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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타미 김정호, 영어의 正道를 論하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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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와의 만남

정통성과 진실에 입각한 대한민국 교육혁명
타미 김정호, 영어의 正道를 論하다!

김정호 EBS 외국어영역 강사 | 이투스 강사 | 바른영어사 대표이사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신지식인

세기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수학의 거장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는 진자의 등시성 및 관성법칙 발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지지 등의 업적을 남겼다. 갈릴레이는 자신의 천문관측 결과에 의거하여 지동설에 대한 믿음을 굳혔지만, 이는 로마교황청의 반발을 사며 이단 행위로 재판받았고 많은 핍박과 함께 결국 철회 당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과학적 이론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동설은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어느 시대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외부 세력과의 갈등과 논쟁을 운명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오늘 주간인물에서는, 비록 갈릴레이와 같은 숙명의 길을 걷더라도, ‘영어의 정도’를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는 ‘타미 김정호 선생’을 만나 그의 교육 사명감과 그가 말하는 ‘정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장원석 기자


강의는 내 운명, 도약과 성찰의 기회

전국의 수험생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타미’ 김정호 선생은 20년간 서울, 경기권 유명 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해왔다. 현재 EBS, 이투스 외국어영역 강사인 김정호 선생은 비타에듀 강의 시절 4년간 최다 매출 강사로 유명세를 떨쳤고 일명 ‘1타강사’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렇듯 그는 언제나 새로운 기록의 강의 경력을 갱신하며, 학원가의 끊임없는 스카우트 대상이 된다. 그런 그가 20여년 전 학원 강사의 일을 접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그가 바라던 삼성물산에 입사했지만 대학 때 배운 영어에 한계를 느껴 동시통역대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더 하겠다는 결심으로 퇴사를 한 것. 그는 대학원 입학 준비와 등록금 마련을 위해 공부와 학원 강사 일을 병행하게 된다. 그 때 처음 접했던 ‘강의’는 그의 적성에 잘 맞았고, 학생들에게 제대로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꿈틀대는 ‘소명의식’은 업(業)처럼 굳어지고 있었다. 그가 강의를 처음 시작한 5년간은 스스로 ‘생애 영어공부를 가장 많이 한 시절’로 기억된다.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이라면 무엇이든 답해주기 위한 소명의식으로 자리 잡아, 강의라는 매개는 ‘스스로 도약의 기회’이자 ‘성찰의 계기’로 작용한 것이다.

교육의 본질을 깨우쳐
왜곡된 교육현실을 바로잡기까지


이를 계기로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학원가에 20년간 몸담고 있는 김정호 선생은 사교육 시장의 폐해이자 왜곡된 교육 현실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첫째로, ‘실력’에 입각해야 할 교육이 ‘상업적 프로모션’에 의해 왜곡되어져가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예전의 단과·보습학원에서부터 커다란 산업으로 발전해온 사교육은 교육산업으로 맞물리며 이윤적 전망치가 크게 밝아지고 거대해지기에 이르렀다. 교육적 소명의식이 부족한 사업가들이 브랜드파워를 키워 그것을 무기로 학생과 학부모를 현혹시키는 과장된 문구들을 남발하며, 실질적 교육성과를 왜곡시키는 모습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된다. 특히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해야 할 교육 분야가 진실과 전문성을 희생하면서 교육의 본질은 배제한 채 상업적인 포장만으로 내세우는 것은, 더욱이 그 대상이 어린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두 번째로 그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 교육이란 이론적, 정통적 교육방식에 입각하여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각종 사이비 교습법이 난무하고 정통 영어 교습법이 사이비 교습법에 의해 패배당하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그는 이러한 실태에 크게 일조하는 것 중 하나가 ‘대입시험영어출제유형’이라고 말했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유형이 ‘스킬’을 다루는 것이 많아 스킬 자체가 본질인 것처럼 둔갑한 교습법이 성행한다는 것이다. 거대한 산을 넘지 않고서도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과 비전문적 교습법은 점수 위주와 스킬 중심의 학습법을 부추긴다. 또한 잘못된 학습 습관 속에 길들여진 학생은 높은 시험 점수와 실질적인 본인의 실력 사이에서 괴리감과 혼돈을 느낀다. 이에 대해 김정호 선생은 사교육에도 반드시 강사검증제도가 입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무자격 강사들의 난무를 막고 강사들 스스로도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도록 유도하는 훌륭한 장치가 된다는 것이다. 영어강사를 위한 시험제도의 정착을 통해 올바른 영어교육 전문가 집단이 양성되길 바라는 그는 교육의 탈정치화에 대한 주장도 덧붙였다. 교육이 정치이데올로기 실험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교육만큼은 오로지 국익을 생각하는 peace zone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을 식별하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가장 우수한 교사나 강사는 결국 가장 열정적으로 잘 가르치는 사람이어야 하고 여기에 다른 이데올로기를 주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교육당국이 직면한 현실과 지향점은?

