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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박원순 시장, SNS 소통으로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
오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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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SNS 소통으로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상으로 SNS를 통해 국민과 가장 소통을 잘하는 기관장에 수여하며 국내 23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기관장 및 정부부처 장관이 평가 대상이다.

박 시장은 이재명 성남시장(41%, 2위), 안희정 충남지사(3%, 3위), 남경필 경기지사(2%, 4위)를 제치고 과반수에 가까운 49%를 차지하며 대상에 선정됐다.

23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기관장 및 정부부처 장관의 SNS를 대상으로 게시물의 공유 수, 댓글 수, ‘좋아요’수 등을 기준으로 한 ‘정량적 소통지표’ 평가와 3,500명의 시민 VOC(Voice of Customer)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박 시장은 지난 8월 국내 정치인·행정가를 통틀어 최초로 SNS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박 시장의 팬클럽을 중심으로 한 SNS 팔로워들이 자발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시장의 SNS 팔로워는 이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2일 현재 총 239만 명(페이스북 41만, 트위터 182만, 카카오스토리 12만5천, 인스타그램 2만3천 등)이 박 시장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특히 ‘박원순식 소통’의 특징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곧바로 정책에 반영되는 ‘광속행정’에 있다.

SNS를 통해 실시간 접수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시의 내부적인 정책 회의나 정례 간부회의 등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서울(tv.seoul.go.kr)’이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무상급식 때문에 중랑구 지역아동센터 저녁급식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한 시민의 트윗에 박 시장은 담당 공무원에게 빠른 확인을 요청하는 멘션을 남겼고, 담당 공무원도 즉시 시민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바로 설명드리겠다”는 답글을 보냈다. “시장님, 연희동 주택가 골목에 길에 구멍이 났어요.

발이 푹 들어갈 정도의 구멍이에요. 연희로 11길 47번지 앞입니다!”라는시민(@wann***) 민원을 받고 문제를 해결, “그 길을 다시 지나다 잘 메워져있는 걸 봤어요. 고맙습니다”라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라이브서울’은 시정 운영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피드백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박시장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페리스코프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개인 소셜방송 ‘늘 연결된 시장, #원순씨 X 파일’은 시민들과의 실시간 소통 창구다.

정책현안뿐 아니라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고, 댓글로 올라오는 의견에도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SNS 대화의 장을 매주 목요일마다 열고 있다.

지금도 박원순 시장은 ‘소셜미디어의 달인’으로서 거의 매일 꾸준하게 게시물을 올리며 살아 있는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NHK를 통해 ‘세계 개성파 시장’ 4인중 1인으로 소개되는 데도 SNS 소통이 주요했다.

박시장은 일본 방송 NHK-BS "캐치! 월드아이"라는 뉴스해설프로그램에서 "개방, 공개, 공유를 통한 혁신을 시정철학으로 삼은 아이디어맨"으로 소개되며 영국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 프랑스 파리의 앤 이달고 시장, 미국 뉴욕의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함께 "세계 개성파 시장4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원순 시장은 “불평등, 불공정, 불안, 불통을 ‘불난’ 대한민국의 불을 끄는 것은 소통이다. 눈에 보이는 불은 물로 끄지만 국민 마음 속 불
은 소통으로 끌 수밖에 없다”며 “늘 그래 왔듯이 서울의혁신이 대한민국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들이 많아질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면서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위클리피플 오미경 기자 news@weeklypeople.net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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