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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이기철 회장, 융·복합 전통문화테마파크 건립에 주력하다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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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과 도전정신으로 점철된 신념,
융·복합 전통문화테마파크 건립에 주력하다


이기철 ㈜팔도한마당 회장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백범 김구, 나의 소원 중에서)

일평생을 국권 회복을 위해 애썼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그는 정치적 안정이나 경제적 발전보다 문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미래는 ‘문화의 시대’임을 예견했다. 그런데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옛것,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기철 ㈜팔도한마당 회장은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그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국 팔도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 그리고 쇼핑과 스포츠 레저시설을 겸비한 국내 최초 융·복합 전통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애국심과 도전정신으로 점철된 이 회장의 삶을 조명해봤다.
취재_김유위 기자, 박주영 기자 / 글_김유위 기자

전국 팔도가 한마당에, 여주 파티오필드(PATIO FIELD)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에 위치한 여주팔도한마당(여주파티오필드)은 대지면적 약 11,000평의 사업부지에 민속문화를 테마로 하는 공연장, 상업시설 및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의 맛과 멋의 가치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여주시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후 본격화된 여주팔도한마당 사업은 도시계획 심의, 도시건축공동 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2017년 8월 지구단위 결정고시를 마치고, 2019년 7월 건축허가가 완료됐으며 2020년 착공, 2021년 5월에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이다. 여주팔도한마당에서는 전국 팔도의 향토음식과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관을 비롯 강원관·충청관·경상관·전라관·제주관·이북관 등 팔도관과 본관, 128개의 비즈니스급 객실을 갖춘 레지던스호텔, 1년 365일 문화공연이 이어질 실내외 공연장 등 건축 연면적 4만3천여㎡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국내 유일의 민속문화 체험테마파크, 여주팔도한마당은 오랜 시간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 전
통 민속문화의 계승과 현대인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위락, 전시, 힐링, 교육, 체험 등의 창의적 레저공간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주팔도한마당은 세대 간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부모와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60년대 추억의 거리 재현, 근대전통놀이 및 먹거리 체험, 근대 배경의 드라마·영화·CF 촬영, 그리고 어드벤처센터, 우주체험센터, 레포츠센터, 미디어파사드, 루미나리에 등 여주팔도한마당은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조화의 공간으로서,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이 ‘사명’
여주팔도한마당은 대한민국을 축소하여 여주에 옮겨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회장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꼼꼼하고 세밀하게 검토하여, 그가 그토록 염원하던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융·복합문화단지 조성의 꿈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앞서 다년간 대형 프로덕션회사에서 CF제작관리 및 기획을 담당해온 이 회장은 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06년 대통령 표창 수상 및 유공광고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던 중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점차 대중들에게 외면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회장은 이러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그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렇게 여주팔도한마당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파할 수 있고, 청년들에게도 우리나라의 유구한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융·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소명의식 아래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저는 곧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실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벽이 있었지만 굳건한 신념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해결해갔습니다. 그렇게 저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이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지금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삶의 좌우명이자 호는 ‘충후(忠厚)’로, 이 회장은 그 누구보다도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대한민국 국민인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의 전통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이 회장. 여기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인 도전정신이 더해져, 여주팔도한마당 사업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 실행력, 그리고 도전정신
중학교 때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줄곧 시간을 보내왔다는 이 회장. 그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보다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학창시절부터 다독(多讀)과 정독(精讀)을 했던 습관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이 회장은 오전 시간에는 거의 대부분 신문이나 인문학 서적을 읽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어렸을 때부터 여러 분야의 책을 읽었던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파브르곤충기에서부터 톨스토이 전집을 비롯한 인문학 서적은 오늘날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지금 주위를 살펴보면, 저마다의 원대한 꿈을 목표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가끔씩 청년들을 위해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럴 때마다 그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과 생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실행력, 그리고 도전정신입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획을 할 수 없었을 것이며, 생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실행력이 없었다면 여주팔도한마당의 첫삽은 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갖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없었다면 현실의 장벽에 부딪혔을 때 진작에 포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제가 겪었던 인생 경험을 전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팔도한마당에서 독도한마당으로
이처럼 인문학적 소양과 실행력, 그리고 도전정신에 대해서 강조하는 이 회장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회장 역시 실패의 아픔을 겪어봤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팔도한마당을 기획하기 전에 먼저 ‘독도한마당’을 기획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독도는 자연이 허락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으로, 연중 독도를 향하는 배편이 많지 않습니다. 이에 국민 모두가 쉽게 독도를 볼 수 있도록 독도를 테마로 한 융·복합테마파크 건립을 기획하였으나 안타깝게도 현실화를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독도를 수없이 넘보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국민이 인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역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주팔도한마당의 성공적 오픈과 더불어 독도한마당이 첫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자성어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이 있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는 뜻으로 과거 전통과 역사가 바탕이 된 후에 새로운 지식이 습득되어야 제대로 된 앎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애국심과 도전정신으로 점철된 이 회장의 삶을 조명하다보니, 문득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우리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기철 회장. <위클리피플>은 이 회장이 두터운 신념으로 품은 여주팔도한마당의 성공적 오픈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profile
<경력>
現 주식회사 팔도한마당 회장
現 주식회사 해아람 회장
現 한국유소년야구연맹 부회장
한국종합광고, 코콤기획, 동진프로덕션 전무이사 근무
제24회 서울올림픽 문화행사(세계 전통문화 및 음식축제) 기획/주관
(사)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발전위원회 위원장, 감사 역임
2004~2006 대한민국 광고대상 집행위원
(사)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하도급분쟁조정위원 / 정책분과위원
정화예술대학교 영상예술학과 외래교수
주식회사 쥬라기스튜디오(영화촬영소) 대표이사

<사업연혁>
2016. 04 여주시와 사업협력 의향서(MOU) 체결
2016. 06 상거동 375-62(6,487평) 계약
2017. 03 팔도관 90%이상 사전 입점 확약 완료
2017. 08 지구단위계획 승인 및 결정 고시
2019. 01 토지소유권 확보 완료
2019. 07 건축허가 완료
2021. 02 완공(예정)
2021. 05 Grand Open(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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