영어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의사소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학습의 본래 목적은 무시된 채 점수따기식의 문제 푸는 기술만 늘려 아이들을 일류 대학에 보내기에만 급급한 현실이다. 그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가 고질적이고 왜곡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입시의 영어문제유형을 실질적 영어능력향상을 검증하는 쪽으로 전면 수정해야 합니다. 즉, 영작위주로 개편하여 저학년부터 영작교육을 통한 올바른 영어학습법을 정착시키는 것이 급선무겠지요.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대안으로 선택한 EBS수능교재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수능시험의 70%를 연계하겠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에 학생들은 EBS수능교재의 답을 외워 시험을 준비할 정도다 보니 지식습득과 학습능력 검증이라는 시험의 기본개념조차 상실했습니다. EBS수능교재의 오류·오답이 심각하다는 지적은 끊이질 않으며, 수능출제위원들은 난이도 조절을 위해 우리말 번역조차 난해한 지문선정을 고집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교육적 철학의 부재에 있고요.”

김정호 선생은 ‘저작권을 돌려드립니다’라는 부제의 ‘영어고급지문 200’ 교재를 편찬했다. EBS지문 원문 200개를 찾아 훼손된 문장들의 원문을 실어 그것들을 다시 원저자의 이름하에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 이 번역서 제작의 목적이다. 김정호 선생은 또 EBS교재 때문에 우수한 교재들이 실종된 것도 학생들에게 큰 손해라고 주장했다. 사교육에 대한 막연한 배척을 EBS교재 ‘독점’이라는 정책으로 실현시키겠다는 잘못된 발상이 더 큰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러한 부조리 속에서 그가 주장하는 영어교습법은 간명하다. 즉, 특정 문제풀이 방식으로 얻어진 점수를 자신의 진정한 영어실력과 동일시하지 말라는 것. 다시 말하면,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특히 정확하게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쪽으로 영어를 가르치자는 것이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정도(right path)였다. 그는 말하고 쓰고 소통할 수 있는 진짜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강남 대치동에서 학원을 개원했다. “앞으로 10년은 더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생활비도 더 벌어야 하구요. 하지만 영어교육에서만큼은 올바른 혜안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협력하여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시스템화 되어서 한국영어교육에 일조한다면 비록 강사로서의 수입이 떨어진다 해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해 그가 얼마나 홀로 외롭고 긴 싸움을 자청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열정으로 가르치고 대한민국 미래 영어교육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참 교육자 김정호 선생. 그의 바람대로 많은 영어교육전문가들이 그와 손을 잡고 ‘正道’의 중심에 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TOMMY ENGLISH ACADEMY ▶ http://www.tommysm.co.kr


학력 및 경력
서라벌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본교 영어과 졸업
20년간 서울, 경기권 유명 학원 영어 강사
올림픽 미국 CBS 방송단 공식 통번역 활동 다수
전) www.vitaedu.com 4년간 최대 매출 강사
전) 노량진 한샘학원, 비타에듀학원 영어과 7년간 인기강사
현) EBS 영어과 강사
현) www.etoos.com 영어과 강사
현) 바른영어사 대표이사
현) 대치동 타미샘학원 원장


저서 및 편서
- UNDERSTANDING AND USING FUNDAMENTALS
OF ENGLISH GRAMMAR
- 만점으로 가는 비상구
- Back to The Basics
- 독해의 속도를 결정하는 동사사전 시리즈
(CONCISE VERB DICTIONARY FOR FAST AND PROPER READING)
- 독해혁명(Reading Revolution)
- OYE 시리즈(Open Your Ears)
- Power Vocabulary 2000
- 어근과 접사로 쉽게 암기하는 고급어휘시리즈
(Vocabulary Essence Volume)
- Autopsy 시리즈
- 한국인을 위한 영작 1단계 등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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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언 가톨릭대학교 마취통증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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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호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지해석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이신우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김종락 서강대학교 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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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진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김원규 한남대학교 법무법학 교수
 김평만 가톨릭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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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양택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전병관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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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일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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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선 성신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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