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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주얼리디자이너브랜드 예명지 대표, 새로운 주얼리 문화를 꽃피우다
이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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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Art, Dynamic Nature’를 모토로
새로운 주얼리 문화를 꽃피우다


예명지 주얼리디자이너브랜드 <예명지> 대표


“예명지의 주얼리는 우주와 생명, 자연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다. 디자이너의 보석을 바라는 철학적 시선은 생명력 넘치는 스토리를 창조하고, 자연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 생명의 기쁨을 전하는 매개체로 거듭난다. 간결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선의 미학을 담은 예명지의 주얼리는 웨어러블 아트이자 21세기 주얼리 담론화의 선도자다.” 예명지의 주얼리에 담긴 철학이다. 생명의 기쁨을 살아있는 철학으로, 움직이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얼리디자이너 예명지 대표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로 세계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고 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예명지’
디자이너 예명지 대표의 작품 세계는 유니크하고 철학적이다. 그녀의 작품에 대한 라인업에는 저마다의 특징과 스토리가 있다. 창의성으로 꽃핀 예명지 대표의 작품 라인업을 보면, 4가지 시리즈로 분류됨을 알 수 있다. Line, Space, Mineral, Tradition컬렉션이 그것인데, 시리즈마다 그만의 유니크한 철학과 역동성이 돋보인다.



20여 년 동안 활동한 예명지의 컬렉션은 유려한 곡선의 라인 시리즈, 입체망사기법의 스페이스 시리즈, 한국 전통 장신구를 재해석한 전통시리즈, 천연보석 결정 형태를 이용한 미네랄 시리즈로 귀결된다. 라인과 공간을 활용하고 미네랄 재료에 입각한 철학을 갖고 있는 시리즈를 선보인 예명지 대표는 주얼리를 매개로, 사람들에게 생명의 기쁨, 삶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특히, 예명지의 ‘미네랄 컬렉션’은 ‘Dynamic Art, Dynamic Nature’를 모토로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의 기원까지의 스토리를 천연 보석결정을 통해 이야기하는, 그녀만의 독특한 철학을 담고 있는 주얼리 컬렉션이다. 아주 원초적이거나 가장 최첨단의 것, 즉 ‘자연과 문명의 공존’에 관심을 갖고, 새롭고 넓은 세상을 추구해왔다는 예명지 대표는 “과학의 첨단도 자연에 대한 연구에 기인한 것이 많듯, 자연이든 우주든 과학의 첨단이든 결국은 돌고 돌아 끝은 하나일 것”이라는 철학적 시선을 이야기했다. 열려있는 사고와 동시에 하나에 집중하면 올인하고, 이처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시야와, 그것을 하나로 파고들어 몰고 갈 수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그녀에게서 느껴진다. 이러한 아우라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주얼리 아티스트’가 되겠노라고 포부를 가졌던 그녀의 ‘큰 꿈’에서 기인했다.

꿈이 이끈 고귀한 열정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예명지 대표의 행보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브랜드 대표 예명지는 1991 드비어스 주최 다이아몬드 투데이에서 2개 부문 입상을 시작으로, 1997 국제 진주 디자인콘테스트에서 본상 수상, 1999 월드 골드 카운실 주최 뉴밀레니엄 골드디자인 콘테스트 베스트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1999-2001년에는 3년 연속 한국밀레니엄상품을 수상, 2000-2001년에는 2년 연속 우수산업디자인 산업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얼리 디자이너 예명지 대표의 폭넓은 전시활동도 눈길을 끈다. 1998 예명지 런칭전(사이버 주얼리쇼)을 시작으로, 1999 예명지 밀레니엄볼 청와대 영빈관 전시, 1999년과 2001년에 홍콩 보석쇼 예명지 디자이너 브랜드과 전시, 2001 이태리 비첸차오로 보석쇼 한국 최초 초청전시, 2001 중국 북경태평양백화점 예명지 주얼리 전시, 2002 일본 도쿄 왕세자비 초청 전시, 2007 세계 최고가 골드다이아 카드 디자인 파리 CARTES 박람회 전시, 2014 런던 벌링턴아케이드 초청 전시, 2017 미국 투산보석쇼 국제세미나 초청 등 선이 굵은 Exhibitions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활발한 해외활동을 통해 한국 주얼리 디자이너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인 것이다.



아름다움과 독창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명지의 독특한 세계가 담긴 주얼리. 그녀의 ‘주얼리문화’ 전파는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폴로 랄프로렌, MCM, 이노 디자인, 롯데 VVIP카드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창의융합 영역에서 새 비전을 제시해준 것. 그녀가 가진 넓은 세계관의 근원은 어디인지 궁금했다.

“브랜드 예명지는 주얼리와, 그 속에 사용된 광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가진 철학이 있습니다. 이는 광산업에 종사하시던 아버지와 전통 장신구 공예가이자 사학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역사, 과학, 문화에 관심에서부터 왔다고 할 수 있어요. 어머니의 전시를 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주얼리 디자이너로서의 열정이 시작되었는데요. 늘 동기부여를 해주시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신 부모님이 계셔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보석학과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기도 한 예명지 대표는 후학 양성에도 뜻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홍익대 금석조형디자인과 졸업 작품 지도도 맡게 되어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앞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고 있는 그녀는 “인생은 꿈을 향한 도전이며, 그것은 내가 살아온 삶의 모토였다. 지금도 그 길을 가고 있다. 자기만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자”라며 넓은 세상 속에 자신의 잠재력을 믿으라는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1998년에 론칭하여 올해로 디자이너 데뷔 2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았다는 예명지 대표. 그녀는 ‘예명지’라는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아티스트로서 오로지 땅굴을 파며 보석을 캔 것이 지난 20년의 세월이었다고 한다. 꿈이 있었기에 행복하다는 그녀는 더 큰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지금껏 캔 보석을 이제는 땅 위에 올려놓고, 찬란한 햇살을 받으리라.’ 땅 위에서 희망의 움이 터, 세상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더 넓은 세상을 꿈꾼다고. 지금껏 그를 이끌었던 건 단 하나, 꿈이었다. “땅굴을 파서 원하는 걸 찾아낸 집념과 열정이 있었기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예명지 대표는 이제 또 다시 시작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주얼리 디자이너’라는 말이 생소했던 시절부터 분야를 개척하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 ‘예명지’를 일군 예명지 대표. ‘예명지’라는 이름의 새로운 주얼리 문화가 4차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분야와 더 넓은 세상 속에서 찬란히 꽃피기를 기대한다.

profile
주얼리디자이너브랜드 예명지 대표
현)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보석학과 겸임교수

이태리보석쇼 한국 최초 초대 디자이너
일본 왕세자비 초청 주얼리쇼
런던 벌링턴아케이드 초청 전시회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진주, 골드
유색 보석디자인 콘테스트 수상
런던 써니아트어워드 심사위원
미국 투산보석쇼 등 국제세미나 초청 다수

-콜라보레이션-
롯데 VVIP 예명지카드 / 폴로랄프로렌
ZAZEN BEAR NEWYORK / MCM 리미티드에디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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