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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이유리 대표, 모두가 예뻐지는 꿈의 공간 "모니카룸"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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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제품력으로 패션계를 이끌다
모두가 예뻐지는 꿈의 공간 ‘모니카룸’


이유리 (주)모니카룸 대표


따스한 햇살, 살랑이는 바람결,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꽃이 피어나는 계절. 여성 의류 쇼핑몰 ‘모니카룸’이 봄 패션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만족을 주고 있는 모니카룸은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30~4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많은 의류 쇼핑몰들이 창업을 하고 실패를 겪는 가운데, 나날이 성장하는 쇼핑몰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타깃이 명확하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점이다. 판매자 중심이 아니라 철저히 고객 중심이다. 30대인 이유리 대표가 직접 고객의 시각에서 철저히 고민하고 만들어낸 모니카룸의 아이템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모니카룸의 성장 스토리를 듣고자 평택으로 향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고객 사랑에 보답하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의류쇼핑몰 ‘모니카룸’. 주 고객은 30~40대이다. 쇼핑몰 30만 회원 돌파, 카카오채널 종합 33만, 앱 다운로드 26만 명 돌파, 카톡친구추가 13만 명, 밴드가입자 59,000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3040대 여성 의류 종합몰로 오피스룩부터 모임룩, 나들이룩까지 모니카룸은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옷들로 가득하다. 모니카룸이 많은 고객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이유는 보통의 여성 고객들에게 맞는 넉넉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제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리얼 ‘남편룩’도 있다. 모니카룸을 찾는 고객 대부분이 미시 고객이기에 세련미 넘치고 편안한 남성 의류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제품 상세설명’이다. 실제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을 쉽고 재미있게, 기발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기술하였다. 모두 이유리 대표의 섬세한 손길이 닿는 곳이다.

“딱딱하고 기계적인 제품설명은 버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옆에 있는 옷가게 언니가 설명해주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고 말이죠. 또한 날씬한 55사이즈에만 집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찌 보면 우리주변 30 40대는 66 77이 훨씬 많습니다. 처음 옷을 시작할 때는 동대문사입시장조차 55가 기준인 세상이었어요. 통통해도 예쁜 옷이 넘치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오랜 시간 오프라인에 몸담으며 자신감 없이 옷을 고르시는 통통한 고객님들의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그리고 추천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셨죠. 날씬한 사람 외 빅사이즈는 차라리 빅사이즈 쇼핑몰이 많죠. 정작 우리 주변에 가장 많은 살짝 통통한 여자들이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가격과 디자인 품질 모든 면에서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상품력이 모니카룸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듯 쇼핑몰에서는 옷이 마음에 들어야 다시 찾아주신다고 생각해요.”



모니카룸의 시작은 오프라인 중심이었으나, 멀리 떨어진 지역 고객들의 배송 요청이 늘자 온라인 쇼핑몰로 발돋움하였다. 모니카벨루치 여배우의 이름을 따서 딸아이에게 예뻐지라고 지어준 애칭의 이름 ‘모니카’는 모두가 예뻐지는 공간 ‘모니카룸’으로 탄생되었다. 오픈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니카룸은 오직 상품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미술로 늘 상을 받았던 이유리 대표는 ‘옷을 디자인하는 사람’ ‘옷 가게 사장님’의 꿈을 막연하게 키워왔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프리랜서 방송작가 활동을 한 시절도 있었지만 ‘옷을 해야겠다’는 분명한 생각에 옷 가게 창업을 계획하고 걸음에 옮겼다. 그러나 이런 당찬 그녀가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던 것은 아니다. 23세부터 의류계에 뛰어들어 여러 번의 쇼핑몰 실패를 맛보았던 시절도 있었다. 고객 니즈가 아닌, 자신이 희망하는 콘셉트로 밀고 나갔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몰을 만들자’라는 신념의 씨앗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그 혼자만의 각오로 시작된 출발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남편과 둘이 일하다 셋이 되었고 다섯 명이 일하다 20명이 되었으며 또 20명에서 50명의 규모로 늘었다는 모니카룸의 성장에 이유리 대표는 깊은 감사와 행복을 전하였다.

