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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이미정 대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여성 기업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다
김유위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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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여성 기업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다


이미정 ㈜소부레이저 대표이사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최근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그에 따른 경기둔화의 악재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위클리피플>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찾았다. 그 가운데 ‘카르페 디엠(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라는 경영 모토로 기술혁신을 통한 ‘최고의 품질 실현’과 사람중심의 ‘인문적 경영철학’, 그리고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소부레이저의 이미정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절삭가공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CEO이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오래전부터 여성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주목해오고 또 공헌하면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여성 기업인이라도 성공신화를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이렇듯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천안으로 향했다.
취재·글_김유위 기자, 박주영 기자

성장의 배경, 사람중심의 경영철학
㈜소부레이저는 레이저, 프리즈마, CNC절곡, 밴딩 플렌트 설비제작 전문업체로서, 혁신경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조립식 맨홀블럭’, ‘찌꺼기 제거수단을 갖는 소부재 가공장치’, ‘소부재 자동가공장치’, ‘가로등용 기초콘크리트 구조물’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회사 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레이저가공 및 강관연결구 생산’분야에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8 혁신 한국인&POWER KOREA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렇듯 ㈜소부레이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 바탕에는 이 대표의 ‘사람중심의 경영철학’과 ‘한결같은 성실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부레이저 법인설립이래 여성 기업인으로서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일념과 열정으로, 창업 후 지금까지도 매일 새벽 6시 50분까지 가장 먼저 출근해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또 아침을 먹지 못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빵과 우유, 과일 등 음식을 챙겨주고 직접 현장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직원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적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로자가 편안한 근로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쾌적한 근로환경을 만들어주고, 근로자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 생각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삶
기계를 다루는 제조업계에서 안전사고는 비일비재하다.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끔찍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교육과 안전의식의 함양이 필요하다. 이에 이 대표 역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각종 기계 등 생산시설에 안전장치를 점검하고 매일 작업시작 전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시켜 안전의식을 제고한 결과 창업 이래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단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였다. 이처럼 이 대표의 진정성은 직원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져, 법인 설립이후 지금까지 한 명의 이탈자도 생기지 않고, 장기근속 근로자가 많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 대표를 곁에서 가까이 지켜봐온 직원들은 그의 이러한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이, 생명을 존중하는 따듯한 마음씨에서 발현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이 대표는 15년째 천안에서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해오면서 ‘강아지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집과 근처 야산 일대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위한 물과 사료를 가져다주며 하루를 시작하고 끝낸다. 인터뷰 중에도 자신이 돌봐온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해 말하는 이 대표의 눈빛은 반짝였다. 위클리피플은 이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그는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있다면, 지역사회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유기동물을 위한 생명 보호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기업
이 대표는 “㈜소부레이저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온 결과이기도 했지만 그 바탕에는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받아온 사랑만큼 때로는 (사회에) 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가 지금까지 몸소 실천해온 나눔을 모두 나열할 순 없지만 대표적인 나눔은 다음과 같다. ▲미혼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 ▲경로당 등 사회복지센터 3곳에 성금과 물품지원,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지원, ▲소외계층 공부방 지원, ▲고아원 및 경로당 외 다수에 음식과 옷 제공, ▲불우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유관순 100주년기념 행사에 한복지원, 덧붙여 15년 동안 한결같이 유기동물을 돌봐온 ‘강아지 아줌마’라는 별명답게 ▲유기동물의 치료 및 집과 사료 제공 등 동물보호 지원, 그리고 최근 충남 8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 대표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기업인으로서 타인의 모범 되어주고 있다.

“저도 처음부터 봉사하며 살았던 건 아니었어요.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주변 분들을 보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조금씩 실천하는 것이 봉사의 시작임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거창한 봉사활동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표현한다면 그들에게는 충분한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위클리피플 취재진이 만난 이 대표는 누구보다도 따듯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의 향기’가 짙게 나는 사람이었다. 우리 주변에 어떤 이웃이 있는지, 관심조차 없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당연한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이미정 대표의 삶은, 과연 무엇이 옳은 삶일까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유기동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짐하는 이 대표의 삶을 <위클리피플>이 응원해본다.

profile

㈜소부레이저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특별부회장
충남 8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상>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2018 혁신 한국인&POWER KOREA 대상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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