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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오십만명 수강생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준 스타강사 언어 정지웅 선생을 만나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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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절망 속 꽃핀 희망으로 노량진 학원가의 전설이 된 히어로
오십만명 수강생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준
스타강사 언어 정지웅 선생을 만나다!
정지웅 언어영역 대표 강사 / (주)스타강사얼라이언스 대표이사 /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신지식인


노량진 전 영역 최다 마감의 신화! 정지웅 선생은 우리가 말하는 소위 ‘스타강사’이다. 일산에서 강의했던 당시 지역의 수강생이 3,500명이 넘었고, 노량진 입성 1년 반 만에 수강신청 당일 오전 3,500명 전타임을 마감시킨 신화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타강사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그의 인생은 평탄치 않았다. 지나온 삶의 굴곡은 험했고 위태로웠지만 위기의 인생길을 걸을 때마다 지혜롭게 헤쳐나간 그는 그 모습 그대로 많은 이들에게 꿈이 되고 희망이 되었다. <주간인물>에서는 대한민국 언어영역 대표 강사인 ‘정지웅 선생’을 단독 취재해 그의 희망찬 인생노래와 이 시대에 귀감이 될 만한 교육자의 사명감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장원석 기자

스타강사, 신기록의 전설이 되다
전 ebsi 언어영역 강사이자 현재 이투스 인터넷강사, 강남 인터넷 수능강사로 맹활약 중인 정지웅 선생은 가는 곳마다 1등 강사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소위 말해 ‘1타 스타강사’이다. 전국에 수십 만 명에 이르는 그의 수강생들은 온라인 교육 사이트 게시판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언어영역 강사’라 호평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유명한 잡지 <모노클>에서는 “학생을 열광하게 만드는 한국의 온라인 교육문화가 특이하다”며 연예인과 다름없는 ‘한국의 스타강사’로 그를 밀착 취재해 가기도 했다. 18년간 오프라인 학원 강의를 해오며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해 온 정지웅 선생은 제자들의 눈빛만 봐도 그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안다. 상담을 할 때도 그는 학생 스타일에 맞게 ‘당근’을 줘야할지 ‘채찍’을 줘야할지를 정확히 판단해 개개인에게 맞는 대화법으로 ‘진심’을 전했고, 그의 진심을 느낀 학생들은 마음 문을 열고 다가왔다. 그의 말 한마디에 학생들의 학습태도가 바뀌고 성적이 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히 학원 강사의 일을 접하게 된 정지웅 선생은 첫 강의를 보습학원에서 시작했다. 수업은 수준별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당시 열등반에 속한 아이들은 학습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did not’과 ‘could not’의 차이부터 가르쳤다. 그리고는 너희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은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용기를 주었다. ‘한 번 해보자’, ‘내가 너희들 인생의 반려자가 되어주겠다’는 정 선생의 격려를 받으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 결과 첫 시험에서 열등반 학생들이 최우수반 학생들을 젖히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이후 그가 학원을 면목동에서 상계동으로 옮기자 2시간이 걸리는 원거리임에도, 열등반 학생 30명 전체가 정지웅 선생을 따라오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그 30명은 두 달 만에 8배가 늘었다. 태학학원 개원 당시 정 선생의 형편이 좋지 않았을 때도 학부모들은 학원비 3달치를 선불로 내며 학원운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학생들과 숙식하며 24시간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가르치는 그의 모습에 하늘도 감동했을까. 그해 입시에서 13~15등급이었던 최하위권 학생들 30명 중 27명이 서울 명문대에 합격하는 기쁨이 있었다. 덕분에(?) 이 소식을 접한 중랑구 인근 지역의 최하위권 학생들이 그를 수소문해 찾아왔다고 한다.
정지웅 선생이 일산 한국학원에서 강의 할 당시에는 학원 입성 두 달 만에 그의 강의가 전부 마감되었고, 이후 그가 노량진 학원에 입성해서도 전 타임 수강증이 신청 당일 오전에 모두 마감돼 주목을 받았다. 350명씩 10타임이었으니 3,500장의 수강증이 몇 시간 만에 동이 난 것이다.
지난 18년간 그는 명문대 합격생들을 많이 배출해냈다. 성적이 최하위권 이었던 지방 상고 출신의 아이를 고려대 교육학과에 수석 합격시키기도 했고, 부모조차 포기했던 불량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서울 명문대에 입학시키기도 했다. 끝까지 믿음으로 독려하며 사랑으로 이끌어갔던 정지웅 선생 ‘그’ 때문이었다.

