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교육
2019-11-13
[기고] 우리 아이 공부, 못 하는 걸까? 안 하는 걸까?
박주영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목록 프린트 스크랩 확대 축소
 

[기고] 우리 아이 공부, 못 하는 걸까? 안 하는 걸까?

자녀나 학생이 공부를 못하면 보통 부모님이나 교사는 공부를 안 해서 못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대다수는 공부를 안 해서 못한다기보다는 공부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안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즉, 공부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공부를 안 하거나 못한다는 것이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공부와 관계되는 뇌 신경학적인 회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부와 관계가 되는 뇌 신경학적인 회로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산만하거나,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말하고 행동하는 게 어눌할 수 있고, 친구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지능 수준으로 봐서는 더 잘 해야 하는데 일정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등 학습과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학습! 안 되는 원인을 찾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나 가정에서는 아이가 왜 학습이 안 되는지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공부를 시키려고만 한다. 하지만 이는 손발을 묶어놓고 달리기를 시키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가정하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수정해야만 달라진 결과 값을 얻을 수 있고 비로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손발을 묶어 놓고 달리기를 시키는 것과 같다.’라는 말은 아이가 학습이 왜 안 되는지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공부만 시켜서 결과만 얻으려고 하는 것은 ‘달릴 수 있는 조건은 만들어 주지 않고 달리기를 하라고 재촉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학습이 안 되는 학생을 지도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결과만 해결하려고 했던 시도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뇌 과학 분야가 많이 발달하면서 정밀검사 및 개선 방법들이 획기적으로 개발되었다. 이로 인해 학습이 안 되는 직접적인 원인인 뇌 신경학적인 문제점을 찾고,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학습이 안 되는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아이,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 읽고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 친구들과 자주 다투고 친구 사귀는 게 어려운 아이, 산만하고, 게으르며, 말이나 행동이 어눌한 아이...

이런 우리 아이, 공부를 안 해서도, 못해서도 아닌 원인은 뇌 신경학적회로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두뇌가 정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뇌 신경학적회로를 개선시켜주고 정보처리속도를 높여주도록 하자.

현명한 부모나 교사는 자녀나 학생이 학습이 부진할 경우 뇌 신경학적회로에 이상이 있는가를 빠르게 인지하고 찾아내어 교정해 줌으로써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나가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할 것이다.

세상에 칭찬받고싶지 않은 아이들은 없다.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할 수 없는 뇌 신경학적회로가 개선되지 않은 뇌가 문제인 것이지 공부를 안 하고 싶은 것도 공부를 못하고 싶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좀 더 따뜻하고 애정어린 눈으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필 수 있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보자.

기고_문하진 The Brain 두뇌학습연구소 안양평촌센터 소장

news@weeklypeople.net
위클리피플 콘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프린트 스크랩 확대 축소

Social Forum Network

브랜드 신뢰감 높이는 ‘연기파 여배우’ 김희애(Kim Hee-ae)   늘 혼신의 연기 속에 데뷔 37년을 맞고 있는 여배우 김희애...

 

안성기, 예술지망생의 등대가 되어 불을 밝힌다  예술을 배우고 체득하는 과정에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길 바라는 뜻을 깊이 느낄 수 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이달내 신사옥 GBC 첫 삽 뜬다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5월 “삼성동 부지는 미래 가치가 높지만 핵심사업인 자동차 분야에 주력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문화콘텐츠 부흥을 이끌다

이 부회장은 2020년에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영화박물관 이사가 됐다. 앞으로 영화 이외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
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LG유플러스, BIC 페스티벌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도입

게임 전시회에 실시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BIC(부산인디커넥트)조직위원회와 손잡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Public Campaign


 

WeeklyPeople Lawyer Group

  양소영 변호사, 당신을 변호하는 ‘내 삶의 변호사’


양 변호사는 열려있는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유연한 법조인으로서, 의뢰인들과 굴곡 있는 여정을 딛고 행복한 인생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WPN 소셜포럼은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전분 분야의 발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커뮤니티입니다.
 



 
[문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문화콘...
[경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이달내 ...
[문화] 이창옥 이사장, 생명수가 솟아나...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공연업 회생 ...
[정치] 53년만의 제1야당 불참 속 국...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이달내 신사옥 GBC...
정규형 이사장,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

 
 

박 시장, 4대 제조업 일자리...고용유지 조건 최대 3천만 원 긴급수혈 서울시는 지역 경제 고용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급감과 고용위기가 고용절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교육계를 빛내는
100인의 교수l More >>

위클리피플은 교육강국·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육 지도자를 응원합니다.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좌교수
 이기우 재능대학교 총장
 문동언 가톨릭대학교 마취통증의학
  명예교수
 한호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지해석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이신우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김종락 서강대학교 수학과 교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창의공학부 교수
 윤용진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김원규 한남대학교 법무법학 교수
 김평만 가톨릭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허강무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학부장
 윤양택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전병관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홍정기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 교수
 최성희 계명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홍철기 서강대 스타트업전공 교수
 최기일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정미숙 가톨릭관동대 방송연예과 교수
 전권천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교수
 강경선 성신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
 전한용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음악작   곡과 교수

특별 귀하 1호 인요한 교수...“내 고향은 전라도 순천 촌놈! 쨘이” 특별 귀하 1호 인요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이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그려가는 세계 속 한국영화 그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을 넘어 아카데미 시상식 새 역사를 썼다...

가수 이적, 청춘들의 영원한 목소리.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정서가 있다. ‘고독의 의미’라는 노래도 그런 사고의 연장선에서 나온 곡이다. 누구나 그러하듯 나이...

김동길 명예교수, “닫혔던 강의실을 유튜브TV로 세상을 연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요즘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복이 대표, 비즈니스 선교로 열방을 품다 크리스천 기업 (주)본월드 본죽은 오늘도 말씀 안에서 임직원들과 하루를 열어간다.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오너이자...

대통령 국정지지도 59.9%...민주42.1%, 통합26.3%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59.9%, 부정평가는 35.3%로 조사됐다...

원구성 협상 끝내 결렬, 상임위도 슈퍼 여당 체제로 가나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17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모두 맡기로 결정. 국회사무처는 29일 브리핑을 갖고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인류는 고난 극복의 역사, 우리 역시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 오 총장은 “불확실성 속에서 대학과 구성원들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총장으로서의 임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