사로 치료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과민해진 신경의 회복을 돕는 데 효과가 있는 ‘신경주사치료’, 손상된 관절에 조직 재상을 유도하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하는 치료로 척추 통증 개발 및 진행을 방지하도록 하는 ‘프롤로 주사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병행하여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정직한 신념, 사람냄새 나는 의사
천장옥 원장이 의료인이 되고, 정형외과를 택하게 된 계기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사람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하며, 가장 기본이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과가 ‘내과’라면, 형태의 교정이나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수술하거나 치료하는 ‘정형외과’에 흥미를 느끼곤 이를 전공과목으로 택했다.

병원을 개원하기 전, 천장옥 원장은 대학병원 등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으며 아픈 환자들이 드라마틱하게 낫는 모습들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허리와 목의 경우 급성 추간판 탈출증이나 터져 나온 디스크의 급성 수술 혹은, 주사치료로 단기간에 좋아지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는 건 커다란 기쁨이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를 이야기하기보다, 지금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친해진 환자들이 많아진 것에 보람을 전하였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 인간 대 인간으로 친해지고 나면 환자 한 명 한 명의 기억이 마음에 남아 문득 생각이 나고, 지역을 떠나기라도 할 때면 안부라도 건넬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원장과도 비슷한 성향의 환자들이 모이는 것인지, 특별히 이야기를 안 해도 통하는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교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한다. 사람냄새 나는 의사였다.

의료인으로서의 보람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도 천장옥 원장은 솔직·담백했다.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없애주면 환자들이 고마워하고, 자신 역시도 기분이 좋고 고마움이 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의사란 환자를 치료한다기 보다, 치료하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것이란다. 우리 몸에는 뛰어난 자연 치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좋은 환경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소신을 전하였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도 진실함과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던 천장옥 원장에게 삶의 가치관을 물었다. 대답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그의 의료 신념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토다. 천 원장은 “환자분들 중엔 만족하는 분들도 있고, 덜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해드리고, 안 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상급병원에 보내드리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드리거나 생활방식의 조언을 해드린다든지 한 분 한 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신념을 밝혔다.

의료계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의료 소비자도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질병 정보를 인터넷에 샅샅이 검색해보고 오는 환자들이 많아져, 그 과정에서 증상에 따른 여러 궁금증이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인체를 다루는 영역이기에 의료인은 결코 연구를 게을리할 수 없는 직업이다. 이에, 대학과 학술단체에서 여는 강좌나 학술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구독하여 듣거나, 유수한 대학 교수진들의 라이브 수술을 참관하는 등 연구에 열정을 보인 천장옥 원장은 병원의 스텝들과 최신 의료 기술을 공유하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더 큰 꿈을 그려가다
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개원의를 꿈꿀 것이다. 대학병원의 교수직으로 영예롭게 남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으로 온전히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병원을 꿈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일지 모른다. 이러한 흐름에서 병원을 개원한 천장옥 원장. 그는 의료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을까?



“이 근처는 학원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도, 학생들도 많이 찾아오는데요. 학생들 진로를 보면 우수한 최상위층이 결국 의대층으로 자리 잡곤 합니다.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갈수록 의료 환경이 좋아지진 않을 것 같고, 경쟁도 심해져,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의사를 택하던 시절은 지난 것 같습니다. 경제적 척도로 행복의 가치를 찾아선 안 되겠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자기만의 인생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는 다른 부분으로도 시야를 넓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말미, ‘행복’이란 단어 속에 삶의 의미를 귀결시켰던 천장옥 원장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였다. 가족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 존재란다. 직원들과 환자들에 대한 애틋함도 묻어났다. 터를 옮기고 3~4개월이 지난 지금, 외형이나 진료 분야를 좀 더 키우고 싶다는 계획을 밝힌 천장옥 원장. 작으면 작게 유지가 되고, 키우면 키우는 대로 유지가 되는 경험을 하면서, 외연을 키우면 그에 맞춰 환자들이 오기 때문이라는 그의 말에 큰 마음이 느껴졌다. 터를 잘 마련하여 환자들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어 한 그런 마음일 것이다.

지역사회 주민들과 친밀감을 유지하면서 환자의 치료를 돕는 동네의원이 되고 싶다던 말 그대로 천장옥 원장은 이미 꿈을 이룬 듯 했다. 사랑방 같은 공간의 동네 병원 주치의. 그는 정직한 신념대로 오늘도 환자들을 마주하고, 최선의 노력 끝에, 천명(天命)을 기다릴 것이다.

profile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인턴 수료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 통합과정
전)베스티안병원 정형외과 과장
전)초이스병원 정형외과 과장
전)성모정형외과의원 원장
전)가톨릭성모정형외과 원장
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전)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현)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의원협회 정회원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골절학회 정회원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 IMS학회 수료
한국 도수치료 연구회 수료
AO Resident course 수료
YONSEI university arthroscopy & joint research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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