내 인생의 가이드, 하나님
어린 시절 그의 가정 형편은 좋지 못했다. 그는 전교 3등의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를 입학했고 공부를 잘했지만 가난 때문에 움츠러드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라는 책을 선물 받는 계기로 그는 생애 최초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환경을 탓하지 마라, 환경은 쉽게 변할 수 없으니 네가 바뀌어야 한다’는 구절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는 변화했다. 밥을 한 숟갈씩 동냥해 끼니를 때우고, 그 대가로 친구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며 활기찬 모습으로 변했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스타강사 정지웅 선생의 인생에는 유독 굴곡이 많았다고 한다. 젊은 시절 친구의 빚보증을 잘못 서 2억을 차압당해 세상과 인연을 끊으려했던 힘든 순간도 있었다. 당시 그는 매일 술담배에 찌들어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말 한마디로 그는 또 한 번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워낙 수입이 좋아 2억의 빚을 다 갚고도 남은 재산이 친구보다 많았던 터였다. ‘지금의 네 형편이 나보다 낫지 않냐’며 그를 크게 꾸짖는 친구를 통해 정지웅 선생은 긍정적 가치관을 가지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치열한 온라인 강의 업계에서 10억의 계약 조건으로 스카우트 된 정지웅 선생에게도 모든 것을 놓아버릴 만큼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약속된 계약금은 제대로 받지도 못했을 뿐더러 인간적인 실망감과 정신적 충격으로 학원가를 떠나려 할 때였다. 그 때 집까지 찾아와 “명예는 회복하셔야하지 않냐”며 일침을 놓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비타에듀’ 정성호 전무였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제자들, 후배 강사들이 전국에 얼마나 많은데 이것이 명예가 아니면 무엇이냐”는 말에 그는 퍼뜩 정신이 들었다. “다시 시작한다면 100% 성공을 자신한다”는 정성호 전무의 격려에 힘입어 마음을 다잡은 그는 재기에 성공했고 다시금 언어영역 1타 강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지친 마음의 회복은 쉽지 않았다. 우울증으로 술의 힘에 의존해 알코올 중독 직전까지 갔던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정 선생이 COOK TV 열혈교실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학강사인 차길영 선생의 응원가 열창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유명강사의 노래 잘하는 모습에 반해 차 선생과 언젠가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어느 날 차 선생으로부터 식사 제안을 받게 된다. 술을 먹지 않던 차 선생은 과거에 알코올 중독자였다면서, 릭 워렌(목사)의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을 그에게 건넸다. 받은 책을 한 장씩 묵상하던 중 정지웅 선생의 인생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지나온 삶의 굴곡들이 찌릿한 전율로 다가오면서 어려울 때마다 정지웅 선생의 인생에 가이드를 주셨던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된 것이다. 그를 계획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목표와 섭리가 있었음에, 회한의 눈물과 기도가 쏟아졌다. 자연스레 술과의 인연도 끝이 났다.

오프라인 정통단과의 마지막 세대이자 온·오프라인 종합 18년의 강의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정지웅 선생은 교육의 시대적 흐름과 전망을 이야기했다. 제1세대는 학원 교육 등의 오프라인 교육이며 2세대는 온라인 교육, 3세대는 관리형 교육이라고 전했다. 제2세대인 온라인 교육은 PC환경 상 공부에 저해되는 요인이 많아 부정적인 이면이 있다며, 3세대에는 온·오프라인 절충안인 관리형 교육시스템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점차 문명의 이기물이 만들어지며 공부에 저해되는 요소가 많아짐에 따라 제4세대에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인 1:1관리학습이 자리를 잡고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들에게는 공부의 ‘내용’만이 아닌 습관에 의한 ‘학습태도’를 잡아주는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적어도 2, 3개의 전공이 필수인 시대가 됐습니다. 이제는 지식도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접속의 개념이 되었죠. 너와 나의 지식을 공유하자는 겁니다.” 한 개의 전공으로는 살아가기가 치열한 시대, 정 선생은 창의적 사회를 전망하며 복수전공의 필요성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자아는 고등학교 때가 아닌 아주 어릴 적부터 형성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초등학교, 유치원 때부터 멘토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벌이 능력이 되어버린 우리사회의 폐해를 문제점으로 꼽으며, 사회와 국가가 시스템 내에서 초등학교 때 아이들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그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투자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온 지 오래다. 그것은 그가 가진 재능과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미였다. 죽음 이후가 아니라 죽기 전 사회에 약속을 하고 미리 기부하고 환원할 것이라는 그는 교육자의 사명감이 투철한 이 시대의 참된 교육자였다. 그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너희들 자신이 국가고, 민족이고, 우주이기 때문에 너희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라고. ‘너희를 행복하게 해 주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하라’고. ‘너희는 소우주다’라고 표현하는 정 선생은 아이들에게 확고한 자아를 심어주었다. 고통을 쉽게 잊으면 더 큰 고통이 찾아오는 법.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라며 ‘고통을 즐기라’고 말하는 정 선생의 말에는 강인함과 긍정의 힘이 있다.
지나간 강의 세월 동안 그의 강의를 들은 학생 수는 50만 명이 넘는다. 그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깊이 있는 가르침 속에서 꿈을 키워 이뤄나간 아이들도 수없이 많았을 것이다. 언제나 학생 편에 서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먼저 다가가 많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정지웅 선생. 그의 빛나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가 밝힌 꿈이 모두 이루어져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각자의 달란트로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내어 훗날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위클리피플닷컴은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교육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높은 지명을 얻고 있는 정지웅 선생을 대한민국을 빛낸 신지식인으로 선정하였다.

Profile
약력
연세대학교 국어교육과 석사
現 www.etoos.com 인터넷 강사
現 강남구청 수능인터넷 방송 강사
現 부산 스타에듀학원 재수종합반 대표이사
前 ebsi 언어영역 강사
前 sky Life 위성 방송 강사

저서
영인 언어영역 시리즈
디딤돌 명강사 시리즈
언어영역 비기시리즈
두산동아 언어영역
ebs 점수를 주는 유형과 점수를 까먹는 유형
해냄에듀 언어영역 대표 저자
블랙박스 언어영역 저자
새롬출판사 이배속 파헤치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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