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어학원 순수 국내파 라이언Q 강사, 영어공부에 즐거운 변화를 불어넣다

파고다어학원 순수 국내파 스타강사!
영어공부에 즐거운 변화를 불어넣다

라이언Q 파고다어학원 영어청취 대표강사

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는 소원 중의 하나가 바로 영어공부다. 진학 및 취업을 앞둔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과 주부, 심지어는 노인들까지 제 각각의 목표로 영어공부를 결심하곤 한다.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시대가 열리며 필수 과목으로 떠오른 영어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어 능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영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정답을 찾지 못하고 과도기에 머물러있다. 최근 한국영어관련학술단체협의회(영단협)는 2018년도부터 도입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저하시키고 영어교육의 위축과 불균형을 가져온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여전히 학교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교재로 주입식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불만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영어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위클리피플은 파고다어학원에서 영어청취와 회화를 가르치고 있는 라이언Q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그 답을 들어봤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조혜진 기자

영어로 인한 자기계발과 커뮤니티를 이끄는 강사

파고다어학원 종로와 강남에서 ‘마천문 쌤’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언Q 강사. ‘마천문’이란 그의 대표 강의인 <마스터 1000문장>의 약어다. 10개월 과정으로 이뤄져 있는 <마천문>은 원어민들이 실제 일상에서 즐겨 쓰는 1000개의 문장으로 콘텐츠가 짜여 있다. 시험영어가 아닌 실용영어를 가르치는 수업이지만 파고다어학원 내 인기 톱을 찍을 만큼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제 수업은 주로 자기계발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듣습니다.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하죠. 누가 시킨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작하는 수업이다 보니 진취적인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강의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런 분들을 보며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마천문>은 새로운 인간관계의 장이기도 하다. 라이언Q 강사는 수업이 끝나고 30분 정도 스터디를 운영한다. 그 속에서 형성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강생들은 새로운 인물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으며, 이는 <마천문>의 또 다른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영어가 주는 즐거움을 다방면으로 선사하고 있는 라이언Q 강사. 그가 이런 수업을 만들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하면서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영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 돼서 졸업하자.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1년 동안 휴학한 뒤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호주에 살고 있는 한국의 청년이 된 것처럼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항상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들보다 더 많이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온 적 없었던 그는 그때의 노력으로 현재 영어 실력의 70~80%를 만들어냈다. 당시 영어가 폭발적으로 늘며 자신감이 붙었고 열심히 배운 만큼 앞으로도 계속 영어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이뤄낸 경험이 지금의 길로 이끈 것이다.

파고다어학원 간판 강사가 되기까지

국내 대표 외국어 전문 교육 기관인 파고다어학원에 몸담기까지 라이언Q 강사의 삶은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도전의 연속이었다. 군대에서도 영어를 놓고 싶지 않았던 그는 영어특기자들이 많이 지원하는 해군 통역장교에 1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그리고 훗날 그를 눈여겨본 한 선배는 본인의 자리 후임인 해군참모총장 전담 통역장교로 그를 추천했다고 한다.

“용기 있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해군참모총장 전담 통역장교라는 기회가 찾아왔고, 그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책임감 있게 나라를 지키는 분들을 보면서 ‘일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하고 느꼈죠. 그리고 언젠가 나만의 일을 할 때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처럼 헌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군 생활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이었죠.”

전역 후 영어교육 관련 일을 하고 싶었던 라이언Q 강사. 그의 눈에 띈 것은 2~3분짜리 영어 영상에 자막을 입히고 관련 퀴즈까지 제공하던 한 애플리케이션이었다. 라이언Q 강사는 재미있는 영어교육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입사 지원 메일을 보냈다. 그 결과 작은 스타트업 IT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후 단순한 콘텐츠 제공자가 아닌,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그는 학원가에 도전하게 된다.

