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대표 컨설턴트, 경영컨설팅 지식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국가 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경영컨설팅 지식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박종훈 무지개경영㈜ 대표 컨설턴트 |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IMC Korea CMC)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유망기술 25가지’를 발표한 바 있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상황을 이르는 말로,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4대 환경변화로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여,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존과 장기 번영을 위해 매출·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기술투자에 주목하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 창출, 자본 관리, 전략적 경영 계획 등을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경영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경영컨설팅’을 의뢰하고 있다. 박종훈 무지개경영㈜ 대표 컨설턴트는 “내부적으로 제한되고 한정된 범위 내에서 판단하는 것보다 객관적이고 확장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경영컨설팅의 필요성에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으며, 기업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진단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경영컨설팅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위클리피플은 새로운 기회의 발견을 통해 기업 이익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컨설팅 지식산업의 신지식인 오피니언 리더인 박종훈 컨설턴트를 만났다.
취재·글_김유위 기자, 김진욱 기자

경영컨설팅 지식산업의 오피니언 리더, 새 지평을 열다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ICMCI/CMC)이자, 무지개경영㈜ 대표 컨설턴트인 박 컨설턴트는 2012년부터 경영컨설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는 ‘ICMCI’(ICMCI: International Council of Management Consulting Institute,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협회)의 CMC(Certified Management Consultant) 라이선스에 의해 국내·외 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및 공공기관 평가, 정책평가, 국가R&D기술평가 업무 등을 하는 기관으로, 국내 약 500여 명이 CMC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58개국에서 약 20,000명의 ICMCI CMC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에서 영향력이 높은 국제기구로, 특히 IMC Korea CMC는 해외 파트에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글로벌 기업대상 경영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이들은 ‘HIGHER LEVEL OF MANAGEMENT CONSULTING’을 지향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CMC)의 해외 활동은 시대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박 컨설턴트는 기술경영컨설팅에서부터 경영전략, 기술가치평가/기술이전거래, R&D, M&A, IR/IPO, 그리고 중앙부처기관 프로젝트 업무수행에 이르기까지 경영컨설팅 전 분야에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그가 최근 주목하는 분야는 이른바 ‘정책솔루션’이다.

“경영컨설턴트로서 지식정보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과 사회 서비스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가치를 실행하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정책로비(Policy Lobbying)’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과 이익을 위해 정책솔루션을 제시하며 기업을 대변하는 로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4차산업 혁명 기술에 급격한 변화로 여러 규제에 의해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법률 및 관련 규정 등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시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로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무지개경영㈜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정책을 설계하여 관련 기관 접촉 및 국회를 통해 기업 및 산업의 문제를 혁신하는 정책로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로비활동은 사회적 통념과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로비스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지개경영㈜은 경영철학으로 공적가치 실현, 그리고 경영컨설팅 성과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공공선(公共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다
이처럼 기업 경쟁력 제고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박 컨설턴트. ‘기억에 남는 경영컨설팅 사례는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컨설턴트는 조심스레 운을 뗐다. 박 컨설턴트는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국민들이 체감하는 대기환경 수준이 악화되고, 미세먼지 불안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정책과 관련하여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장기적인 정책추진 및 예산을 집행하고 있음에도 현재 미세먼지 정책은 국민이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낮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환경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의 요청으로 신사업을 기획하였습니다. 대중교통 운행차량(버스)에 내부 공기 질에 따라 공기정화장치가 가동하고 공기질 측정 정보는 대중교통 ‘버스정보 안내판’에 의해 정보를 제공(현재는 버스 도착 시간 정보를 제공함)하고, 버스 도착을 기다리는 시민이 도착하는 대중교통 버스 정면, 옆면 LCD표시판에 의해 버스 실내 공기질 정보를 눈으로 확인하여 미세먼지 및 공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의 실내·외 공기질 측정에 의한 데이터 생산하고,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미세먼지 정책 설계 및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는 본격적인 사업화가 실행되면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과 사회적 전반에 긍정적인 평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경영컨설턴트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듯 박 컨설턴트의 공공선을 위한 행보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예산바로쓰기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평가위원, 산업통상자원부 World Class300 전문위원 위촉 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도 중앙부처기관과 여러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권(人權)에도 주목하다
박 컨설턴트의 개인 SNS 계정에는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 그를 경영컨설턴트이자, 인권 사진작가로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인권 사진작가로서 ‘인권(人權)’에 주목한 것은 바야흐로 2018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컨설턴트가 서울 동자동에 거주하는 경제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하던 중에 ‘경제취약계층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요청한 선풍기 제품이 무더운 여름이 지나 10월에 지급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던 박 대표는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동자동 경제취약계층을 취재하면서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중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사진으로 현실 인식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권을 주제로 담아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대를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에 출판하여 출판물 및 사진 콘텐츠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을 주제로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관심 분야로 소소한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경영컨설팅 분야의 다각화(多角化)를 이루다
인터뷰를 이어가던 박 컨설턴트는 끝으로, 경영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턴트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운을 뗐다. 박 컨설턴트는 “경영컨설턴트는 객관적인 시각과 판단, 창의적인 발상이 필수적인 직업으로 다른 직업보다 두뇌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가동되어 피로도가 매우 높은 직업군에 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영컨설턴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대중 앞에서 압도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니 철저한 자기관리를 습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던 때가 있습니다. 2011년 평창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나승연 대변인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고 단번에 매료되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연습만 일만 번을 하였고, 그 연습과 노력에 의해 평창올림픽 유치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나승연 대변인의 인터뷰를 보면서 제 자신도 대중을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경영컨설팅 업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으며 다양한 기회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경영컨설팅 업계에도 위기가 찾아왔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영컨설팅 기업 및 경영컨설턴트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용역사업 90% 이상을 수주하고 있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2019년부터 정부부처의 경영컨설팅 예산 축소로 경영컨설팅 업계가 도태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특화된 전문영역을 개발하여 인적·물적 인프라에 의해 스스로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식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지개경영㈜에서는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사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식정보서비스를 추구하여, 기업동반자가 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일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이익 창출을 넘어 공적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는 박종훈 컨설턴트. 그가 가진 경영컨설턴트로서의 신념과 비전, 그리고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를 보다 강건(剛健)하게 바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위클리피플은 박 컨설턴트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profile

한국반도체경영컨설팅협회(KSCA) 대표
한국M&A거래소 기업파트너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글로벌비즈팀 M&A자문사

<경영컨설팅 분야>
POLICY LOBBYING / PROJECT EXECUTION / STRATEGY CONSULTING / M&A / IR / IPO / VALUATION / INVESTMENT / R&D / 기술가치평가 / 기술이전거래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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