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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웹마케팅의 혁명 ‘티켓몬스터’는 세계를 꿈꾼다
장원석 기자ㅣ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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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파워인터뷰

소셜커머스의 마이더스 신현성 사장의 성공신화!
웹마케팅의 혁명 ‘티켓몬스터’는 세계를 꿈꾼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이사 겸 창업주 |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인터넷비즈니스 신지식한국인상

소셜네트워크(SNS)는 인터넷을 통해서 개인간의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이 개체 중심으로 이뤄지는 커뮤니티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이 그 대표적이고 국내에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등이 있다. 소셜네트워크는 젊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 마케팅이라 불리는‘소셜커머스’를 파죽지세(破竹之勢)의 기세로 급성장시켰다. 그동안의 온라인 쇼핑을 주도했던 오픈마켓과 홈쇼핑의 양분 구조에서 신개념의 트렌드 마케팅인 소셜커머스가 애플리케이션 발달과 함께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가는 상거래 구조이다. 거래가 발생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상호간의 니즈(Needs)가 충족되어야 한다. 최소 구매 인원을 정하고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며 소비자의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이 형성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시장이 형성됨과 동시에 국내 IT 업계도 주춤했던 벤처 신화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미국 그루폰의 신화를 꿈꾸는 신생 벤처기업들이 소셜 사업의 바람을 등에 업고 우후죽순(雨後竹筍) 생겨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할 것 없이 생존을 위한 기업간의 구조조정과 구글(Google)과 같은 세계적 인터넷 기업이 막강한 자금력과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이 사업에 뛰어드는 등‘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견될 정도다.
티켓몬스터는 국내에 소셜커머스를 처음으로 등장시킨 주인공이다.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세계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를 박차고 이 분야의 불모지인 고국을 찾아 옥토로 일궈나가고 있는 꿈 많은 젊은 청년! 이명박 대통령이‘G20 세대의 대표적 젊은 사업가’로 언급한 신현성(26/티켓몬스터 대표이사)를 만나 혼신으로 빚어내는 창업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_특별취재팀 취재 이선진 기자 / 사진 장원석 기자 / 취재협조 김지선 차장


Q 젊은 네티즌 사이에서‘소셜커머스’하면 단연 티몬(티켓몬스터의 줄임)’을 뽑습니다. 업계의 대표적 브랜드가 된 특별한 배경은.

A 티켓몬스터는 작년 5월에 새로운 일에 대한 실험정신과 열정을 지닌 5명의 씽크탱크가 함께 모여 창업한 토종 소셜커머스입니다. 설립 당시에 전세계적으로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국내는‘스마트 세대’라 불리울 정도로 네티즌들은 앱(App)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소셜커머스 그루폰이 인터넷 공동구매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했듯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한 한국도 반드시 같은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이러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 사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많은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마케팅 개념을 거의 이해 못할뿐더러 티켓몬스터에 대한 신뢰도가 전혀 없는 상태였기에 말 그대로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소비자의 소비 형태를 철저히 분석하고 판매자에게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툴(Tool)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5개월 뒤 티켓몬스터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연매출 200억 달성과 소셜커머스 국내 시장 점유률 1위의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Q 티켓몬스터의 시장 접근 방식이 타 소셜기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소셜커머스는 기존의 할인 개념의 유통 방식을 인터넷을 통해 재구성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국내외 경제활동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티켓몬스터는 국내에 낯선 소셜커머스 시장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구매관리(Purchasing Management)’와‘의사소통(Communications)" 에 중심을 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페이스북에 한 블로거는‘내가 페이스북 친구들을 통해 A사의 브랜드를 알려줬다면 그 브랜드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 친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의미는 어떤 요구에 의한 인위적인 의사 전달이 젊은 네티즌 사이에선 절대 불가하단 말입니다.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개인의 욕구들이 정보력을 갖게 되고 그것들이 모아지면 결국은 PR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티켓몬스터는 소셜미디어를 지향합니다. 다양한 트렌드를 가진 회원들의 욕구를 서로에게 알리고 결국은 서비스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기에 단순히 50% 할인 판매를 강조하는 타 소셜기업과는 시장 접근 자체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Q 티켓몬스터는 가맹점을 모집할 때 어떤 점을 중요시 하는지.

A 요즈음 고객들의 입소문 탓에 수많은 제휴 문의가 들어오지만 티몬 회원들에게 보다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Choice Only One"을 원칙으로 합니다. 업체 선정시 매출 파악 보다 먼저 운영자의 마인드를 알아보는 인터뷰를 실시하고 현장 실사와 객관적 평가를 통해 가맹점화하는 가이드라인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서울, 경기, 강원, 영호남 등 티몬의 회원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퀄리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을 선정하되 지역 중심으로 원활한 소비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지역의 대표적 업체를 선별하여 가맹점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불만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환불정책 수립과 구매 전, 사용, 구매 후 3단계로 나눈 현장 직무 교육을 통해서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Q 티켓몬스터의 기업 문화가 독특합니다. 남다른 조직관리 방식이 있다면.

A 티몬의 직원 평균 나이는 28세, 그들은 직장 내 호칭을‘OO형, OO동생아’라고 부릅니다. 지위고하를 떠나 관습적 조직 체계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존중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근무하는 티몬의 직원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다 보니 상호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워크샵을 수시로 개최하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티켓몬스터가 생각하는 인재는 학벌과 경력이 우수한 자가 아닙니다.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긍정적 사고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는 젊은 인재를 존중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티몬을 통해서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능력이 최우선 되어지는 한국의 기업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Q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으로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를 박차고 한국행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A 9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 버지니아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언론에 많이 보도된 바 같이 남부럽지 않는 학창시절과 직장생활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고국인 한국으로 돌아와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갈망이 컸기에 고액 연봉을 받으며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근무하던 중 부모님께 조건부 승낙을 받고 대학 동기, 후배와 함께 작년 1월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보니 국내의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은 국내 토종 포털 기업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에서인지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로 생각하면 한국에서는 망한다”라는 말을 지인들을 통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SNS가 붐인데 창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는 강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티켓몬스터를 한국에서 설립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Q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 말씀.

A 한 맥주집의 할인 쿠폰을 첫 상품으로 티몬 사이트를 오픈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에는 90억원의 단기 월매출을 달성하고 회원수도 60만명을 보유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매출의 10배 수준인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단위 중심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환불 정책도 업계 최초로 유예기간을 늘리는 등 이용자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티몬 사이트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사이트에서 그대로 구현돼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됩니다. 서비스 상품수도 늘려서 하루에 다양한 상품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머천다이징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티켓몬스터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Social Commerce & Social Media’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별취재팀의 인터뷰를 마친 후 신현성 사장은 티켓몬스터를 설립하는데 영향을 준 Ralph Waldo Emerson의 명언을 들려줬다.“길이 있는 곳으로 가기 보다는 길이 없는 곳으로 나아가 너의 자취를 남겨라.”벤처 신화를 꿈꾸는 젊은 사업가들이 한번쯤 자신의 위치를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끝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를 지켜준‘가족에 대해 고마움’을 꼭 전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티켓몬스터 http://www.ticketmonster.co.kr
·고객센터 : 1544-6240


profile
·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부 졸업 ·맞춤 배너광고기획사 ‘인바이트 미디어’설립 (최근 구글에 인수)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근무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비즈니스 부문 후원사’상 (방송통신위원회)
·2011년 가장 주목받을 ‘차세대 CEO 1위’선정 (매일경제)·벤처기업 인증 취득 (기술보증기금)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대한민국 신지식한국인’선정 (창간 20주년 기념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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