학원에서 일해본 적도, 누군가를 가르쳐본 적도 없었던 그는 영어교육 분야의 스승이자 멘토를 찾았다.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통역장교를 준비하던 수험생 시절, 큰 도움을 받았던 『미국 역대 대통령 취임연설문』책의 저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의 신명섭 명예교수였다.

“무작정 출판사에 전화해서 교수님을 만나 뵙고 싶다고 했는데 나중에 교수님께 직접 연락이 왔습니다. 교수님이 제 이야기를 듣더니 좋게 봐주시고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시작한 카페 이름이 <두 남자의 영어 이야기>였습니다. 제 최초의 브랜드였죠.”

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그였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모이지 않았다. 고민 끝에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뒤 파고다어학원에 도전했지만, 시범강의까지 선보인 후에도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직접 파고다어학원을 찾아 재차 기회를 달라며 간절함을 보였다. 결국 허락을 얻어 문법 강의부터 시작했고, 영어청취 강사가 자리를 비우자 그토록 하고 싶었던 강의를 맡게 되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두드렸고, 지금의 자리는 그를 향해 열린 문의 결과다.

노력으로 일궈낸 지금과 새롭게 그리는 내일

자신만의 색깔로 커리큘럼을 짜낸 <마천문> 강의는 많은 수강생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2014 파고다 최우수강사상’까지 수상하며 행복한 인생 2막을 누리고 있는 라이언Q 강사. 그는 매달 새 교재를 만들며 정체기를 극복한다고 한다. 2020년 9월, 신개념 교육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온라인 클래스를 열었는데 현재까지 전국 파고다어학원에서 신청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수업 콘텐츠를 꾀하고 있기도 하다. 먼저, 기초 영어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그래머 인 유즈’라는 영문법 책을 1강부터 142강까지 영상으로 찍었다. 유튜브에 ‘마천문 영문법’을 검색하면 그의 문법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또 다른 콘텐츠로는 1년에 2번씩 『마천문 SOM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00문장 이상을 완벽하게 마스터하여 무대 위에서 시연하는 대회로, 수강생들이 영어공부를 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여기에 <마천문> 교재와 주요 1000문장을 적는 오렌지 노트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강의와의 차별화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수강생들이 진심으로 영어를 대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한 시즌의 강의가 모두 끝난 후 실력이 느는 수강생들이 많다며 라이언Q 강사는 뿌듯해했다.

<마천문> 수업의 급훈은 “We are NOT quitters!”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자는 의미. 라이언Q 강사 본인도 현재에 머물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새벽 기상을 시작했다. <마천문> 시즌 10을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시작은 나 스스로가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영어고수 100인을 만나 그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것도 올해 목표라고 한다. 영어를 잘하게 된 공통의 생활 방식이나 영어를 바라보는 가치관을 심도 있게 담아내어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궁극적인 제 목표는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크게 욕심내지 않고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저와 인연을 맺은 분들의 영어가 바뀌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영어교육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언Q 강사로부터 시작한 선한 영향력이 언젠가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혁신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위클리피플도 그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해본다.

profil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영어과 학사
現 파고다어학원 종로 주중 마천문 강의
現 파고다어학원 강남 주말 마천문 강의
現 파고다어학원 마천문 온라인 클래스 강의
前 해군참모총장 전담 통역장교 (OCS 104기)

│ 실력 │
파고다 최우수강사상 (PAGODA Best Teacher Award 2014)
국방TV ‘명강특강’ 및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영어특강 외 다수

│ 열정 │
매달 한 번씩! 120회를 넘어선 릴레이 무료특강 진행 (2012년~현재)
매 수업 평균 8시간을 준비하는 완벽에 가까운 강의 진행 및 강의력

│ 재미 │
매년 2회씩 (4월 중순, 10월 중순) 『마천문 SOM 경연대회』 개최!
*노트북, 갤럭시탭, 무료수강권 등 다양한 상품 제공
스터디 및 Buddy 시스템을 통해 마천무너(마천문 수강생)들 간 인적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영어공부를 위한 끊임없는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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