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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김윤수 원장,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아이들의 "꿈"멘토
신영경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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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아이들의 "꿈" 멘토

김윤수 제네시스 영어학원 원장


글로벌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영어 소통 능력. ‘모든 길은 영어로 통한다’고 할 정도로, 국제 공용어인 영어는 모두에게 필수영역이 된 지 오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질문한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이라면 고민은 더 깊다. 여기에 근본적인 방법으로 ‘진짜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있어 화제다. 김윤수 원장이 이끄는 제네시스 영어학원이 그 주인공. 김 원장의 직강으로 운영되는 제네시스 영어학원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다. 무엇보다 소수 정예로 학년과 레벨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과정을 다루는 게 특징이다. <위클리피플>은 김윤수 원장이 강조하는 영어교육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_신영경 기자, 이선진 기자 / 글_신영경 기자

영어교육전문가가 되기까지
김윤수 원장의 첫인상은 차분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이었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제네시스 영어학원. 김 원장은 당찬 용기와 열정으로 작년 10월에 영어 교육 전문학원을 차렸다. 그의 프로필에는 눈길이 가는 몇 가지 항목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캐나다 이민을 기점으로 십여 년간의 해외 거주 경험과 해병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 군 전역 사항이 프로필에 노출되어 있다는 건, 누구나 궁금증을 품을 만한 대목이다. 이에 김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캐나다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니, 교포라고 생각해서 아예 연락을 안 하셨다”고 특별한 일화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그는 아발론 어학원과 종로/강남 해커스 어학원에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쳐왔다. 그가 영어교육가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계기도 앞서 이야기한 캐나다 거주 경험과 군대 생활의 영향이 크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었는데, 사정이 생겨 부모님은 한국으로 일찍 돌아오셨어요.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대학생이 되어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부모님 없이 이곳에서 계속 살 것인지를 말이죠. 만약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늦게라도 군대를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긴 고민 끝에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한 뒤, 군대에 다녀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쭉 해외에서 영어만 사용하다 보니깐, 한국어를 거의 못했어요. 부모님과 전화를 할 때도 일상적인 대화만이 가능했죠. 군대 생활을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어차피 복무 기간은 다 비슷하기에 좀 더 힘든 곳에서 한국말을 확실히 배우고 와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김 원장은 그도 이미 예상했듯, 군대에서 누구보다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혼나는 일은 부지기수. 그는 그럴수록 한글을 더 많이 배우고 익혔다. 이후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일까. 시간이 지나자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선임들이 먼저 그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통번역의 일을 도맡아 하며 후임들에게 기본적인 영어회화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김 원장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점차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전역 이후, 캐나다 대학교에 복학한 그는 남은 2년 동안 본격적으로 영어교육을 공부하면서 관련 자격증을 땄다. 군대가 그에게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셈이다. 한국에 입국한 뒤, 곧바로 동네 영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김 원장. 그가 대형 어학원을 거치면서 직접 개원을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미 스타강사로서 명성을 쌓아온 김 원장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비교적 넓은 대상에게 영어를 가르쳐왔다. 그는 “그중에서 유독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했던 것이 가장 좋았다”고 고백했다. 제네시스 영어학원의 대상이 초·중등생인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제네시스 영어학원, 소수정예로 최대의 효과를 내다
“어린아이들은 흡수력이 빨라서 많은 것을 알려줘도 몇 달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그 시기가 정말 중요한 거죠. 영어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입니다. 결국 언어이기 때문에 스스로 하려고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 수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영어랑 친해져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영어로 재미있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어요. 제네시스 영어학원이 바로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학원 시스템은 한 반에 4~6명 정도의 소규모로 배정이 되어서 아이들이 말하기 싫어도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인원이 적을수록 개인의 집중도는 높아지죠. 본인이 말하면서 첨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입니다.”

김윤수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하면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제네시스 영어학원의 큰 장점이다. 그는 학부모들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통화를 하며 아이들의 학습 상태를 공유한다. 영어의 4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균형 있게 가르치고 있다는 김 원장. 그는 아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기를 원했다. 그는 “무의미한 숙제는 내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교육방식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최대한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교육철학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이 경험했던 영어 학습 방식이 밑바탕으로 작용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지금보다 인종차별이 더 심했습니다. 백인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당하면서 인종차별을 자주 받다 보니 학교는 물론 영어가 싫어지더라고요. 심지어 1년 동안은 학교에서 아무 말을 안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가 늘지 않는 게 당연했죠. 그때 새로운 과외 선생님을 만났어요. 그분한테 과외를 받으면서 다시 영어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가르쳐주셨는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영어를 못했던 저를 많이 공감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절대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담을 주지 않으셨어요. 사실 초등학교와 같은 어린 시기에는 아이들의 머릿속에 무엇이든 오래 남아 기억되곤 해요.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진다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큰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는 곳
호기롭게 제네시스 영어학원을 개원한 김윤수 원장. 누구도 함부로 피할 수 없듯, 그도 힘든 시기를 견뎌내야만 했다. 개원 초반 학생을 모집하는 것부터가 난제였다. 김 원장은 대형 어학원이 즐비한 대치동 한복판에서 과연 자신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는 “자신감만 믿고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소신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향해 애정을 쏟으며 교육한 결과, 지금은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제네시스 영어학원을 찾는 학생이 많아졌다. 학원 내부 게시판에 가득 붙어있는 학생들의 손 편지가 김 원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트라우마가 있거나 재미가 없어서 영어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저의 교육 철학이 다른 학원에도 좋은 의미로 잘 전파되었으면 좋겠어요. 현재 유일한 목표는 학생들이 저희 학원에 들어오면, 다른 학원으로 옮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제 손이 닿는 곳까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요. 학부모님께 전화도 자주 드리고, 아이들한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학원이 곧 저를 뜻하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 원장은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영어교육가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심할 경우 하루 수면시간은 고작 2~3시간뿐. 그는 “수업 준비가 단순히 영어수업만을 위한 게 아니라, 가르치는 대상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반마다 대상과 수업 커리큘럼이 다르기에, 각각의 노력을 쏟아야만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영어로 인해 훗날 자신의 꿈이 좌절되어선 안 된다고 말하는 김 원장.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영어를 친숙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위클리피플>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흥미로운 영어교육 현장을 이끌어 갈 김윤수 원장을 응원한다.

profile
제네시스 영어학원 원장
전 강남 해커스 어학원 강사
전 종로 해커스 어학원 강사
전 아발론 어학원 강사
토플/토익 만점
TESOL 국제 교육 자격증 보유
캐나다 초,중,고등학교 졸업
York University 졸업
대한민국 해병대 전역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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