“졸업 후 만남조차 없던 친구의 어제오늘 밥상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이에요.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옷 역시도 카카오채널이나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의 힘이이 정말 크다고 느껴요. 모니카룸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온라인의 인기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어떤 광고보다 소통의 중심에 서고자 했던 노력이 많은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진 것 같아 기쁩니다.”

끊임없는 성장을 일군 성실DNA
모니카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상품력’이다. 늘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던 한결같은 ‘초심’이 빛을 발한 것인데, 이는 모니카룸 가족 모두의 노력에 기인했다. 지금은 구성원의 전문성이 조화로운 합을 이루고 있다. 10평에서 30평, 100평에서 400평을 사용하고 있는 모니카룸의 사옥은 완공되는 시점동안 나날이 성장하는 중이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을 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무엇이 가장 힘들었느냐’인데, 저는 무조건 ‘잠’이었어요. 남들 잘 시간에 일하지 않으면 절대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없는 게 쇼핑몰 일입니다. 해야 할 업무가 정말 많고 정성을 들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크니까요. 사업 초에는 정말 알 것 같은데 못하겠어서 죽을 것 같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너무 힘들어 새벽에 숨죽여 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럴수록 14년간 일이 아닌 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생각할 정도로 성실함만을 가지고 이끌어왔습니다.”

성실에 노력이 배가되자 점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쌓이게 되었다. 남에게 24시간 주어졌다면 나는 48시간을 쓰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다는 이유리 대표. 이러한 성실DNA는 그녀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았다. 자신의 롤 모델이자 멘토,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버지를 작년에 갑작스럽게 잃고 너무나 힘들었다는 그녀는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뵈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나도 나중엔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라고 늘 느끼며 자랐다는 이 대표는 세상 누구보다 부모님 복이 탁월한 ‘행복금수저’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부모님 역시도 가장 먼저 일하시고, 가장 늦게까지 책임을 다해 일하시는 모습에 본이 되어주셨다고. 현장직에서 협력업체 사장의 자리까지 오르신 아버지는 품질 명장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는 분이셨다. 소녀 감성을 갖고 계신 따듯한 인품의 어머니는 넓은 품으로 언제나 자신을 믿어주셨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이며 정직한 결과가 무엇인지를 부모님과의 밥상교육에서 배웠다는 그녀는 남다른 가족애(家族愛)를 전하였다. 예쁜 딸아이를 키우며 가정은 물론 모니카룸을 함께 성장시키면서 이젠 눈빛만 봐도 알아차리는 소울메이트 남편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내 곁의 고마운 사람들
이유리 대표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했다. 중학생 때부터 만난 인연이라는 이 둘. 그녀에게 남편은 친구 같고 친오빠 같은 남편이다. 그녀는 부모님 다음으로 평생을 의지해온 소중한 사람이 남편이라며 그에 대한 사랑을 전하였다. 함께 일할 때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같이 해보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의 각오가 두 배의 영향력을 발휘시키는 좋은 정신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남편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직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그녀는 좋은 사람들과 희망을 피어내고 있었다. 그녀가 바라는 꿈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멀었고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익창출도 중요하지만 되갚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지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후원도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크지 않지만 그 계획도 저의 큰 꿈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일뿐만 아니라 가족의 영원한 행복도 저의 목표입니다.”

위클리피플 오피니언 리더 인터뷰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를 계기삼아 더욱 뜨겁게 달려보고 싶다는 이유리 대표. 그녀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여 해외로 진출할 계획도 삼고 있으며, 의류와 수영장을 접목한 수영장 카페는 700평 부지에 착공되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사업이 점차 커질수록 매년 시야가 넓어진다는 그녀는 경험으로 몸소 터득한 지혜를 아낌없이 들려주었다. 잘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다며 각별한 감사 메시지를 지면에 꼭 실어달라는 마지막 그녀의 당부에 큰 마음이 느껴졌다.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뻗어가는 모니카룸. 세월이 흐를수록 그녀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성실DNA’는 더 큰 빛을 발할 것이다. 그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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