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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위임목사와의 신년 대담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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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중 위임목사와의 신년 대담

‘선교적 삶으로 복음의 빛’을 비추는 주안장로교회.

주안장로교회 창립 70주년을 지나 앞으로 10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첫 해인 2019년. 종교계 인물 신년 대담으로 주승중 위임목사(애국지사 주기철 목사 손자)를 모시고 목회 비전과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1. 먼저, 지난 2018년을 굉장히 바쁘게 보내셨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사역이 있으시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한 해를 보내신 소감을 짧게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8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교단 총회의 세계선교부장을 감당한 일과 인천노회 노회장으로 섬긴 것입니다. 우리 교단은 현재 전 세계에 1520여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는데, 세계선교부장은 그 총회파송 선교사님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많은 선교지를 방문하였고, 우리 주안교회를 통하여 여러 선교사님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또한 노회장으로서의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인천노회는 우리 교단 내 67개 노회들 가운데 그 규모로 보면 열 번째 안에 드는 큰 노회로서 매우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노회입니다. 그래서 총회 세계선교부장과 노회장의 일을 동시에 감당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주심과 또한 우리 교회와 장로님들의 도우심으로 잘 감당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Q2. 2019년 교회의 표어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세우신 이유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도 표어는 “선교적 삶으로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로 하였습니다. 올해는 EnChristo 2028를 시작하는 첫 해로써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 본연의 사명인 EnChristo Shinning에 다시 한 번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민족과 열방을 향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주님의 지상대명령(마 28:19-20)이요, 따라서 교회의 가장 첫 번째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Q3. 이제 Enchristo 2028을 향해 새롭게 세우신 위임목사님의 중점 목회사항과 비전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2019년에는 EnChristo 2028의 원년을 맞이하여 성도님들이 선교적 삶을 통하여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위대한 선교적 교회”를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선교적 교회는 성도들의 삶 자체가 선교적인 삶이 되는 교회이고, 교회의 존재 자체가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하여 새해에는 첫째, 나래 선교사의 재약정(재헌신)을 실시할 예정이고, 1월말에 선교사님들을 초청하여 선교부흥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둘째, 온 성도들을 위하여 선교적 삶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중한 선물로 주신 주안대학원 대학교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한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넷째, 우리 교회의 가장 큰 장점이자 우리에게 주신 은사인 예수 사랑 큰잔치를 봄에 진행하되, 가을에는 지역교회들이 예수 사랑큰잔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이웃교회와 함께 하는 예수사랑 큰잔치”를 진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2017년에 이를 실시한 바가 있었고, 많은 지역교회들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은 앞으로 매해 실시할 예정이고, 그래서 주안교회가 받은 축복과 은혜를 지역교회들(인천과 전국)과 함께 더 많이 나누고자 합니다. 다섯째, 시니어 사역국을 신설하여 시니어 사역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여섯째,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감당하기 위하여 부평성전 본당 지하 2층과 주안빌딩 지하 1층을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예배와 교육 공간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일곱째, 주안성전의 리모델링을 통한 주안지역과 송도를 향한 선교의 비전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여덟째, 비전센타는 교회 앞 장고개 길의 개통과 미군부대의 공원화 작업과 연계하여, 그 시기를 맞추어 진행하되, 이를 위하여 비전센터건립 추친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하고자 합니다.


Q4. 주안교회의 사명 선언문을 보면, 교회의 방향이 선교적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교회의 사명선언문은 우리 교회가 선교적 삶을 통한 선교적 교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성도들에게 선교적 삶이란 무엇인가를 교육하고, 더 나아가 성도들이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선교적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양육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두 날개인 주안대학원 대학교와 주안복지 재단을 통하여 선교적 삶과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즉 우리 교회의 선교국과 외선교국, 그리고 통일선교국과 대학원대학교의 긴밀한 관계와 협력사역을 통하여 선교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주안복지재단을 통하여 섬김과 봉사의 선교적 삶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우리 주안교회는 부평만이 아니라 주안과 인천 전 지역을 섬겨야 하는데, 이번에 특별히 주안복지재단이 연수구의 건강가정 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봉사의 삶을 통한 교회와 성도들의 선교적 삶의 실천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Q5. 지금 한국교회가 수많은 비판과 조롱을 받으며 주님의 몸 된 교회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안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듣고 싶습니다.

사실 한국교회가 지금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한 가지 치명적인 것은 교회가 “우리들만의 잔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많이 세속화되어, 교회 안에 물질만능주의(맘모니즘)과 교권주의, 개교회주의, 그리고 목회세습 등의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교회는 그런 이기적이고 나약한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과 은혜를 지역과 안 믿는 사람들과 더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의 받은 복을 안 믿는 사람들에게도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앞으로 주안복지재단을 통하여 더 많은 것들(물질과 봉사와 섬김)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Q6. 마지막으로, 2019년에 주안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부탁의 말씀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에 우리 주안의 성도님들에게 드릴 부탁의 말씀은 성도님들께서 더 많이 교회의 섬김과 사역에 동참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 안의 많은 사역의 현장에 봉사자들이 매우 부족합니다. 교사와 찬양대 그리고 각 봉사 사역국에 보면 봉사자들의 연령이 점점 더 고령화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를 이어주는 다음세대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주안의 성도들께서 구경꾼이나 방관자가 될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분들이 섬김의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주안의 모든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과 일터 위에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승중 목사 프로필

● 학력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대원 졸업(M.Div),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Th.M), 미국 콜럼비아신학교 졸업(Th.M), 미국 보스톤대학교 대학원 졸업(Th.D)

● 주요 경력
(前)장신대 예배설교학 교수, 서울 숭덕교회 담임목사, 서울 동안교회 협동목사, 서울 소망교회 협동목사, (現)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 주안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총회세계선교부 부장, 총회훈련원 후원 이사회 이사장, 국민일보 문화재단 이사, 숭실대학교 개방이사 등에 헌신 중

● 저서
다시 예배를 꿈꾸다, 예배와 설교핸드북, 예배학 사전, 설교자는 시인이 되어야 한다, 설교학 사전, 성경적 설교의 원리와 실제, 성경적 설교, 새천년의 성경적 설교, 말씀의 징검다리, 네 페이지 설교, 교회를 섬기는 청지기의 길, 설교 그물짜기, 신비의 가장자리에서 춤추는 설교, 은총의 교회력과 설교, 영상세대를 향해 이렇게 설교하라, 성경적인 설교 준비와 전달. 제공_ 주안교회 기쁨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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