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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헬로앱스 김영준 대표, 코딩교육·가상현실(VR) 솔루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되다
이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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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가상현실(VR) 솔루션을 무기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되다


김영준 (주)헬로앱스 대표이사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높은 시청률이 관심을 반영하듯, 자녀의 대학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켜졌다. 주요 과목을 떠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곳곳에서 코딩교육의 열풍이 불고 있다. 누군가의 플랜을 멘토링 받아 도움 받기를 원하는 코딩교육의 수요를 보건데, 더 이상 코딩교육은 단순한 의미에서의 코딩이 아니다. 생활기록부에 결과나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IT영재교육과 관련한 SW특기자전형 입시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깊이 있는 솔루션이 마련된다면 시장이 무궁무진할 것이라는 김영준 대표. 그는 교육 현장에서 느낀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 온라인 코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모든 앱의 시작, 헬로앱스
빌게이츠, 쥬커버그, 엘론 머스크를 떠올리면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한 창업가’라는 점이다. 이러한 인물을 국내에서 뽑자면 자연스레 (주)헬로앱스 김영준 대표가 떠오른다. 김영준 대표의 인물 탐구 시간을 가져보았다.



(주)헬로앱스를 창업하기 전, 그는 Microsoft 로보틱스그룹 수석연구원 및 Microsoft 컨설팅그룹 수석 아키텍트로 활약하였다. 김영준 대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과학자이다. 그때 김 대표는 ‘로보틱스 이밴절리스트(Robotics Evangelist)’라는 직책을 부여받았는데, 이 자리의 주인은 8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MS 직원 중 딱 한 명이었다. 그는 빌 게이츠 회장의 지시로 만들어진 이 직책의 첫 보직자로 임명됐다. 10여 년 전부터 Microsoft 로보틱스팀에서 코딩교육에 관여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및 교재 개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영문교재 개발 등 미래교육 기술 개발에 일찍부터 앞서있었다.

“MS에서 7년을 근무하면서 주로 맡았던 것이 이머징 테크놀로지(emerging technology)였습니다. 실용화가 기대되고 있는 개발 도상의 기술로서 파인 세라믹스, 기능성 고분자 등의 신소재나 바이오테크놀로지,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등 유망한 첨단 기술을 컨설팅하는 역할을 하였죠. 로봇 관련 다양한 신기술을 컨설팅하면서 자연스럽게 로보틱스팀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로봇용 소프트웨어에 관한 특강을 하고 정보기술(IT) 개발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강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때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 도움을 주고 싶어 본사의 허락 아래 창업을 하였다는 김영준 대표. 무궁한 잠재력으로 출발한 미래기업, (주)헬로앱스다.

“코딩을 배웠을 때를 떠올려보면 첫 화면에 ‘헬로우월드’라는 단어를 프린팅하여 시작하는데, 앱을 개발할 때 우리가 만든 앱으로 시작하였으면 하는 바람에, ‘모든 앱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헬로앱스’ 네이밍을 붙였습니다. 헬로앱스 이름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회사 이름이나 도메인을 팔라는 요청까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창업 직후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였다. 국내의 모든 교육기관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무료라는 인식이 강해 시장성의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이에 발상을 전환한 그는 하드웨어 제품 개발에 눈을 돌리고, 하드웨어와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코딩교육 및 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기업 (주)헬로앱스는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현실 콘텐츠 교육과 SW코딩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제품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SW 코딩교육에 필요한 강사 교육과정 또한 진행 중에 있다.

헬로앱스의 VR코딩 제품은 코딩 교육에서 사용되는 블록 코딩 방식을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과학교과용 콘텐츠 개발, 정보교과, 기술교과, 미술교과, 음악교과 등에 적용 가능하며 자유학기제, 이공계 및 SW 관련 진로체험 교육에 꼭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헬로앱스는 자체적인 아두이노 코딩 키트와 개발 SW를 보유한 독보적인 기업이다. 헬로앱스 아두이노 키트 상품의 특장점은 무엇일까?



