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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나창현 원장,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집념으로 대한민국 의료 선진화를 이끌다
이선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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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집념
대한민국 의료 선진화를 이끌다


나창현 강남 서울하정외과 원장 | 의학박사 | 외과·혈관분야전문의


하지의 정맥이 뒤틀려 커지는 정맥류는 노령인구와 서서 일하는 직업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그러나 과거보다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성인은 물론 청소년에게서도 나타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환자가 2014년 19만 6380명에서, 2018년 26만 23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초기에는 그저 다리가 무겁거나 저리는 등 비교적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지만, 병이 지속되면 혈관이 종아리에 그대로 비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 출혈, 정맥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더 이상 미루어선 안 된다.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혈관분과의 권위자로서,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그는 대한외과학회, 대한정맥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풍부한 학술 활동과 임상경험을 통해 신뢰를 얻고 있다. 차별화된 <서울하정외과>만의 치료기술은 환자 맞춤형 복합 근본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환자의 만족을 극대화한다. 죽을병이 아니라는 안일한 오해 탓에 방치되고 있는 우리의 다리에 빛을 밝혀주는 나창현 원장. <위클리피플>은 그를 만나러 서울 강남구로 향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김유위 기자, 최윤정 기자

혈관분과의 권위자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15년여 동안 쌓은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1:1 개인 맞춤형 복합 근본 치료법을 도입하고 있다. 환자들이 경험하는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증상을 세세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상태별, 부위별에 맞는 2~3가지 치료법을 병행하여 적용한다. 또한 고주파 수술(RFA)과 레이저 수술(EVLT)은 물론 마취가 필요 없는 베나실(VENASEAL, 생체접착제시술)과 클라리베인(ClariVein)을 통해서도 질병의 완치를 돕고 있다. 나창현 원장은 환자의 접근성을 최우선시해 강남점 개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하지정맥류는 전체 인구의 최대 20%의 환자가 있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정맥류를 앓고 있어도 질병이라고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 미디어 등을 통해 의료 정보를 접하게 되며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립되기 시작했죠.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하정외과>를 강남이라는 큰 도시에 개원함으로써 환자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서울의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방에서도 쉽게 찾아오실 수 있게끔 위치를 선정하였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오래전부터 발병해온 질병인 만큼 치료의 역사도 길다. 히포크라테스도 종아리 피부궤양과 울룩불룩 튀어나온 혈관이 관련이 있다며 치료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당장 큰 병이 아니라는 인식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켜 회복을 어렵게 한다. 나 원장 또한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오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골에 사시는 노인 분들을 보면 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의 접근이 어려워 질병인지 인지도 못 하신 채 오랜 시간 방치해 두어 피부가 상당히 늘어나 있고, 검게 착색되어 있습니다. 회복이 늦어지니 합병증을 겪기도 하십니다. 개의치 않게 여겼던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으로 인해 피부가 썩고, 다리를 잃고,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노인뿐만 아니라 장시간 앉아 사무노동을 하는 젊은 분들도 많이 내원하십니다. 과거엔 다리의 붓기가 잘 빠지곤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온종일 부어있고,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증상을 호소하십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관심을 기울이고, 초기에 내원을 하셔서 치료를 받는다면 말끔히 완치할 수 있습니다.”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다
나창현 원장의 치료 방법은 환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는 환자의 걱정을 낮춘 ‘최소 침습’과 ‘최소 절개’로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의대에 재학한 시절, 교수로부터 손기술이 좋다며 칭찬을 받았다던 나 원장은 하지정맥류에 뜻을 가지고 선진국들을 다니며 노하우를 쌓았다고 전했다. 해외의 선진 의료기술과 나 원장의 손기술은 큰 시너지효과를 내어 혈관질환의 ‘명의’로 불리기 충분했다. 그의 탁월한 능력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하지정맥류에 관해 더욱 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후배들을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환자를 위한 좋은 지식을 저만 가지고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죠. 보편적인 질병이 된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보다 넓은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후배를 양성하고, 지식을 상호교류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배들에게 가르친다는 생각보단 저도 함께 배운다는 입장으로 함께 연구와 치료에 몰두했습니다. 한 가지 질환만 20년 동안 다루다 보니 많은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혈관외과 병원을 개업하시려는 후배 의사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저에게 배운 젊은 의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5년간 1년에 한 명씩 임상을 가르쳐서 많은 의료인을 배출하기도 하였네요. 그들과 네트워크 형식으로 늘 교류하며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나 원장은 혈관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 세계를 누비며 불철주야 배우고, 응급실에서 밤을 지새우고 환자를 돌보던 과거를 회상하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료 의사들과도 함께 협력하며 환자만을 생각하는 나 원장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 충분했으며, 환자로 하여금 무한한 신뢰를 느끼게 하였다.

