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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세계의 중심, 인천의 심장! 더 높이 비상하는 인천대학교! 차별화 된 리더십으로 글로벌 대학의 초석을 다지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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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 인천의 심장! 더 높이 비상하는 인천대학교!
차별화 된 리더십으로 글로벌 대학의 초석을 다지다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

대한민국에서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세상에 태어난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진로를 찾아야 하고, 스펙을 쌓아야 하며, 세상을 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과 경험의 습득을 ‘해야만’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비단 배우고, 찾아야 하는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학생들이 탐구할 수 있는 환경과, 최대한 많은 것을 이끌어 올려줄 수 있는 대학교만의 리더십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순위 10위, 세계 100위권의 명문 대학의 반열에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가는 대학교가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안경수 총장을 만나 인천대학교의 차별화된 비전과 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_ 취재/ 이선진 기자, 김신영 기자

통합 인천대, 또 다른 꿈을 꾸다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인천대학교는 작년 인천전문대학과의 통합을 거쳐 대학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고, 현재는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신축된 송도캠퍼스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안경수 총장은 송도캠퍼스가 갖는 의미에 대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첫 번째 종합대학이자 마지막 대학’이라며, 송도국제도시에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들어선 것은 인천대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대학이자 세계적인 글로벌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안 총장은 인천 송도의 지리적 이점과 미래비전을 고려하여 그 핵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인천대가 앞으로 산학협력 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거점대학, 동북아 중심대학,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선적으로 2020년 까지 국내 10위권과 세계 100위권의 명문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5대 중점 전략방향’을 세웠는데, 그 중 하나인 국립대학법인 전환은 현재 인천대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이기도 하다. 안 총장은 시립대학으로서 많은 대학발전을 이루어왔지만 시립대학으로의 한계가 있기에 국립대 법인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인 대학으로 출범 시, 대학의 자율화가 크게 신장되고 정부의 재정지원 또한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인천대의 진정한 도약을 위해서는 법인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이에 대학 전 구성원의 동의를 거쳐 만든 법인화 법률안이 국회 교과위에 발의되어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법인화법이 통과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안 총장은 말했다. 법인화가 이루어진다면, 인천광역시에서는 막대한 재정지원과 캠퍼스 부지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고,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또한 기대가 된다. 그렇게 되면 대학 운영에 있어서도 자율성이 크게 제고 되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발전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안경수 총장은 국립대학 법인 전환과 더불어, 연구력이 우수한 교수를 특채함은 물론, 교수들에 대한 강의평가 및 연구업적 평가를 강화하여 교육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 전략적인 행정체계 고도화 및 전문성을 강화할 것 또한 밝혔다.

세계의 중심에서 발현되는 리더십 양성
안경수 총장은 인천대학교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5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주력할 것임을 밝혔는데, 동북아 국제통상 물류, 응용기술 융합, BNT기반 생명과학, 거점대학으로서의 지역학 및 도시학, 지역인문학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 외에도 송도신도시가 외국의 유수대학은 물론, 연구소 등이 들어섬과 동시에 첨단산업과 국제비지니스의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인천대가 입주 기관들과의 공동연구나 협력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필요한 관련 첨단산업이나 비즈니스 분야의 인재양성에 집중,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에 힘쓸 것이라고 안 총장은 전했다.
또한, 인천대학교는 2011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 국제화 협력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 그 배경에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 간 산업협력 모델을 개척하고, 국제교류 다각화와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국제화협력을 양적, 질적으로 크게 신장시킨 노력이 있었다. 이처럼 인천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국제교류인데, 매년 150명 이상의 교환학생들을 외국 자매결연대학에 보내고 그 숫자만큼 교환학생들을 받고 있다는 안 총장은 최근에는 중국이외에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쪽으로 그 대상과 수를 넓혀가고 있다며, 교환학생 뿐 아니라 자매결연대학과의 사이버강의, 공동연구, 교수방문 등도 크게 활성화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인천대는 2009년 여름학기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미국 미주리 주립대, 인디애나주 볼스테이트주립대로부터 교수들을 초청, 영어로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거기에 해외 명문대학의 분교가 들어서는 제 2 캠퍼스 설립도 추진 중이다. 영국 플리머스대, 미국 일리노이공과대 등 외국의 유명 대학과 분교 설치 및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명문 말라가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이달 초 송도캠퍼스에 말라가대 사무소를 설치했다. 미국 로렌스버클리 연구소, 러시아 포크물리연구소 등 세계적인 기초과학 분야 연구소 유치에도 성공했다는 안 총장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래지도자 프로그램, SAF 프로그램,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단순한 외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것이다.

임기 마친 후엔 학자의 본분으로 돌아가고파
이처럼 안경수 총장은 기획처장, 교무처장을 비롯해 학생처장, 부총장을 거쳐 온 다년간의 경험으로 인천대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취임 3년째를 맞이하여 인천대의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그는 지인들이 자신을 워커홀릭이라 부르지만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시간조차 없다고 했다. 아직도 이뤄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이다. 임기가 끝나면 학자로서의 본업인 ‘학문’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안경수 총장은 총장직을 맡았던 쌓은 경험을 살려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하였다. 실제로 그는 전공을 살려 수도권의 유일한 해양생태공원인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조성에 이론적인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었는데, 인천은 보존해야 할 자연유산이 많은 곳이라며 애착을 보이는 그에게서 일분일초가 바쁜 대학의 총장이 아닌, 교육자의 의무와 사명감을 가진 학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미래의 세계화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지만, 사교육의 부담을 덜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2012학년부터 논술고사 전형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한국 대학교육의 등대가 되고 있는 인천대학교. 안경수 총장의 구슬땀과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더욱 빛나 대한민국의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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