“헬로앱스 키트의 차별화된 특징을 꼽자면, 글로벌 IT 기업인 Microsoft의 코딩교육용 언어인 VPL개발에 참여한 노하우를 반영하였다는 점입니다. C언어를 전 세계에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솔루션이지요. 가장 쉬운 키트와 프로그램, 가장 쓸모 있는 기능을 겸비해 CMS에듀케이션 및 전국 300여 개 교육 기관에서 제품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다
금년에 헬로앱스는 온라인코딩 소프트웨어를 출시하였다. 파이썬, 자바, C++과 같은 언어들을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SW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하여 경진대회를 준비시키는 상위권 영재학생을 위한 고급 과정도 마련해놓았다. 김영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SW중심대학 관련 학과 진학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SW학과 입학에 관심이 있다면 SW관련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순 코딩을 넘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SW특기자 전형은 2019년 기준, 19개 대학 가운데 600여 명을 차지할 정도로 입시에서도 비중이 커지고 있다. 포트폴리오 트랙과 코딩 교육 프로세스를 갖추어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무게를 싣고 있는 김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기술에 대한 교육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헬로앱스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VR코딩 가상현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코딩 솔루션에 접목하여 VR코딩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틀을 이미 갖추었고, 코딩으로 배울 수 있는 3D프린팅 제품도 출시하여 판매 중에 있습니다.”

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선점하여 경쟁사가 거의 없다는 김 대표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작년까지 학부모 특강을 많이 하였다는 그는 학부모의 공통적인 요구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코딩교육을 위해 학원을 다니는 것은 부담스러우나 코딩교육은 배우고 싶어 한다는 목소리였다. 온라인 코딩교육에 대한 수요와, 또 하나는 경진대회가 많아짐에 따라 입시생 대상의 깊이 있는 코딩교육을 원한다는 수요다. 대학 입시 등에 관심이 커가는 시점에서 시장성을 고려한 제품을 올해 출시하였다는 그는 미래를 보는 안목과 추진력이 돋보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코딩언어만으로 핵심기술을 만들어내지 못 한다. 인공지능의 90프로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기술이란 생물학, 과학, 수학 등 기초과학 이론의 백그라운드 위에 소프트웨어가 부가 되어 만들어진다”면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면 다른 전공과목을 공부하고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코딩을 하여, 기존 지식과 코딩을 결합할 수 있는 방향을 택하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기술과 비즈니스의 관계를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창출하여 키워나가는 사람이 AI·HI를 결합한 융합지능을 갖춘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이 미래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되지 않을까”라며 인재상을 밝혔다. KAIST IT영재교육원 강사 및 NCS국가직무연수 지도교수로서 많은 교육기관들과 학교에서 진로멘토링 강사뿐 아니라 세미나, 교사 연수 등 다채로운 강의 활동을 펼치는 그는 올해 더욱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연구 및 교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헬로앱스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SW교육발전 공로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수상, 성남창업경연대회 수상 등 다양한 표창과 함께 많은 특허등록증과 상표등록증,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한 창업가
그간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양 끝단에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는 김영준 대표이사. 기업에서 ‘아키텍트’라는 타이틀로 일을 하였듯, 기술과 비즈니스의 브릿지인 아키텍트 역할을 하려면 그 둘 다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코딩의 사업도 연장선 상에 있다. 너무 쉬운 언어와 어려운 언어, 그 중간의 브릿지 언어를 설계하여 개발했던 MS 시절의 경험이 창업으로 이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코딩기술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과, 전문적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그는 자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술과 비즈니스의 역할, 그리고 이 둘을 연결시켜주는 꼭 필요한 IT융합기술 전문가 김영준 대표와 헬로앱스로 인해 우리는 충분히 윤택하고 스마트한 인공지능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profile
전 Microsoft 로보틱스그룹 수석연구원 및 Microsoft 컨설팅그룹 수석아키텍트
현 헬로앱스 대표이사(융합과학교육협회 및 3D융합산업협회 임원사)
목원대학교 지능로봇공학과 겸임교수
KAIST IT영재교육원 강사 및 NCS국가직무연수 지도교수
NCS국가직무연수 가상현실분야 집필위원
MSRDS를 활용한 지능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외 다수 IT분야도서 집필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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