“처음 외과의사를 시작할 때는 응급실에서 5년여 간 일을 했습니다. 1, 2시간 정도 자는 것이 다반사였고 극도의 피로감과 긴장감을 느꼈었죠. 물론 의사에겐 매우 힘든 일이지만, 응급한 환자들을 대하는 긴장감과 사명감을 느끼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위기관리능력을 키우고, 동료 의사들과 협진하는 능력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후엔 자신만의 분야를 택해서 초지일관 전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연구하고, 환자들을 치료하다보면 본인 만족뿐 아니라 의료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외과의사는 기술이 아니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고될지라도 다양한 환자를 만나 여러 케이스를 접하는 것이 저의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열정의 사명감, 자부심이 되다
고통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환자는 의사에게 의지하기 마련이다. 나 원장은 내 질병을 치료해주는 의사이자 아픔에 함께 공감해주는 동반자와 같았다. 환자와 형성한 끈끈한 ‘라포’는 질병 치료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20년 동안 혈관질환에 전념해 오며 수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다. 환자의 죽어가는 다리를 회생시키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멀리서 찾아오신 분들을 보면 질병의 진행이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안타까울 정도로 다리가 까맣게 되어서 오십니다. 정맥류에 단단하게 고여 있던 커다란 혈전을 제거하고, 부종이 빠지면서 다리가 뽀얗게 되돌아가는 것을 보면 기적 같다고 느낍니다. 또한 혈전의 상태가 심각하여 뱃속의 혈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응급한 경우도 마주한 적도 있습니다. 장시간 시술로 혈전을 뽑아내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죠. 그분은 가끔씩 오셔서 늘 감사 인사를 전하십니다.”

의사는 의료업을 시작하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 이는 의사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적 기준이다.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세 번째 다짐은 나 원장의 사명감이 충만한 삶, 그 자체였다. 이러한 그의 열정은 동료 의사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대한정맥학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개업의사 최초로 회장에 선출되어 선진 의료기술의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그의 선한 영향력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서울하정외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간호사들에게도 ‘혈관전문 간호사’로서 교육하며 사명감을 불어넣고 있다.

“저희 병원의 간호사들은 모두 ‘혈관 전문 간호사’입니다. 환자의 수술은 제 몫이지만, 환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전반적으로 응대하는 것은 간호사의 일이죠. 환자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들 모두 꾸준히 공부합니다. <서울하정외과>의 모든 의료진은 높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꿈 많던 의대생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창현 원장은 고마운 사람이 많다며 입을 열었다. 위기를 겪었을 때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길을 개척했던 그는 무작정 ‘김동익 교수’를 찾아가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했다. 새벽 첫차를 타고 병원엘 가서, 작은 것 하나라도 배우려 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그는 추억에 잠긴 듯 보였다. 더불어 그는 가족과 동료들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재정적 위기를 겪었을 때 가족에게 미안함이 컸지만,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를 믿어주시는 대학의 교수님들과 저를 잘 따라주는 후배들과 제자들, 그리고 같이 협력해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들의 힘이 지금까지 저를 버티게 했고, 앞으로도 더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나 원장은 지금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닻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발전하고 있는 하지정맥류 치료 기술을 검증하는 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의사로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에도 힘쓰고 있었다. 등산을 하며 풍경사진을 찍으러 다닌 것이 ‘산노을 사진전’을 세 번이나 열 정도의 프로 사진작가로 서게 했다.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항상 산에 올라 아름다운 산노을을 감상하며 그 장면을 사진에 담습니다.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편으로는 여유를 갖고 삶을 음미하자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세 차례 사진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건강과 취미, 의료기술, 이 3박자가 잘 이루어져 앞으로 대한민국의 의료기술 선진화와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싶습니다. 하지정맥류 분과의 매뉴얼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계획입니다.”

건강한 삶을 시작하기 위해선 내 몸에 대해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몸을 돌볼 시간이 부족하기 일쑤이며, 방치된 몸은 내일의 삶을 어둡게 한다.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이라는 신전을 짓는 건축가’라고 말했다.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미래를 전진할 튼튼한 신전을 짓기 위해선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남다른 직업정신과 추진력으로 수많은 환자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나창현 원장. <위클리피플>은 환자의 ‘평생 주치의’가 되어주는 나 원장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해본다.

profile

외과 전문의
외과·혈관분야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삼성서울병원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고위경영과정 수료
대한임상초음파학회혈관분야인정의
대한의과초음파학회혈관분야인정의
“외래통원정맥절제술” 공역서출간 2008년 가본의학서적
“하지정맥류 치료의 모든것” 공역서출간 2012년 가본의학서적
“정맥질환:경화요법과최신치료” 공역서출간 2014년 바이오메디북
“최신테크닉:하지정맥류의 진료” 공역서출간2014년 가본의학서적
대한정맥학회 회장(2017년 ~)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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